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는 일, 쉬운 일이 아니네요.
울집 강쥐, 이제 만 6개월 돼서 어제 중성화 수술했어요.
어제 수술비하고 귀에 문제가 생겨서 청소, 치료약, 검사비..
198,000원 결제했어요.
5월초에 110,000원
(먹는심장사상충 6개에 45,000원 기본접종 항체 검사, 광견병 해서 65,000)
4월 52,000 3월 74,000, 35,000...
2월 35,000 ..분양비 450,000..
얼추 따져도 100만원 쯤 되네요..
사료나 옷, 배변 패드, 간ㄴ식, 장난감 구입비 제외구요...
순전히 동물병원에 갖다 준 돈입니다.
네..물론 이뻐요..지금도 제 무릎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어요.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고..아이들도 좋아하고...
어젠 병원에 나이든 개들이 많더군요.
10살..15살..
아휴~ 걔네들 보니 더 심란해요.
한 놈은 요로 결석..한 놈은 백내장..헐~
수술울 해야 하나 어째야 하나..그러더라구요...
강아지도 식군데 돈 아까우면 키우지 마라..뭐 이러지 마시구요..
지금 처음이니 그렇지 조금 지나면 크게 돈 들일 없다고..
그렇다고 해주세요.. ㅠㅠ
아참, 오늘, 내일 수술부위 드레싱하러 병원에 가야 하구요
내일은 인플 예방 주사가 새로 나왔다고 그거 맞춰야 한다네요.
2번 접종이고 3만원 씩이라네요...
근데 그건 하지 않으려구요..저도 신플 고위험군인데 예빵 접종 안 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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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일 아니네요
강쥐 조회수 : 346
작성일 : 2010-05-26 14:04:50
IP : 122.34.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26 2:26 PM (180.227.xxx.31)6개월이면 이제 큰돈들어갈일은 거의 끝났네요
그리고 원글님 병원에서 하자는거 다 하면 돈많이 들어가요
저도 처음에는 몰라서 병원서 시키는데로 다 했는데 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왠만한 약은
사서 직접먹이구요 강쥐 장난감이나 옷은 옥션에 몇천원짜리도 많거든요
그런거 입히고.. 또 강쥐사이트에가면 교환이나 무료드림방에서 받기도 하고 교환도하고..
처음이라 글지 좀 있음 그리 돈들어갈일 없으실꺼에요
아마 그때쯤이면 지금보다 더 끔찍히 예뻐하실껄요2. 처음
'10.5.26 3:52 PM (118.222.xxx.229)키우셔서 요령이 없으셔서 그래요...다들 억수로 돈 들여가며 키우는 것은 아니랍니다...^^
모기가 옮기는 사상충약은 여름 기간에만 먹이셔도 되고요,
수술 후처치도 깔끔하게만 관리해준다면 매일 병원 갈 필요는 없으니
병원 매일 오지 못할 사정이 생겼다고 소독약만 받아오셔서 집에서 해주셔도 돼요.
사료만 좋은 걸로 챙겨주시고 목욕시키고 잘 말려주시고 햇볕만 적당히 쐬이면
사료값, 패드값, 가끔 미용비 정도밖에 안들어가는 날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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