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스트레스 만땅인 이유

[사랑이여]

삼면이 바다.
북쪽으로는 막혀 있고

육지의 섬인 셈.

거기에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몰상식의 과잉시대.

말도 하면  안 되고

글도 비판적으로 쓰면 안 되는 세상이기 때문.

정권에 조금만 눈에 거슬리면 고발당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은 무상급식 주장하는 후보들에게 내심 지지를 하면서도 좌파란 색깔로 색칠당할까봐 겁나고

가구 수입이 전 정권들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경우 부모들은 한 숨으로 밤을 지새면서도 귀를 자극하는 전쟁놀음에 불안까지 겹쳐 눈은 이미 파랗게 질려져 있고

입은 봉쇄돼 있는 상태에서 함부로 말할 수도 없고

다만 손은 열려있지만 머리에 든 내용물들이 점차 의도하는대로 기울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본 사람들은 스트레스 만땅일 것임은 안 봐도 비디오.

전쟁나면?

육지 속의 섬인데 어디로 도망가?

공멸할 각오로 지금 서있는 곳에 땅파고 죽을 준비나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아메바적 단세포로 된 늙은이들이야 그렇다치고

젊은 것들도 전쟁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사옵고

오래 살고 볼 세상임다.

법은 이미 강자에게 기울어져 있고

상식을 기대한다는 것은 고목나무에 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삼?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상식이 수모를 당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산속에서 혼자 도를 닦고 있는 도사님 수준....

도무지 탈출구가 안 보이는 현실....

그저 암울 합니다.

[사육자]

좁은 사육상자에 햄스터 한 백마리 넣어놓고 서로 물어뜯어 죽이는 모습 보면서
히히덕거리는 사육자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사육자 = 한국의 상위 1%, 친일,친미해서 대대로 편안하게 살아온, 살아갈 1%)

[사랑이여]

사육자라는 아이디 님...손 방향의 중요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듣보잡]

사랑이여님 좋은글 감사하구요
저 주변친치 친구 옆집 모드 설득 하고있네요..성공율 90% 다들 캐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