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군 문제로 고심을 하면서 보내는 요즘인지라...
선거도 선거지만 이사와 전학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자율고는 상위 50%에서 자격을 제한한다는데
1. 그럼 강남이나 목동 등 학군을 따라 이사가는 이유는
초등, 중학교때 좋은 학습분위기 속에서 실력을 높여
특목고를 가거나
자율고를 가려는 건가요?
강남에서 특목고나 자율고 못가면
그래도 자율형사립고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고등학교들이 있으니 좋은 학습분위기의 일반 고등학교라도 가려는 생각에서인가요?
2. 만약 특목고를 가려는 목적이 아니고 자율고를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내신이 상위 50% 기준이라면
차라리 비 강남권에서 내신 상위 50% 들어서 자격을 얻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건
우문이겠죠?
신청 자격이 내신 50%지만, 기타 여건을 만족시키려면....
비강남권에서 강남권이나 기타 명문 자율형 사립고를 가는건 어려울까요?
3. 자율형 사립고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실 정보가 적을것 같은데
이해가 잘 안되서요..
그럼 중동고나 세화고나 다른 자율형 사립고의 50%는 그 지역 학생들이고
나머지 50%는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란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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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시제도나 학교등을 잘 몰라서
얼핏생각하기엔
돈 없으면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은 그나마 특목고나 자율형, 혹은 자립형 사립고로 다 빠져나가고...
비강남권의 일반 고등학교에는
돈도 없고, 공부도 잘 못하는 아이들만 다니게 된다는 얘긴가요..?
저희아이도 특별히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저희도 돈이 많지 않아서
고민이네요.
이런저런 사람들을 원망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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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했구요^^자율고 혹은강남이사 가는 문제
/// 조회수 : 319
작성일 : 2010-06-02 23:04:50
IP : 218.235.xxx.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6.2 11:09 PM (118.34.xxx.90)맞습니다.
쥐박이, 딴나라당에서 2012년 가지 자율사립고 200개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결국 반에서 50% 안되거나 등록금 600-1000만원 못내는 가정의 아이들은
일반고 (나중에 2류로 분류 되겠죠)에 간다고 봐야해요.
슬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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