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이란걸 입밖에 내는건 상상도 못했어요..

[신발신자]

들리는것만으로도  치욕스러운 사람인데....
요즘 길 다니다보면 어린학생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나불대는 욕이요..
제가 집에 혼자 컴앞에 앉아 포털 메인기사 여기저기 보면서
온갖욕(?)을 구사합니다..ㅠㅠ
티비에 쥐면상나오면 입에서 툭, 자동이구요,,,
아이고, 이러나 나중에 욕쟁이 할머니 되겠어요.ㅠㅠㅠ

[저랑 비슷한 증상]

^^;;

지금도 박원순 태백가서 한나라당후보 지원유세 했다는 기사 보면서
한바탕 했네요ㅠㅠ

[..]

저도 그래요ㅠㅠ
티비보며 중얼중얼 욕으로 화면속의 그들과 대화하고 있더라구요.
욕도 첨엔 정말 어색하게 한마디 내뱉던 것이 이제는 한 문장안에 여러개를 자연스럽게 집어넣을 수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엥??]

박원순 씨요??? 그 분이 한나라당 지원 유세를 했다구요??

[네 희망제작소]

박원순이 태백가서 한나라당 후보 지원유세 했다네요.
모두들 믿을 수 없다는 반응, 혹은 이제야 커밍아웃 이라는 반응들이에요.ㅠㅠ
사람을 잘못 본 걸까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3540

[여기~]

한 사람 추가요~~
진짜 참여정부 이후 욕을 달고 삽니다....
뉴스는 쥐박이 면상 보일까 보기가 싫어지구~
뉴스는 아고라나 세우실님이 잘 간추려진 언론으로 기사봅니다...

[...]

저도 요즘 욕쟁이가 되서 애교육상 안 좋을까봐 자중하려고 하네요
티브는 안본지 오래이고 포털에 나오는 신문기사도 안보네요

[..]

버스안에서 학생들 욕하는거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생긴건 예쁘장하게 생긴 여학생들 입에서 쓰레기를 툴툴 뱉어낼때마다 기가막혀 할말이
없더군요
도대체 요즘은 학교에서 욕도 가르치나~싶은 생각에 답답합니다

[에효]

저도 욕을 달고 사는 학생들 뭐라 했는데..
아...울집 아들들 보기 민망할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