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잠수함 타려고 하는데..추천 해주세요.

[잠수함]

초등 2학년 아들이 유치원때 친구가 제주도 가서 잠수함 탔다고 했던걸
기억하면서 이번에 자기도 꼭 잠수함을 타 보고 싶다고 하네요.
검색 해 보니까 가격 대비 만족도는 떨어지는 거 같은데...
그래도 한번 태워 줘야겠다 싶어서요.
서귀포나 차귀도 잠수함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가 더 나을까요?
잠수함이나 관광지 입장권은 제주여행관련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할인도 되고 좋겠죠? 혹시 안 가게 되어도 환불 가능한가요?
귀한 시간 내서 답글 달아 주시는 님들께는
미리 감사 드릴께요.^^

[버섯]

저번주에 제주도에 갔다온 이입니다..
울 아이도 초등2학년..
요트를 타자고 아무리 꼬셔도 죽어도 잠수함을 타야한다길래...
고민고민하다가 저희는 차귀도 잠수함을 탔습니다.
(여러 지인들이 서귀포 잠수함이 좋긴하나 정말 운이 좋을 때나 잘 보인다고..
그래서 가격 대비 훨씬 저렴한(?) 차귀도 잠수함으로...)
이 날 날씨(물밖)가 좋지 않아서 걱정 많았는데...
예상했던 정도로 보였구요..
울 아이는 잠수함에 실망이 너무 컸던지 요트를 탈 걸하면서 오는 날까지 후회했답니다...
저희는 제주포유란 사이트를 이용해서 할인받았구요..
환불 가능합니다..

[버섯]

혹 초콜릿체험(방선문)을 하시려면 제주쿡이란 사이트에서 할인받아서 하시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6월 2일 꼬옥~~ 투표합시다~~~ ^^

[아이고]

잠수함 정말 돈 아까워요..
저흰 작년 여름 서귀포 잠수함 이용했는데 정말 실망스럽고 돈아까웠어요..
물론 아이라면 바닷속 한번 본것만으로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정말 그게 다예요..
우리 가족 중 한명이 잠수함이라길래 바닷속 한번 유영하는줄 알았더니
그냥 담갔다 빼네 그래서 한참을 웃었네요..정말 그냥 담갔다 빼요ㅋㅋ
잠수부들이 나타나서 물고기 한번 풀고요..저는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제주도 여행 중 제일 돈 아까운게 잠수함 탄 것였어요..
그래도 아이가 원하면 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본인이 타봐야 후회든 감탄이든 하지요..타고 싶은데 남의 말 들어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