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해도 좋아지지 않는 머릿결 ㅠㅠ

속상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0-06-05 16:04:33


머리가 원래 두껍고 건강한 편입니다.
파마를 하면 탱글탱글 컬이 잘 나와서 늘 셋팅을 했지요.
3년 전 셋팅이 지겨워서 매직을 했는데,
그때 끝부분이 자꾸 뒤집어져서 끝부분만 두 번 했더랬어요.

그 후로 ㅠㅠ
그때 그 머리는 잘라낸 지 오래됐습니다.
저 셋팅이나 매직도 항상 20만원돈 주고 비싼 약으로 했고요.
지금은 드라이나 뭐나 머리에 나쁜 거 하나도 안 하고
수시로 끝부분 다듬어 줘요. 파마끼 하나도 없는 그냥 제 머리입니다.
천연샴푸로 감고 바이오메드 트리트먼트 씁니다.
그런데도, 머리가 계속 끝이 갈라지는 거예요.
그때마다 미용실 가서 다듬다 보니 머리 자랄 틈 없고 한달에 2-3번은 끝부분을 다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미용실에서 무코타로 크리닉을 받습니다.
그런데도 머릿결은 나빠만 지는 겁니다. 머리는 손 안대면 좋아지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미용사도, 제 머릿결이 상하는 건 확실한데
상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 엄청 좋아져도 모자랄 판에 이해가 안 된답니다.
나이들면 머릿결도 나빠진다지만 아직 30대 초반인데? ..
뭔가 영양소가 부족한가 생각해봐도 특별히 아픈 구석도 없고 ...
두피가 썩 좋은 편은 아니고 가끔 머리가 빠지기는 해요. 이 역시 샴푸 골라쓰면 괜찮아질줄알았는데.

좋은방법 없을까요.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IP : 125.180.xxx.1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5 4:08 PM (121.140.xxx.10)

    검은 깨, 검은 콩 넣고 미숫가루내서 드셔보세요.
    저희 친정엄마는 70세 좀 넘었는데
    머리숱도 좋아지고 머릿결도 좋아지고
    도로 검은머리 나세요.
    저에게도 해주시며 먹으라고 성화십니다.
    저는 머리는 잘 모르겠고...피부는 좋아지는 듯...

  • 2.
    '10.6.5 4:13 PM (58.239.xxx.235)

    제가 볼때 머리에 투자 엄청하시는편인데 저에 비하면.전 파마도 일년에 한번할까말까. 근데 먹는걸 제대로 다 바꾸고 나서는 머리가 그냥 윤기 쫙쫙되네요.머리도 안빠지고.

  • 3. 58님
    '10.6.5 4:16 PM (211.107.xxx.114)

    58님 먹는걸 제대로 바꾸셨다고 하셨는 데 구체적으로 좀 말씀해주세요.

  • 4. 저저
    '10.6.5 4:22 PM (119.212.xxx.68)

    비결있어요..ㅋㅋ
    볶은 쌀겨를 면보에 넣고 뽀얗게 우러내고 그 물로 샴푸후에 골고루 머리에 팩하듯 해줘요 ㅎ
    한것 안한것 차이가 심해요~~
    그리고 그상태로 이닦고 마무리로 두피부분만 살짝 헹구고요..

  • 5. 저도
    '10.6.5 4:28 PM (221.148.xxx.110)

    재작년에 두피부터 나빠지기 시작해서 머릿결이 말도 못하게 나빠서
    그냥 왕창 싹둑 잘라버렸조
    그 이후 파마도 일년에 두번 할까말까 하고
    님처럼 수시로 잘랐더니
    지금은 미용실 언냐가 검은깨 먹냐고 하더라구요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 6. 저저님
    '10.6.5 4:28 PM (115.95.xxx.171)

    볶은쌀겨는 유기농이 아니어도 가능한지와 볶는 방법은 팬에 어느정도 볶아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

  • 7. 그리고
    '10.6.5 4:29 PM (221.148.xxx.110)

    늘 다이어트 한다고 제대로 안먹다가
    일정하게 어느정도 챙겨먹으면서 부터 살은 쪄지만 얼굴색이나 머리결은 좋아지는 거 같더라구요

  • 8. ..
    '10.6.5 4:33 PM (122.39.xxx.71)

    좋은 미용실 다니시니 그럴리가 없지만 혹시 머리결 전체가 아니라 끝만 갈라지는건
    미용사의 가위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 9.
    '10.6.5 4:33 PM (114.202.xxx.55)

    머리에 엄청 돈 많이 들이시네요...

  • 10. ...
    '10.6.5 4:35 PM (116.127.xxx.223)

    친구 방법인데요;;;
    계란 노른자를 머리에 팩을 한데요 1시간 정도 참다가 물로만 헹궈내고
    다음날 부터 샴프요
    개털 돼지털도 찰랑이게 된다고 ㅋㅋㅋ

  • 11. ..
    '10.6.5 5:39 PM (123.212.xxx.162)

    계란이고 마요네즈고 바르고 씻어내다가 더더욱 개털되는 경우도..ㅠㅠ

  • 12. 아직
    '10.6.5 7:22 PM (222.112.xxx.130)

    님 머리에서 파마기가 빠지려면 아직 멀은 거예요.
    답은 그거 하납니다. 파마기 있던 부분 싹 잘라내고 본인 머리로 길러야 된다는 것.
    미용사가 그러더군요. 펌은 한번 할때는 괜찮은데 두세번 하게 되면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이
    머리결이 나빠진다고요.
    님은 지금 파마기 있는 머리 다 잘라낸거 같지만 아직 멀었슈..
    제가 펌 한번 했다가 기르는데 4년 넘게 걸렸고, 머리 아예 단발로 자르고서 길렀거든요.
    자기 머리는 그렇게 안상해요. 끝부분에 상한 부분이 남아있으니 아무리 팩을 해줘도
    복구가 안되는 거예요.
    그냥 깔끔하게 짧게 자르시고 다시 기르세요. 펌 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요.
    돈도 적게 들고 머리결도 좋아지고 해요.

  • 13. 춤추는구
    '10.6.5 9:30 PM (220.85.xxx.194)

    와... 머리에 돈을 많이 투자 하시나봐요
    무쿠타 쓰시고 할 정도면 나름 많이 투자 하시는 건데
    원래 건강한 머리였는데, 매직을 두번 정도 하고 그 뒤로 그랬다면 그것은 매직을 해서
    머리가 손상 된 듯 합니다
    매직은 압착과 열에 의해서 머리를 파마하는데, 근데 그것이 잘못하게 되면 일반 파마 보다
    많이 상합니다
    근데 20만원 이상 주시고 하심 나쁜 약은 안 쓸것 같은데 ;;
    약이 아니라면 너무 과도한 열이나 강한 압력을 주면 그리 될수도...
    일단 위 다른 분들이 하신대로 머리에 단백질(영양)을 많이 주는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짤라내거나...

    그리고 케어는 홈케어가 가장 중요해요
    미용실에서 어쩌다 하는 것보다 원래 미용실에선 가장 강조하는 것이 홈케어 입니다
    미용실이나 그런데서 좋은 제품 물어보고 그걸 꾸준히 집에서 쓰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jk
    '10.6.5 11:26 PM (115.138.xxx.245)

    우선요.

    머리카락은 죽은세포들입니다. 그렇기에 먹는걸 바꿔서 그게 머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새로 자라는 머리에만 해당되지 님 경우같이 끝이 갈라지는 머리는 해당사항이 없어요.
    왜냐? 그 머리끝은 이미 자라서 죽은지 몇년된 머리잖아요.
    먹는걸로 좋은 성분을 머리에 공급해준다고 해도 그건 새로 자라는 머리에나 해당됩니다.

    그렇기에 신경써야 할건 샴푸나 린스 정도입니다. 역시 죽은 세포에는 신경써봐야 살아날수는 없지만 그래도 머리를 코팅해줘서 손상을 막아줍니다.
    평소 쓰시는 샴푸/린스가 안맞을 가능성이 있으니 걍 삼푸/린스를 바꾸세요.
    헤어제품은 정말 가격에 상관없이 똑같습니다. 다만 개인에 따른 선호하는 제품 차이만 있을뿐.

    그냥 일반적인 대중제품 쓰셔도 상관없으니 지금 쓰는 제품말고 다른걸 써보시고
    머리를 그렇게 자주 자르거나 머리에 바르는 혹은 크리닉이라고 하는 것들 자체가 님한테 안맞을수도 있으니 당분간은 머리를 좀 내비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677 전녀옥 의원에게 묻습니다..~ 10 벼리 2010/06/05 1,125
547676 애들밥상뒤엎픈 그들에대한 경기도민의 선택은? 3 듣보잡 2010/06/05 636
547675 어떻게 해도 좋아지지 않는 머릿결 ㅠㅠ 14 속상 2010/06/05 1,817
547674 사춘기부모를 위한 강의가 있다네요. 3 사춘기엄마 2010/06/05 671
547673 미쇠고기 전면수입통상압력 4 쥐의거짓말 2010/06/05 371
547672 아직도 속상해서 1 트라우마 2010/06/05 325
547671 have, has 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0 82 내친구.. 2010/06/05 1,694
547670 밥솥 새로 샀는데요... 그냥 물로 씻고 써도 되나요? ㄴㅁ 3 압력밥솥 2010/06/05 610
547669 오늘 돌반지..시중에 사면 얼마정도인가요? 3 돌반지 2010/06/05 875
547668 좋은 기도란 무엇일까요? 11 천주교 신자.. 2010/06/05 849
547667 다시보는 지식채널 e... 어느 신문 이야기 2 벼리 2010/06/05 408
547666 중학생 남자아이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2 썬크림 2010/06/05 481
547665 이해찬님의 화보인생 ㅋㅋㅋ 28 ㅎㅎㅎ 2010/06/05 2,021
547664 민주, `MB정책 폐기' 전면전 선언 36 세우실 2010/06/05 1,811
547663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 옷살만한 인터넷 사이트 추천좀 해주세요~ 4 추천해주세요.. 2010/06/05 768
547662 매일 방방장에서 뛰어 놀기 5 키 ,키 ... 2010/06/05 575
547661 MBC노조에 응원의 댓글이라도 남깁시다~~~ 2 참맛 2010/06/05 238
547660 그분이 또 오셨습니다...ㅠㅠ 4 개중독 2010/06/05 1,076
547659 아기들 과일 어떤거 챙겨 주시나요?? 6 ........ 2010/06/05 785
547658 급질) 직접 만드는 유부초밥 만드는법.( 컴 대기중) 4 @@ 2010/06/05 538
547657 아이 매일 5~6시간씩 맡기려면 어디로 (방학/ 학원) 4 재택근무자 2010/06/05 443
547656 키친토크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거 가르쳐 주세요^^ 2 복주아 2010/06/05 310
547655 빨갱이 "이쯤되면 반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4 ... 2010/06/05 665
547654 중학생남자아이 성격검사결과표ㅜㅜ 4 걱정 2010/06/05 1,221
547653 궁금하시대서 - 진보신당도 빚 있답니다. 28 개구리 2010/06/05 1,282
547652 대박으로 웃겨요 진짜 찐다 58 같아 2010/06/05 8,392
547651 아들 자랑하는 친구..부럽기도 하고.. 12 은근자랑 2010/06/05 2,182
547650 민주-민노, MBC 대량징계 철회 요구 4 세우실 2010/06/05 548
547649 뉴라이트가 지원한 영화 "포화속으로" / '빨간 마후라' 부활, 반공영화 몰려온다 13 나라걱정 2010/06/05 1,843
547648 전자랜드 돈없어서 그러나 가뜩이나 작.. 2010/06/05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