상견례때 식사비 부담은 어떻게 하나요?

[예비신부]

저희는 4명정도 나올것 같고 남친네는 7명정도 나올것 같아요. 그럼 인원수대로 계산하나요 아님 반씩 하나요 ?
계산할때 한쪽에서 계산하면 다른쪽에서 돈을 드리나요? 반씩 한다고 해도 그자리에서 반씩 계산합시다 이것도 이상하고...저희쪽에서 아버지가 안계셔서 형부가 계산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물어보아요.
장소도 어렵게 골랐는데 서로 어색하지 않게 식사비 계산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보통 식사중에 신랑이 살짝 빠져나가 계산끝내고 오는 경우가 많지요.
특별히 어느쪽에서 초대를 했다거나 한쪽 부모님이 본인이 대접하겠다 하는게 아니라면 그런식으로 신랑이 하는게 보통인것 같아요.

[미리]

신랑과 상의하세요.
반반부담일지 인원수대로 따로 낼지 아님 한쪽에서 다 낼지..는 서로 형편따라 결정하실 일이고
중요한 건, 상견례 당일엔 한쪽에서(주로 남자쪽) 계산을 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미리 합의한 바에 따라 나중에 상대방에게 정산해주면 돼죠.

저흰 남편이 내기로 둘 사이에서만 합의가 됐었는데, 상견례 마치고도 시아버지께서 남편더러 "네가 계산해라"하셔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결정.
근데 친정아버지도 미리 준비를 해가셨다며, 며칠뒤에 남편에게 보태주라고 제 편에 전하셨어요.

[깜장이 집사]

남자쪽에서 계산합니다.
남자친구분에게 미리 귀뜸해두세요..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가서 계산하라고요..
눈치없는 제 남편.. 가만히 앉아 있어서 친정아버지가 계산했었다는.. @.@

[..]

우리는 신부측에서 냈어요 약혼식이 신부측부담인데 약혼을 안하니
대신 상견례비용을 여자가내는게 맞다고 울아버지는 그러셨는데....

집안마다 다르니 신랑과상의하세요

[보통]

남자측에서 내죠..다만 저희집은 나중에 따로 반 보탰어요 친정아버지가 싫어하시더라고요..한쪽에서 다 하는거..결과로만 보면 상견례도 약혼식도 결혼식도..저희는 다 반반했네요 그런데 속은 시원하더라고요.. 시어른들께서 그런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친정아버지가 시부모님께 딸이라고 차별해서 키우지 않았고 아들과 다름없이 키웠고 이런문화가 싫다라고 하시더라고여 집안분위기따라 다르니..예비신랑분과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저희가]

시댁 어른 두분께서 지방에서 올라오신 관계로...저희는 친정아버지께서 내셨어요.
멀리서 오시는 분 배려차원에서요..

[---]

센스있는 남친이라면 중간에 조용히 나가서 계산하고 올것임...

[당연히]

신랑쪽에서 했어요.
그러길래 음식점 잡은 것도 신랑쪽에서 하십니다...

[음]

보통은 남자가 내더라구요.. 거기다 신랑쪽에서 7명이나 오시니까...
신랑이 좀 더 내는게 맞을거 같네요...
그냥 좋게 좋게.. 일단은 남자쪽에서 내도록 하고.. 나중에 돈을 좀 보태주면 어떨까요?

꼭 여자가 내야한다 남자가 내야한다 .. 이러기 보다는... 같이 내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

[모기싫어요]

상견례 할때 어느집에 가까운쪽에서 하느냐도 중요한거 같아요
제여동생 상견례때는 시댁이 전남 해남이었는데
상견례는 서울에서 해서 저희 오빠가 냈어요
그런데 보통은 신랑측에서 많이들 내시는거 같아요

[신랑과]

상의해서 결정하시구요.

아버지가 안 계시면 본인이 내셔야지, 형부가 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양가는 서로 내겠다고 해서 나랑 남자친구랑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남자친구가 냈어요

[형부가]

내실 필요 없습니다.2222

형부가 아버지 대신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혹 무의식적으로나마 여자는 앞에 나서지 않는, 보호받으면서 뒤에 있어야 하는...
뭐 그런 이미지가 있는게 아니신지?
이 날까지 키워준 엄마가 아버지 몫까지 다 하신 건데
혼사 역시 이제까지 하셨듯 하시면 됩니다.
아버지 안계시다고 지레 주눅들지 마세요. 노파심에서 ^^.

[.]

20년전에 제가 상견례할때 시아버님이 안계시는데 큰아주버님이 계산하셨고,
(그때 울형님도 원래 남자쪽에서 내는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하셨어요...)
몇년전에 제 남동생 상견례때 저희 친정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제가 장녀인데 울 남편이 계산했어요...
남자쪽에서 내야지... 하면서 중간에 슬쩍 나가서 계산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서울이고 올케는 집이 지방인데 우리쪽에서 올케네 쪽으로 갔어요...
혼사는 여자쪽이 아무래도 준비하고 신경쓸거 많으니까
그쪽 어른들 편하시게 우리가 움직이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자유부인]

보통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시댁부모님이 안계셨었어 아가씨 결혼할때 저희가 일일이 다 준비해줬어요
저희경우는 아가씨 시댁이 부산인데 서울로 상견례하러 올라와 주셨어 감사해서
저희가 100만원정도의 음식값 다 부담했어요

[어머]

울 아부지 아들 딸 상견례 양쪽 다 혼자 부담하심.

[웬 7명?]

제 경우엔 상견례는 결혼 당사자와 양가 부모님 이렇게 4명이서 식사했구요. 신랑이 미리 살짝 먼저 나가서 계산하고요.
그리고 결혼식전에 약혼식까지는 아니고 가볍게 직계 가족끼리 모여서 가족상견례 형식으로 한번 더 만나구요. 식장에서 양가의 형제,자매도 못 알아보면 안되기에..
이건 신부측에서 부담하고요. 약혼식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결혼은 비용은 반반 부담..

[~]

신랑 신부 반반해서... 부모님 몰래 살짝 계산하더라구요.

[보통은]

상견례는 남자가 하지요. 대부분은요...거의 90% 이상.

근데 결혼준비가 정해진 대답이 없으니, 만약 남자쪽이 좀 더 경제적으로 힘들다 싶으면 여자측에서 내도 결례는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