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러 나가려는데..오늘 아침에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냉커피]

일이 이리 되려 그랬나..
투표하려 나가려는데, 쥐 한마리가 후다닥 대문 전의 박스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정말 어찌나 놀랬는지..
침착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지난번에 쓰다 남은 쥐매트 두박스를 조용히 개봉.
쥐가 들어간 구멍쪽에 4장을 깔았어요(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쥐매트는 두 장이 한 세트여요).
설마 잡히랴.. 그냥 일단 급하니 깔았는데,
웬걸요.
쥐가 후다닥 하고 나오더니 쩜프~

쥐매트 한장을 넘어 두번째에 착 붙으시고, 꼬리는 첫번째 매트에 붙었어요.

아이들은 쥐본다고 난리...

크기가 꽤 되더라구요.

방심하는 사이 아마 담넘어 들어온 듯...

쥐를 보는 것도 어려운데, 이렇게 한방에 잡히다니.

아까 개표시작하고나서 그 일이 자꾸 생각납니다.

여세를 몰아서....

천우신조의 기운을 몰아갑시다.

제발.........

[진짜...]

푸하 ㅎㅎㅎㅎ
그대로 되길 바랄뿐이네요!!

[청명하늘]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