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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정말 이상하게 끝나버렸어요.

으악~~~ 조회수 : 7,705
작성일 : 2010-06-03 23:18:08
마지막회가 뭐 이런가요? ㅡ.ㅡ
가뜩이나 심란한 이때...더 심란하다는..

갑자기 갑수아저씨 나오면서 호러비스므리하게 흘러가더라구요.
음......좋은 배우들 데리고 이 무슨 짓인지...작가가 원망스러워요.

그래도 마지막 즈음...은조랑 기훈이랑 마주보고 웃는 모습은 참 해맑고 이쁘네요.. ㅠ.ㅠ
IP : 118.167.xxx.15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우
    '10.6.3 11:20 PM (115.41.xxx.10)

    좋았는데요?
    갑수아저씨가 하늘나라에서 도와주었다는 암시잖아요.
    다 행복해져서 기분좋게 끝났어요.
    효선이는 가족을 얻었잖아요.

  • 2. 처음..
    '10.6.3 11:20 PM (121.134.xxx.150)

    4회까지 보고..정말 뿅가서...매주 얼마나 기다리며...기다리며..봤는지 몰라요.
    6회...이번주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8회...이번주 지나면 러브라인 나온대자나..근영이 땜에 정명이땜에 기다린다 내가..
    10회..아 지쳐...어라? 개취에 키스씬이 뿅뿅?
    그때 개취로 갈아타고는...
    다시보기로 14회까지..는 버텼어요..
    결국 저는 그뒤로 신언니를 잊었답니다.

    어느분이 그런말을 하셨죠 "은조야..."와, "새처럼.."에 낚여서 보다가 실망했다는..
    완전 공감이예요...

    전 요즘 커피하우스가 그리도 재밌답니다.ㅋㅋ

  • 3. 으악~~~
    '10.6.3 11:23 PM (118.167.xxx.150)

    매우님은 좋으셨나봐요..
    해피엔딩이긴한데...이게 너무 찜찜해요.
    별것도 없이 괜히 20회를 빙~ 돌아온 것같아요.
    차라리 어제 19회에서 끝나는게 나았을지도... ㅠ.ㅠ

  • 4. 웩..
    '10.6.3 11:27 PM (211.41.xxx.103)

    전 갑수님 손 보고 기절했어요..
    신랑 철야라 혼자 있는데 넘 무서워서리..쌩뚱맞고 어이없고..
    결국 효선이 주인공 시켜줄라고 내용이 고따위 였나봐요

  • 5. 갑자기
    '10.6.3 11:29 PM (119.71.xxx.154)

    손이 쓱~ 넘 무섭던데요

  • 6. 글쎄요
    '10.6.3 11:38 PM (125.177.xxx.24)

    저는 좋던데요?
    맨 처음 드라마 소개할 때,
    동화 신데렐라의 틀을 빌려오지만 새롭게 재구성할 것이고,
    부모의 재혼으로 자매가 된 은조와 효선의 성장기라고 했었는데,
    본래 취지에 충실한 드라마로 끝을 맺네요.

    신데렐라와 왕자의 구도로만 보려니까
    지지부진한 러브 스토리가 된 거지,
    새로운 가족간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중심에 놓고 보면,
    감동과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잘 만든 드라마입니다.

    출연자 모두가 가족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 치유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모습.
    그 구심점이 구대성이고.....

  • 7. 결국
    '10.6.3 11:58 PM (211.41.xxx.103)

    효선이 가족 만들어준 이야기네요..
    강숙과 은조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어찌 효선이에서 끝난건지..
    제목도 신데렐라언니인데..
    죽은 구대성은 왜자꾸 나와서 사람 놀래키고..
    저 뒤끝 없는데 진짜 놀랜거에 화나서 또 글 남기네요

  • 8. 아롬이
    '10.6.4 12:50 AM (59.11.xxx.206)

    저 못봤는데 그냥 끝이 어떻게 끝났다고만 알려주실분~~~

  • 9. 마지막부분
    '10.6.4 8:39 AM (219.241.xxx.53)

    살짝 놓쳤다가 다시 보니,,,정말 결말 이해가 안갔어요.
    개취는 그래도 그러그러했구나~ 이랬는데,,, 정말 신언 이렇게 끝나나요?

  • 10. ,,,,
    '10.6.4 8:45 AM (124.50.xxx.98)

    홍조커플홀릭해서 본 저한텐 좀 밍숭밍숭했어요. 1-4회 19회는 정말 가슴설레면서 봤는데요.

    솔직히 근영 정명커플이 만드는 케미, 이쁜 그림 아니었음 벌써 채널돌렸을 드라마아ㅕㅆ음.
    얘네 둘은 정말 왜이리 예쁜지 그냥 둘이 있기만 해도 설레더라구요.풋풋하구. 저 키스씬 이딴거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인데 19회 키스씬은 정말 대박!!!

    처음 복선 깔아논 비녀며 효선이 후각을 잃는다는둥 동수청첩장등등 그냥 흐지부지 스토리가 별로 짜임새는 없었던듯.

  • 11. ..
    '10.6.4 9:06 AM (119.206.xxx.115)

    신언니 버린지 오래입니다..
    처음엔..후덜덜했는데..쩝...

  • 12. ..
    '10.6.4 9:23 AM (163.152.xxx.239)

    최악이었어요
    엉망 대본, 엉망 연출.. 점점 더 안 좋았지만 아주 정 떼려고 작정들 하셨나 봅니다
    태왕사신기 마지막회보다 더 최악이었어요
    감정 정리 된 듯 보였던 효선이, 은조가 왜 또 부딪히고 은조는 왜 또 도망가야 하는지 원..
    도망가려면 어디 아르헨티나라도 갔어야지
    왠 동네 연구소래요.. 억하고 깨닫고 달려갔더니 바로 나오는 집 근처 연구소 ..

  • 13. 검프팬
    '10.6.4 10:01 AM (122.37.xxx.197)

    연기 연출 대본 좋았던 검프의 시청률이 신언니에게 밀린게 정말 아쉽....

  • 14. gg
    '10.6.4 2:56 PM (119.64.xxx.152)

    1~4회에 낚여서.. 진짜.. 열심히 봤는데..
    마지막회는 맥빠졌지만..
    그래도 원래 주인공이 자매인지라.. 그러려니 하구요.

    천정명과 문근영이 어쩜 그리 잘 어울리고 이쁜지..'
    홍조커플 보려고..마지막까지 본방사수했어요.
    나머지는 다 잊고,, 그거만 기억할래요.

  • 15. 결국
    '10.6.4 2:58 PM (211.206.xxx.182)

    서우를 위한 드라마
    서우 띄우기위해서
    문근영 천정명 들러리세운거 같던데

  • 16. .
    '10.6.4 2:59 PM (183.98.xxx.62)

    전 전설적인 결말이 될거라는 신문기사에 낚여서 천정명이 마지막에 차에 치여 죽고 상상하는 장면인갑다라고 생각했는데 걍 끝나버리데요. 뭐야 이건!!!!!!!!!
    게다가 그 밑도 끝도 없는 사랑고백은..........헐~~

  • 17. 원래
    '10.6.4 3:02 PM (211.206.xxx.182)

    기획의도는 신데렐라언니를 재조명한다는건데

    주구장창 효선이만 드리밀고 시청자들 효선이 이해못해서
    짜증내니까
    기훈이 은조 멜로로 주구장창 낚고
    결국 내용은 효선이 위주로 가다
    완전 효선이 씬만 나오던 16회 시청률 개 폭락하고
    이후론 좀 잠잠 하더니

    막방이라고 20회 아주 효선 효선 결국 엔딩도 그리가더만..

    우리식구들 드라마 보다 효선이만 나오면 경기 일으키고 난리

    나중엔 그정도로 효선이가 싫어지게될 만큼
    이드라마에서
    엄청 서우 띄우려고 노력한다는게 눈에 보이더만

  • 18. 용두사미
    '10.6.4 3:04 PM (122.37.xxx.87)

    맞는듯...
    어제 결말 궁금해서 틀었다가 나쁜남자로 돌렸어요

  • 19. 그나저나
    '10.6.4 3:07 PM (211.206.xxx.182)

    김규완이나 김원석 피디인가요?
    이 두사람 작품은 이제 쳐다도 안볼라고요..

    김규완거는 봄날때 아주 학을 띄고 절대 안봤는데
    이번엔 엘라스틴 장면에 낚이고
    천정명 눈빚레 낚여서 결국 마지막까지 봤지만

    김규완 뒷심부족해서 막판에 드라마 엉망진창 만드는거 특기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러더만요.

    김작가 갠적으로 능력이 없어보임

    전체 줄거리를 얶어 나갈 능력이 한없이 부족해보여요.

    도데체 대사 한줄 한줄이 어떤 얼개고리를 가지고 가야하는지
    모르로 갈팡질팡
    자기가 써논 글도 잊어버리고 쓰는거 같아요
    아진짜
    드라마 보면서 이리 스트레스 받아보긴 첨이네요

  • 20. ..
    '10.6.4 3:09 PM (218.157.xxx.111)

    저도 은조가 은조야를 부르며 한없이 울던 장면에 낚여서 어쨌든 끝까지 봤네요.
    시원섭섭...ㅋㅋ

  • 21. 보다 질려
    '10.6.4 4:20 PM (114.206.xxx.244)

    중간까지는 새롭고 배우들도 좋고 해서 봤는데요.점점 지겨워지더군요
    마지막에 레전드니 어쩌니 하더니..저게 뭐야 소리가 나오네요

  • 22. 근데
    '10.6.4 4:22 PM (114.206.xxx.244)

    효선이 왜 싫어요..저는 그나마 건진게 서우 연기력 대단하다 싶은거 그거 하난데요
    앞으로 큰배우가 될듯합니다

  • 23. ..
    '10.6.4 5:39 PM (112.152.xxx.184)

    저는 이 드라마로 서우 싫어졌어요.
    탐도때만해도 호감이었는데...
    남는건 정명,근영이 케미뿐.;;;
    둘이 정말 잘 어울림~~
    이거 아니었으면 끝까지 참고 못봤을거예요.

  • 24. 저는
    '10.6.4 8:33 PM (59.16.xxx.251)

    머 은조야에 낚이긴 했지만
    참고 봐 줄말 했지만
    키스씬이 좀 짜증났어요...
    리얼하든지...정말 우리나라 들마들은...대체로 키스씬 좀 짜증나요...장난하자는건지....
    검프를 다시보기로 봐야겠군요....

  • 25. ..
    '10.6.4 8:59 PM (211.59.xxx.13)

    저도. 신언니를 통한 서우의 재발견.
    이젠 볼수록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게..
    잘 성장하면 좋겠다 싶은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 26. 에구
    '10.6.4 9:00 PM (112.166.xxx.8)

    서우가 연기를 잘하나요?
    전혀 아니던데
    서우하면 눈 희번덕거리는거만 생각나고
    서우나오는 장면에선 드라마가 죽죽 쳐져서 진짜 재미없어지는데
    유독 서우나오는 장면이 은조보다 훨 많아서 짜증..
    아 진짜
    20회는 완전
    머 저런 게 다 있나 싶더만

    아우 나도 신언니 보면서 완전 서우
    넘넘 싫어졌어요.
    진짜
    신언니 보면서 효선이 효자만 나와도 채널 돌려버리고 싶엇는데

  • 27. 검프
    '10.6.4 9:01 PM (118.41.xxx.92)

    저도 개인적으로 검사프린세스가 좀 아깝습니다. 그러나..... 신데렐라 언니도 나름..뭐.. 지붕킥의 앤딩씬때문인지 은조랑 기훈이 운전하면서 서로 쳐다만 보면 가슴이 조마조마 해서리... ㅋㅋ

  • 28. ㅇㅇ
    '10.6.4 9:33 PM (122.199.xxx.66)

    혹시 신데렐라 언니 못보신분들은 여기있네요.. http://cinderella.1ac.kr

  • 29. 검프
    '10.6.4 9:34 PM (118.220.xxx.90)

    정말 재미나는 드라마였지요^^

  • 30. 당황
    '10.6.4 10:09 PM (115.136.xxx.235)

    효선이는 전해주지 못한 편지도 "그깟 편지"운운하고...
    언니가 말하려하면 다 잘라버리고...도대체 진화하지 못하는 캐릭터던데..
    도대체 몇달후 어떻게 알았다는건지 납득이 안가고...개연성도 없고.
    은조랑 엄마는 뚝.....
    기훈이랑 기정이랑 아버지도 열어놓고....
    교통사고소리 씬 후 키스씬은 임펙트도 없고...기훈이가 죽은거 맞냐는 사람도 있는 연출력에.

    어제밤에 답답해서 잠이 다 안오던데요.

  • 31. 산으로 갔죠.
    '10.6.4 11:16 PM (123.98.xxx.85)

    뭐가 잔혹동환지....당혹스러운 드라마였어요.
    볼 거라곤 은조, 갑수, 강숙 역을 한 배우들의 연기. 기훈이 긴 다리?
    4회까진 괜찮았죠. 뭘 좀 하는구나.... 했으나 그 뒤론 완전 엉망...
    작가가 많이 모자랐구요. 연출도 그저 급급...
    큰 선이 있었던 것 같은데...잔혹...근데 다 뭉개졌고.
    또 개인적으로는 서우 비중을 늘이려다가 망했던 듯하고
    은조, 강숙, 갑수 연기자들 땜에 버텼다고 봅니다.
    보면 짜증이 밀려와서 말이죠.
    이렇게도 드라마 만드는구나 하는 맘으로 웃어버린 곳도 많았어요.
    이런 드라마가 칭찬받는 거 보면 오세훈이 왜 당선되었는지....알겠어요. 세상 얄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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