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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고택체험가보신분 후기가

듣고 싶으네요.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0-06-05 10:34:45
초3,7살아이데리고 6월 마지막주 놀토때 어디 여행이라도 가고 싶으네요.

그동안 둘째가 어릴때 워낙에 잔병치레가많아서 1박 2일은 꿈도 못꿨는데
7살되니 덜아프고 잘 지나가는것 같아요.

예전에 티비서 고택체험하는거 방송해주는거 보고 그매력에 빠져버렸거든요.
아이들도 좋은 체험될테고 저희어른역시도 좋은 경험 될거 같아요.

추천해주실곳 있으면 부탁좀 드려요.
IP : 221.157.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5 10:45 AM (210.222.xxx.114)

    청송 송소고택에서 잔 적 있어요. 방따라 요금 다르고요,
    샤워실이나 화장실은 따로 잘 마련되어 있어서 불편한 건 없었어요.
    간 날은 맑았고 다음날은 비가 조금 왔는데 아침에 비냄새가 향기롭더군요.
    여름에 가서 군불때고 그런 건 없었고, 자기 전에 대청에서 뒹굴거리던 게 기억나네요.
    TV도 없고 라디오도 없어 첨엔 아이가 좀 심심해 하더니 곧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신기해하고 잘 놀았아요. 근데 옆방에서 DMB 틀어놓고 시청하는데 좀 시끄럽더라구요.
    늦게까지 안 자고...ㅠ이웃(?)을 잘 만나야 할 듯..;
    신청하면 아침에 안방에서 식사할수도 있었어요.저흰 안 먹었지만.
    아무튼 좋았어요.딱 한가지 벌레가 많다는 거 빼면요..-_-;
    방에 들어가기 전에 온갖 벌레를 다 퇴치하고 모기장 펴고 모기향 피우고 난리를
    친 후에 들어갔네요.아오.벌레들 참 크더이다..;;

  • 2. 보라돌이
    '10.6.5 4:31 PM (121.130.xxx.237)

    안동에서 임하호 따라가다 보면 '수애당'이라고 있어요. 큰길가 근처라 찾기 쉬워요. 젊은 안주인이 운영해 깔끔하답니다. 저녁은 안되고 아침밥은 됩니다. 수애당에서 산속 깊이깊이 들어가면 '지례 예술촌'이라고 있어요. 의성김씨 종가인데 외진곳에 고택과 서당만 있어 조용하답니다. 앞에 호수가 있어 경치 끝내주고요. 종부님 음식솜씨 뛰어나십니다. 삼시세끼 식사 다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도산서원에서 조금 더 가면 이현보 종가(이름 까먹었음)가 있어요. 여름에 가면 참 좋습니다. 바로 옆이 크고 맑은 시냇가거든요. 방에서 물소리가 막 들립니다. 아침, 저녁밥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곳 다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지례예술촌'이 젤 기억에 남아요. 홈페이지 다 있으니까 찾아보세요.

  • 3. 언제나봄날
    '10.6.5 10:36 PM (125.208.xxx.59)

    지례 예술촌 대학때 우연히 하룻밤 잔적 있는데.. 아침물안개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전 오늘 안동 병산서원 다녀왔는데 모래 강변이랑 절벽이 너무 좋아서 담엔 꼭 민박하고 산책해야지 하고 생각했답니다.. 4대강 한다고 깃발 꽂아 놓은거 보고 맘이 안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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