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안 끼는 데가 없는 오지라퍼, 아이 반 반장 엄마인데요
그냥 뭐 성향이 그런가부다, 사람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나보단 낫네..
이 정도로 그냥 그러려니 나쁘게 생각 안하고 있었어요.
얼마전 체육시간에 달리기를 했나봐요.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에 와 있더랬죠.
한껏 달리기를 하고 나서 아이가 지쳤는지
'에효, 달리기를 너무 많이 해서 머리가 안 돌아 가..'
이러는데
그 엄마가 옆에서 혼잣말로
'언제는 돌아갔니..' 이러더래요!!
내참, 기가 차서!!
지 딸이 반회장이면 회장이지 왜 남의 딸 가지고 막말을 한대요??!!
그런 말 들을만큼 떨어지는 애 아니거든요.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데
사소한 일이지만 여태껏 이런 식이였을 것 같아요.
그런 엄마가 학교에 붙어있으면서 아이들 심기 불편하게 하는 게 너무 싫네요.
그런 엄마를 둔 그 아이도 불쌍해져요.
어째 아이가 공부는 잘 하는데 주눅 들어 보이고 소심하다 했는데
그 엄마가 애를 얼마나 잡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열받아...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막말하는 아이 반 회장 엄마 어찌 할까요?
소심한복수하고싶어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0-06-01 18:18:38
IP : 116.38.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드센 아줌마
'10.6.1 6:37 PM (124.195.xxx.98)제가 보기보다 드센 편인데요.....
저라면 조용조용하게 절대 목소리 안 높히고 뭐라고 할거에요
말씀이 듣기 거북해요
라든가
아니면 웃으면서
머릿속 돌아가는 것도 잘 보이시나봐요
라구요
이건 정말 '싸가지'가 없네요
그 여인네는 머리가 안 돌아가는게 아니라 돌아갈 머리가 없는 거 같은데요2. 원글
'10.6.1 7:18 PM (116.38.xxx.229)그렇게 말했으면 속이라도 시원했을텐데
아이가 어른한테 그럴 수도 없고
제가 옆에라도 있었으면 한번 쏘아줬겠지만..
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조금 아주 약간은 가라앉았어요. 감사해요.3. .
'10.6.1 7:21 PM (124.49.xxx.214)그 맨트, 담에 그대로 그 엄마한테 써 먹으면 기분이 좀 풀릴 겁니다.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이군요. 애 놓고 그런 사고방식이라니, 타인에 대한 기본이 안 된 사람 입니다.4. 두번째
'10.6.1 10:32 PM (124.195.xxx.127)답글 쓴 사람인데요
어른이 애에게 그렇게 말했다는 건가요?
더 어이가 없네요
정말로 참,,,,,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