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님이 미워요...

[아까운 부산]

나름 노통 지지자인 저도 잘 모르는 인사가 부산시장 출마했길래

처참하게 깨질줄 알았는데 한자릿수 차이로 선전하고 계시네요...

김두관 후보가 경남을 접수해 가는 이쯤,

정치 안한다고 안한다고  고집피우시는 문재인실장님이 무지 밉네요...^^;;

[전]

김정길후보가 부산에서 선전하는걸 보고 가슴이 뭉클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터연설이 오버랩되면서요.

[아라치]

그분은 권력에 욕심이 없어요
청와대도 노짱님이 계시니까 들어갔지 다른 사람이 아무리 불러도 안들어갑니다.
빈말이래도 문재인님 미워하지 마세요~

[왜]

그러세요...

[ㅁ]

그죠 문재인님 나오셨으면 한방에 먹었을텐데.

[ㅡㅡ]

문재인님이 절실하면서도..
그분 정치하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좋아라하는분]

아뇨..김정길의원님을 모르시다뇨..
문재인님보다 먼저 스타가되신분인데...
잠시 쉬시다가 다시 출마한거에요..
노무현대통령과 같이 야당이면서 여당텃밭에 도전한 분이세요..

[제발]

욕심 좀 부리지 말자구요...

[원글]

알아요...^^
몽~땅 접수하고픈 맘에 투정 좀 부려봤어요...

[더러운물]

사실...더러운 물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요. 장외에서 선전해주시는 것도 감사하지요.

[.]

전 싫으네요 문재인님 정치하시는거............................
진심으로 진심으로요 ㅠㅠ

[ㅜㅜ]

저도 김정길님 찍었어요..
자랑스럽게요,,
선전하심에 박수보내고,,,
너무 속상하고,,그렇네요.

[^^]

각자 역할이 다 있잖아요.
그분에겐 그게 맞는 것이겠죠.
너무 속상해서 하신 말씀이죠?

[아쉽지만]

다음선거에 희망이 보이지않나요
김정길님도 선방하셨어요 골수파랭이 많은 이지역에..

[,,]

문재인님이 절실하면서도..
그분 정치하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222

[...]

오...
노통 지지자께서 김정길을 모르세요?
노무현 정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 중 한명입니다.
속상하지만 선전에 놀라울 따름이에요.
그리고 전 문재인실장님 하나도 안밉고 감사합니다.
여사님 옆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 대신 해주고 계시잖아요.

[흠...]

김정길 후보가 문재인님 보다 지명도가 떨어지거나 무게가 떨어지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한결 더 무게가 있다고 해야 맞을거 같네요.
신념있고 역량있는 정치인이고요 노무현의 가장 가까운 동지이기도 했고
국회의원으로 첫발을 내디뎠을때 노무현 대통령이 첫 국회의원이 되었던 부산 동구에서
노무현 대통령 보다 한발 앞서 국회의원이 되었고 그당시 쟁쟁하던 민정당 윤석순(전두환과 사돈이라고 알려짐)을 물리치고 박찬종과 함께 당선이 되었는데(중선거제) 김정길이 1등 박찬종이 2등이었지요. 국회 활동도 노무현 대통령 못지않게 소신있고 김영삼이 3당 함당 할때에도 출세와
영달이 보장된 길임에도 불구하고 따라가지 않았던 훌륭한 정치인 입니다.
80년대 말 부산의 치열 했던 시위현장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욕을 먹었으나
욕먹지 않은 정치인은 노무현과 김정길 두사람 뿐이었어요,

[..]

댓글감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