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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뉴스보며 분통 터뜨리다 이웃을 만나다

^^;;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0-05-27 09:50:14
어제 사랑니뽑을겸 아이데리고 치과에 갔습니다.
아이데리고 온 엄마들이 있더군요.
치과에선 주로 ytn을 켜놓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소파에서 뒹굴고 엄마들은 잡지를 읽거나 ytn을 보는중이었죠
힐러리가 왔다간 직후라 뉴스는 역시나 천안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주가이야기등등.
그거 보다가 혼잣말처럼 '아이구 주식이 왕창 내려가더니 수습할려고 애쓴다' 그러는데 옆의 엄마도 뭐라뭐라  말씀하시는데 왠지 함께 비판하는 분위기인것같아서 그 말에 '그러게요' 하고 동조해놓고선 속으로 좀 뻘쭘했습니다.
그러다 그다음 다시 툭 던졌는데 ㅎㅎㅎ 역시나 우린 같은 생각이었던것이었습니다.
그아주머니는 한발 더 앞서서 나가시더군요
차라리 이번에 딴나라당 찍으시려는 노인들께선 투표안하셔야하는데 꼭 그런분들은 투표하시더라...
그래서 우린 이제 치과에 다 들리게 천안함 증거랍시고 믿는 사람들 진짜 이해가 안간다, 어떻게 저렇게 허술한것을 증거라고 믿는지 모르겠다....
이야기하면서 이분 혹시 인터넷하시나 왠지 82人하고 말하는 기분이 드는겁니다.
그러다 그분에게 이메가의 치적이라는 청계천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분은 그건 모르시는것같더군요
청계천에 들어가있는 피라미들이 섬진강등 다른 지역군에서 잡혀서 와있다는것을.
그물이 새벽에 락스로 소독한건데 사람들이 그런거 모른다고 그저 깨끗하게 겉포장된것만 보고 잘한줄안다고 이야기하다 서로 순서가 되서 치료받으러 들어갔어요.
어제 그분 82회원이시라면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IP : 112.155.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5.27 9:52 AM (119.195.xxx.92)

    흐뭇하네용

  • 2. ^^
    '10.5.27 10:11 AM (114.206.xxx.122)

    다들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치 맘속에 같이 공감하는 사람들 많을꺼예요....저처럼...

    저도 우리 동네에서 82회원 만나고 싶어요~~~ㅎㅎㅎ

  • 3. ..
    '10.5.27 1:35 PM (110.12.xxx.230)

    네 저도 믿어요..
    침묵의힘이 있다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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