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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증상-어느과병원으로 가야할지...

병원 조회수 : 980
작성일 : 2010-05-27 10:36:59
지난주말 지방의 친정집에 다녀왔는데요.
엄마가 요즘 어지럼증이 심하고 냄새에 너무 예민하다고 하네요.
연세는 62세시고 치킨집을 남동생이랑 운영하고 있어요.
아침마다 어지러워서 잠시 쉬어야만 하고, 치킨집에서 냄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꼭 문을 열어놔야 한다는데...
사실 젊다면 젊은 나이인데도 병원을 가라고 했더니 '외할아버지도 이런증상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3~4년후 돌아가셨다'고 그냥 노환이라고 병원안가다고 고집을 부리시네요. 죽을때가 되서 그런거라고...
넘 답답하네요.
제가 구체적으로 어디가 안좋은것 같으니 어느과병원으로 가라고 명확히 얘기를 해줘야할것 같은데 저도 잘 모르겠어서요.
고집불통 엄마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IP : 121.168.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5.27 10:41 AM (119.195.xxx.92)

    일단 빈혈증세를 보이시는데 병원을 안가신다면 철분제하나사드리고

    그래도 그러면 병원가셔야죠

    치킨집 환기구 작동 잘되는지 보세요

  • 2. 우선
    '10.5.27 10:45 AM (180.224.xxx.39)

    내과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노환이라고 보기에는 증세가 꽤 있으신것 같아요.
    저희아빠도 병원에 참 안가시는 성격이었는데, 저도 그때 원글님처럼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었네요..꼭 모시고 가보세요.
    가서 아무이상 없다고, 정말 노환이라는 얘기라도 들어야 걱정을 덜죠...

  • 3. ...
    '10.5.27 11:08 AM (147.46.xxx.70)

    빈혈때문에 쇠약해졌을 가능성이 제일 높은데 문제는 연세드신분이 증세가 빈혈같다고 해서 무조건 철분제 드셔서 되실 일이 아니에요. 위나 장, 신장, 자궁 등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어서 빈혈이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무조건 병원 모시고 가세요. 요즘 62세면 젊은 나이라 노환이라고 보기엔 좀 그래요.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 가셔서 전반적으로 간단하게나마라도 진료 받으시도록 하세요. 아니면 종합건강검진이라도 받게 하시게 하셔야 할 듯 하네요

  • 4. ...
    '10.5.27 11:38 AM (211.203.xxx.225)

    병원 꼭 가보셔야 할듯 하네요..
    주위에 신경과를 찾아보시고 없으시면 내과를 찾아가셔서
    대학병원 진료소견서 받으셔서 큰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5.
    '10.5.27 12:41 PM (218.155.xxx.224)

    체력이 약해져서 비위도 약해지신거 같은데요
    혈압이 높거나 낮아도 어지러울수 있고 원인은 여러가지이니 병원 검사가 필요할듯 싶네요
    요즘은 종합병원에 전화하면 고객센터나 예약하는 곳에 증상을 말하면
    어느 과를 가라고 말해 줍니다
    일단 1차 의료기관인 동네 내과에 가서 진찰 받으시고 , 동네 병원에서는 검사에 한계가 있으니
    의뢰서를 써달라고 해서 3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에 모시고 가보세요

  • 6. 신경과
    '10.5.27 1:54 PM (121.166.xxx.151)

    대학병원 신경과요.
    저희 엄마가 냄새에 아주 민감하세요. 특히 기름 냄새
    몇년전 시집 간 딸(저요) 생일이라고 잡채랑 갈비하시다 쓰러지셨네요.
    (그 후론 엄마한테 잡채같은 음식 해먹자고 한 적이 없어요..ㅠㅠ)
    그때 신경과로 입원하셔서 검사 다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귀 문제도 아니었고,
    단지 혈관이 아주 아주 약간 좁아져 보인다고(뇌경색 정도는 아니지만...지켜 봐야 할 정도)
    아스피린 드시기 시작했고,
    어지러움이 심할때 드시는 약 처방받아서
    조짐이 올때 (저희 엄마 말이 딱 그런 날이 있데요) 드시면 좋아지세요.
    그 후론 한번도 어지럽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네요..

    저희 엄마는 운좋은 케이스인데, 그때 제가 설명듣기로는
    이런게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네요. 그래서 저희 엄마도 검사 다 받았고요.
    어머니 꼭 병원 모시고 가세요.

  • 7. ...
    '10.5.27 2:21 PM (121.168.xxx.32)

    아...네...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멀리있어서 직접 병원에 모시고 갈순 없으니 남동생에게 꼭 말할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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