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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 아파트에 사시는 맘들,태극기 같이 달아요.

까만봄 조회수 : 163
작성일 : 2009-05-26 13:40:05
아침 운동을 중랑천으로 나다니는 아줌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정신줄 놓고 살다가...

아침무렵 조깅을 나갔네요.

평소 저는 중랑교-장평교 구간을 걷거나,뛰거나합니다.

근데 좌,우의 그많은 아파트중...단 한집도 조기가 걸린집이 없네요.

들어오는길에 문방구 들러,태극기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검정색 천을 잘라 묶구요...베란다에 설치를 했습니다.

이렇게밖에 슬픔을 표현 못하지만...

잘가시라고...정말로 사랑했노라고...

태극기로 맘을 전해봅니다.

만천하에 노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

자신있게 얘기한것 같아 슬픈중에 마음이 좋습니다.

표현하지않는 사랑보다...작게나마 표현해보아요...

추모기간이 지나면 하고 싶어도 할수없쟎아요.ㅠㅠ

내일 아침엔 좀 더 많은 집에 걸린  추모의 마음을 볼수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IP : 114.203.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9.5.26 1:59 PM (211.47.xxx.35)

    중랑천변 아파트에 살아요..직딩이라 아직 준비 못했는데.오늘 사서 내일부터
    달려고 해요..우리 얘들한테도 설명해 주구요..
    노대통령님 생각할수록 억장이 무너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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