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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분들 실망스럽네요.
당연히 82도 들어와 보지 못했고요.
근데 지금은 슬쩍 화가 나서 일부러 컴 접속했습니다.
저도 경기도에 삽니다.
당연히 유시민 후보가 승리할 거라 여겼고 우세할 거라 봤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좀 밀리긴 했지만 오히려 한명숙 후보를 걱정했었죠.
헌데 막상 뚜껑 열어 보니........
유시민 후보가 (제 개인적인)생각 외로 너무 밀린다는 생각입니다.
김문수 그 꼴통을 앞으로 4년씩이나 쳐다 보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열불 나 죽겠습니다.
대표적인 이명박 떨거지인데다, 안양천부터 한강까지 수로 뚫는다는 개소리나 하고 다니는 인간이거든요.
(당연히 4대강 사업 찬성자고요)
거기에 얼마전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는, 촛불집회는 잘못된 것이며 이것에 참여하고 찬성한 자들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던 인간입니다.
(무차별) 미국소 수입은 당연한 것이라 말하며, 먹거리 걱정하는 주부들과 학생들을 폐쇄적인 내셔널리즘에
찌들은 부류로 치부했던 인간이지요.
이 인간이 떠드는 소리 들으며 정말 홧병이 치솟는 것 같더군요.
오늘, 토하면서 아픈 몸 이끌고 일부러 투표장에 투표하러 갔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은 것 같아서 몸은 아파도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젊은 분들이 유독 많아 보여서 더욱 희망을 갖고 있었고요.
서울시는 걱정했어도 경기도는 믿어 의심치 않았거든요.
이제 김문수 그 쓰레기 안봐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속단하기 이르긴 하지만... 그래도 유시민 후보가 꽤 밀려 보여서 너무 속이 상합니다.
투표하기 귀찮아서 쉬는 김에 놀러나 간다는 우리 아이 친구 엄마의 말을 들으면서
참 어처구니 없단 생각도 했고요. (이 말을 아이 친구가 아이한테 했답니다. 자식 교육 참 잘 시키고 있죠?-_-)
경기도의 진보성향 지역이 좀 늦게 개표 중이라고 위안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저는 너무 불안하네요.
김문수 그 인간을 어떻게 또 보고 사나요.
유시민 후보가 선전하고는 있지만 쉽게 이길거라 너무 기대해서였을까요.
지금 보이는 것만으로도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제발 한명숙 후보만이라도 꼭 승리를 거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최소 서울광장만은 돌려 받아야 할테니까요.
욕심같아선 수도권 모두 야권에서 싹쓸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아 참, 선고 홍보지 보니 가관이더군요.
한나라당 후보들 80% 이상이 병역 면제 및 미필이더이다.
군대 근처엔 가보지도 못한 인간들이 북한이 어쩌고 전쟁이 어쩌고 떠들고 있습니다.
오히려 병역필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 한 사람들을 빨갱이라며 몰아부치고 있죠.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1. .
'10.6.2 11:16 PM (121.135.xxx.221)잔될꺼에요. 토닥토닥
2. 그저
'10.6.2 11:17 PM (220.75.xxx.204)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여기가 촌이라 촌것들이 많아서...
미안합니다.3. 기대감으로
'10.6.2 11:17 PM (123.214.xxx.123)저도 당연히 유시민이 앞설거라 생각 했는데...
에구...빨리 따라잡았으면 좋겠어요.
저 투표 했어요.4. 은석형맘
'10.6.2 11:18 PM (122.128.xxx.19)펜님 오랫만에 반가와요.
지금 제 이마에 주름이 가득합니다....
아놔............정말....................ㅠ.ㅠ5. eco
'10.6.2 11:18 PM (119.69.xxx.155)저 경기도민이구요 어머니데리고 둘 다 유시민에게 한표 행사했습니다. 기다려보자구요.
6. ㅠㅠ
'10.6.2 11:18 PM (115.143.xxx.70)저도 경기도지만... 실망스러워요 ㅠㅠ
수원에 사는 그 많은 2-30대 도대체...
그래도 믿어보겠습니다...ㅠㅠ7. 저도 점 봤어요.
'10.6.2 11:18 PM (218.156.xxx.229)죄송합니다..ㅡ,.ㅡ;;;
아마 중소읍내...도시에서 많이 밀리신 듯.8. 경기민
'10.6.2 11:18 PM (59.12.xxx.52)정말 이럴리가 없는데..-,.-
아직 개표률이 낮으니 좀 지켜봐주세요9. 아직 몰라요.
'10.6.2 11:19 PM (125.142.xxx.76)근소하게 따라가고 있어요. 40%정도에 뒤집혔으면 좋겠습니다.
10. ~
'10.6.2 11:19 PM (118.34.xxx.90)저도 가슴 조리면서 보고 있어요.
11. .
'10.6.2 11:19 PM (122.42.xxx.73)경기도 기초단체장도 한나라당이 우세네요. 뭡니까...대체
12. 경기도에
'10.6.2 11:20 PM (58.239.xxx.91)있는 친정엄마 전화해서 정말 몇십년만에 투표 하라고 했습니다.
아마.. 조금 늦게 나오려나 봅니다..
끝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 끝까지..13. 님이
'10.6.2 11:20 PM (112.150.xxx.49)유시민을 잘 몰라서 그런 거에요. 누구를 원망하나요.
14. ......
'10.6.2 11:20 PM (211.208.xxx.116)제 아는 분들 다 유시민님 뽑았어요.
그 표들 다 어디갔나요.....15. 저도.
'10.6.2 11:20 PM (183.97.xxx.17)경기도민으로서 정말 실망이예요.
6시 땡 하자마자 신랑이랑 둘이서 투표하고 오면서 잘될꺼야 잘될꺼야. 했는데 작은차이도 아니고 이렇게 큰 차이가 나다니요. ㅠ.ㅠ 정말 화가 속에서 끓어오릅니다.16. 실망2
'10.6.2 11:21 PM (116.125.xxx.93)저도 경기도 살아요.
유시민님이 경기도 도지사로 나오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고 경기도는 당연히 유시민님이
될꺼란 믿음과 확신이 너무 컸어요.
박빙이란 얘기 듣긴 했어도 맘속으로는 절대 그럴리 없을꺼라 믿었고 문수따위가 엇따대고
박빙이냐 싶었거든요.
원글님 글 읽으니 딱 제 맘이에요.
무지무지 실망스럽고 경기도 뜨고 싶어요.ㅠㅠ17. 콩콩이큰언니
'10.6.2 11:21 PM (219.255.xxx.122)오랫만에 뵙네요...전 계속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한참 펜님 안보이셔서 어디 아프신건 아닐까 했는데...이구..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구요.....그래도 경기도...믿고 기다려봐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길.18. 서울로 가고싶네
'10.6.2 11:21 PM (203.90.xxx.56)저도 경기도에 삽니다.
당연히 유시민 후보가 승리할 거라 여겼고 우세할 거라 봤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좀 밀리긴 했지만 오히려 한명숙 후보를 걱정했었죠 2222222222222
후지고 황당무개하며 웃기는 짓이 그들의 일쌍다반사인것을....
2년을 하루같이 뻘짓하고 있는거 봐요19. jk
'10.6.2 11:21 PM (115.138.xxx.245)오세훈이나 김문수나 득표율은 비슷한데 왜 경기도사람들이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요?
유시민씨가 2번(민주당) 후보로 나왔으면 이겼을 선거입니다.
경기도의 무효표는 아마도 생각없이 2번을 찍은(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분들 많으니까요) 분들이 많아서 생겨난 것일테구요.
심상정씨가 2번째로 있거든요. 물론 기호는 2번이 아니지만... 위에서부터 두번째 후보임.
도대체 똑같은 득표율인데도 왜 경기도민은 욕먹어야 하고
서울시민은 대단한게 되는건가요??
너무 불공평한데요?20. 까만봄
'10.6.2 11:22 PM (116.120.xxx.20)ㅠㅠ
믿기지 않아요...21. 저도 경기도
'10.6.2 11:22 PM (125.178.xxx.26)잠이 올 것 같지도 않고 이래저래 불안해서 82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다른 지역에서 좋은 소식 들리는 것도 좋지만 제가 사는 이 곳에서
기다리던 결과 꼭 보고 싶은데, 자꾸 불안해지네요. 그래도 희망을
안고 좀더 지켜보려구요.22. 에헤라디어
'10.6.2 11:24 PM (125.178.xxx.73)좀더 기다려보지요.
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은 다 했고 이제는 기다릴 때인 것 같습니다.
원망도 기쁨도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요.23. 저도
'10.6.2 11:24 PM (58.140.xxx.18)지금 굉장히 실망하고 있네요..
경기도 지역에 보니까.. 시장들을 한나라당 찍은 곳이 생각보다 많던데..
아마 한나라당 찍은 곳에서 대부분 도지사도 한나라당을 찍었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상외로 서울보다 경기도에서 밀리는 모습보고 진짜 경기도민들 너무 실망했네요..
아직 개표율이 초기라 머라 말할순 없지만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적어도 작은차이라도 앞서갈거라고 생각햇는데..24. 속상
'10.6.2 11:24 PM (112.168.xxx.102)만약 기호2번으로 민주당으로 나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번호가 너무 뒤에있어요.
이건 이유가 안돼나요?
돌겠어요.
다들 뭐 이래요.25. 서울시민
'10.6.2 11:25 PM (124.49.xxx.80)저도 한명숙님을 엄청 걱정하고 솔직히 맘을 한켠으론 접기도 했었답니다.
유시민님은 걱정도 안했는데 , 이게 왠일이래요.26. 펜님
'10.6.2 11:26 PM (125.178.xxx.192)반가워요.. 펜님의 날카로운 지적을 좋아했는데 안보여서 보고싶었어요^^
아직도 많이 아프신듯한데.. 몸조리 잘 하고 매일 오셔요.
그리고.. 유시민님 당선됩니다.
걱정하지마세요^^27. 이럴수가
'10.6.2 11:26 PM (58.225.xxx.138)뭐 이래요. 유시민님 몰표가 갈줄알았는데... 적잖히 실망스럽습니다.
28. 그러게요
'10.6.2 11:29 PM (219.255.xxx.50)82쿡 분위기로는 압승이었는데...
적잖이 실망중입니다.
얼른 따라잡으시길......ㅠ.ㅠ29. ..
'10.6.2 11:31 PM (222.237.xxx.198)기다려보세요^^
30. ...
'10.6.2 11:39 PM (112.161.xxx.34)저 문산 생활권인데... 유시민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 많습니다. 30대 초반인데요...
오늘 투표했냐구 물어봤더니 했대요. 한나라당...
헐~ 정말 정나미 떨어졌습니다.31. 헐
'10.6.2 11:41 PM (115.143.xxx.14)경기도민의 진정한 민심입니까?
울고싶네요32. --
'10.6.2 11:46 PM (116.123.xxx.229)저랑 저희신랑 동네아줌마까지 유시민님 뽑았는데요.. 기다려보자구요~
33. >>>>
'10.6.3 1:23 AM (116.37.xxx.80)동생들 올케한테 처음으로 전화했어요...유시민 찍으라고...
기다려요 우리...
정말 유시민만 되면 좋겠어요...
엉뚱한 보도한 선관위..미워.....
제발...유시민만....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