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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분들

실망입니다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0-06-03 13:55:26
일찍 샴페인을 터뜨렸을까요?

어제 밤 12시에 실시간 중계 봤을때만 해도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당선에 기뻐하며 즐겁게
잠 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역전되었네요

특히 그 역전에 중심에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사는 사람들 동네가 주요했구요

저는 서울에 살진 않습니다.

비록 이번 선거에 야당이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서울시장의 상징성을 알기에.....

저희 도지사 선거보다 더 관심있었고 유시민님 당연 당선 될 줄 알았고

한명숙 후보님은 여론조사만 봤을때 조금 긴가민가 했는데 어제 처음 개표방송 보면서 즐거워했구요

여기 게시판에 강원도가 한나라당이라는게 실망이라는 둥
하는 글 봤을때 속상했구요

주변 사람들 얘기해봤을떄 민심은 이미 민주당으로 기울었거던으

이광재님이 당선되서 정말 기분 좋긴한데

아쉬운 마음 금할길이 없네요 ㅠㅠ
IP : 211.218.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장이 집사
    '10.6.3 1:57 PM (110.8.xxx.125)

    그 단결력 하나는 배울만 하다는..
    어제 새벽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산다는..

  • 2. ..
    '10.6.3 1:58 PM (121.143.xxx.178)

    집값 집값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동네잖아요

  • 3. .
    '10.6.3 1:59 PM (122.35.xxx.49)

    강남3구보다도-여기야 원래 그렇죠..
    다른곳에서 차이가 너무 적었던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강남3구는 예전보다 덜 몰표였는데도요...

    저도 두시까지 보고 자다가 뭔가 서늘한 느낌에 눈뜨자마자
    선관위홈 들어갔다가 잠이 확깼습니다.

  • 4. ,,
    '10.6.3 2:00 PM (180.67.xxx.152)

    실망하지 마세요... 그 분들은 철저하게 이익우선으로 행동한걸요.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서울에 질리고 있는 중인데...
    이 와중에 깨어있는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숨쉬고 삽니다~

  • 5. 깜장이 집사
    '10.6.3 2:02 PM (110.8.xxx.125)

    은평구 불광댁이라고 소문 다 내고 다녔는데..
    이거 앞으로 82에 어떻게 들어가나 하고 숨고만 싶더라구요..
    전형적인 서민 동네.. 그 표차가 말이나 됩니까..
    아침에 창문 열고..
    '니들 다 후졌어'라고 욕해줬습니다..
    은평구민들 모두 자숙합시다..

    (이 와중에 도로공사 한다고 아침부터 드륵드륵.. 오잔디가 그리도 좋더냐..)

  • 6. 저처럼
    '10.6.3 2:03 PM (125.131.xxx.57)

    이번 당선자들 피해서 뽑은 40대 서초구민도 있답니다. ㅜㅜ 새벽 3시에 한명숙후보자가 근소한 차로 앞서는 것 보고 설잠이 들었는데, 꿈에서도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6시에 깨치고 일어나 뉴스보고는 오늘 하루종일 뭘 해야 할지 의욕이 전혀 없습니다.

  • 7. .......
    '10.6.3 2:04 PM (112.169.xxx.226)

    님은 잠 푹 주무셨는지 모르지만...전 뜬눈으로 새었어요.
    송파살면서....강남,서초,송파 욕 퍼주었습니다.
    아웅 졸려요. 이제라도 한숨붙일렵니다.

    개표하는데..밤새 롤러코스터 타고 내렸다 뚝떨어졌다
    하늘로 붕떴다....정신 못차릴 밤이었어요.

    그래도 곽교육감도 그렇고....제 예상에서 한명숙님이
    빠져서....넘 서운하지만...그래도 예상외 큰선전했어요.

  • 8. .....
    '10.6.3 2:09 PM (112.169.xxx.226)

    엇그제 꿈을 꿨는데....과도가 두개가 있어요.
    현대식 과도로 과일을 깎다 순간 칼집이 그대로 쑥 빠져버리더군요.
    그대로 빼보니.. 그 칼은 집에서 저 40년이상된 오래되었으나 단단한 무쇠칼이
    나오더군요. 좋은 상상하고 기대했어요. 혹시 압니까? 여성대통령으로 나오실지....

  • 9. ....
    '10.6.3 2:12 PM (112.169.xxx.226)

    저두 막 따져 묻고 싶어요. 꼭 그러고 싶었냐구?? 당신네들이 무신짓을
    한줄 아냐구요?? 한명숙 맘에 안든다더니....쥐뿔도 없는 것들이 뭘믿고
    얼굴 반반한 오잔디 밀었냐구??
    아는 사람들에게도 막 따지고 싶은걸....오늘은 자숙하고 있어요.

  • 10. 대치동
    '10.6.3 2:17 PM (203.248.xxx.65)

    살기에 어젯밤 불안해하면서 잠들었는데(강남 3구 개표가 늦어진다기에)
    역시나 아침에 휴대폰으로 검색해보니 뒤집혔더라구요.ㅠㅠ
    아침에 동네 한 번 쫙 째려보고 출근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20%이상 30%까지 딴나라당과 진보사이에 득표율 차이가 나던것에 비하면
    이번에 한명숙 총리님이랑 오명박의 득표율 차이가 확실히 좁혀지기는 했어요.
    아직은 포기하지 않고 작은 희망이라도 걸어볼랍니다.

  • 11. 제생각
    '10.6.3 2:23 PM (113.10.xxx.148)

    강남3구를 욕할 것이 아니고..
    그 외 구들이 더 뭉치지 않은것에 대해서 논해야해요..
    강남3구는 목표가 뚜렷하자나요..
    그들만의 리그..그들만의 세상...
    그 목표에 맞게 사람뽑고 그 사람 조정하고 ...그러는거죠..

    우리도 그들처럼 목표정하고 거기에 맞도록 사람 뽑을 수 있도록 해야죠.....

  • 12. 기득권..
    '10.6.3 2:24 PM (121.138.xxx.71)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한테 그 기득권을 내놓으라는 건, 좀 양보하라는 건.. 정말 어려워요.
    하다못해 노동운동을 하는 부부들 간에도, 똑같이 현장 뛰고 돌아와서 와이프는 밥상차리고 살림해야 해요. 노동운동가라는 남편조차도 자기가 가진 남자로서의 기득권은 당연시 하죠. - 노동운동가인 남자들 중에 여성으로부터 자기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구요.

    그래서 오히려 배워야 할 점은, 그 사람들은 자기가 지켜야 할 것이 있기 때문에 행동했고 또 지켜냈다는 것이죠. 지켜야 할 것이 없는, 아니, 진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비기득권 계층들은 ...

    어제 가족들과 그 얘기 했네요. 보수는 끽해봐야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밖에 없는데 야당은 대여섯개나 된다고, 물론 야당은 많을수밖에 없어요. 그건 어느나라나, 어느 시대에나..

    하지만 진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혹시 나는 그 기득권 집단에 들어갈 거라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 13. .
    '10.6.3 2:32 PM (121.134.xxx.2)

    솔직히 강남 3구만을 탓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여당 우세지역이었던 건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여야격차를 조금 줄였다는 것은 의미있다고 봐요.
    그보다 강남구를 제외한 다른 구에서 박빙이었다는 사실이 좀 의외입니다...
    다른 구 쪽에서 득표율이 확연히 갈릴 줄 알았거든요...

  • 14. 기득권님
    '10.6.3 2:36 PM (202.156.xxx.103)

    글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 15. 이분들
    '10.6.3 2:40 PM (175.116.xxx.87)

    이곳에 사는 이분들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요?
    매우 만족해 하면 지네들이 해 냈다며 기뻐하고 있을까요?
    우리 딸래미가 자주 하는 말인데...
    "니네 어쩜 그러니?"
    본인들만 잘 살 궁리좀 그만하고 많이 어려운 사람들좀 돌아보렴

  • 16. 송파사는
    '10.6.3 2:48 PM (222.234.xxx.103)

    지인이 자기동네도 강남이라고 그리 강조하더니 티를 내네요
    저는 경기도 인데...아침 6시에 일어나서 뉴스보고 만정이 떨어집니다

  • 17. 송파
    '10.6.3 2:54 PM (122.40.xxx.67)

    살지만 항상 몰표가 나오는 강남3구에 정떨어지죠.
    그래도 이번엔 생각보다 여야 격차가 줄어 그나마 고무적인편이에요.
    밤에 서울시장선거보고 좀 떨리지만 기쁘게 자다가 새벽에 뒤집어지는거 보고
    아주 실망스러웠어요..

  • 18. ...
    '10.6.3 3:32 PM (112.144.xxx.54)

    강남살구, 송파에서 일하는 저요...
    생전 안 하던 투표하고
    신랑도 선거일마다 늘보가 되는 신랑도
    투표시켰습니다.

    새벽2시30분까지 투표상황 보다 잠들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이 투표를 했는데
    당~~~근 그분이 되셔야지!!!!
    안도&자축하면서...
    자고 일어나서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아주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요...
    아무래도 강남/송파에
    어르신들이 꽤 많으신 것이 아닌가 드네요.
    저 투표할때 보니까
    제 나이또래 거의 안 보였거든요.
    저 4학년1반인데...

    지나가는 20대 얼라~들 10%만 참여 했어도
    달라지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강남 사람이라고 다~~~~같은 사람은 아니랍니다.

    그런데 저도 참말로 강남 3구 미워요~~~

  • 19.
    '10.6.3 3:48 PM (115.140.xxx.222)

    저도 강남주민 이지만, 이번에는 오세훈 찍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의익을 대변하는 후보자를 찍은 강남이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위에 어느 글 처럼, 자식들의 이익하고 상관도 없는 한나라당을 찍은 강북쪽 투표자가
    더 문제라고 봐요. 그리고 자꾸 몰표 몰표라고 하는데 , 40% 이상의 야권 지지표가 나왔습니다.
    그것만으로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라 생각해요. 강남도 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그냥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왜 강북에서 야권 지지율이 현저히 높지 않았을까를
    고민하는게 더 생산성 있을것 같네요

  • 20. .
    '10.6.4 5:02 AM (110.8.xxx.19)

    강남 3구 뭐라 할 맘 없고 나머지 구민들이 한심해요.
    아무리 강남쪽 인구가 많기로서니 3개구를 못당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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