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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있는 대학생 자녀두신 분들~~
저는 요번에 저희 딸 친구들에게 생애 첫 투표권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우미를 하려고 합니다^^
저 나름 딸아이 친구들에게 개념있는 엄마거든요~~
1. 분당 아줌마
'10.5.25 4:03 PM (59.13.xxx.197)제 아들도 엄마 덕에 의식화 되어서
2일날 아침 6시에 일빠로 선거하고 공항 갑니다.
저와 남편은 비행기는 못 타도 선거는 꼭 해야 한다고 아이에게 가르쳤어요.2. 용돈을
'10.5.25 4:14 PM (221.149.xxx.25)줄인다 협박했어요^^ 투표안하면..
주위애들도 다 싫어해 좋아하는 사람 없어 합니다
싫어만 하고 투표안하면 아무 소용없어 친구들도
투표하라 그래..
그럼 엄마랑 같이 가서 해야되는거야?
그래 같이 가자...3. 대학생 우리
'10.5.25 4:25 PM (211.207.xxx.110)딸과 아들...
네이트 대화명이 "투표하고 놀자"랍니다..
개념있는 아이들이라 너무 자랑스러워요..4. 긴머리무수리
'10.5.25 4:28 PM (58.224.xxx.201)저는 호적에서 판다고 했는데...ㅎㅎㅎㅎ
5. 애들 아빠가
'10.5.25 5:17 PM (110.9.xxx.43)지엄마 때문에 우리 애들이 빨간물 들었다고 난리랍니다.
대학생 애들 셋 다 대한문에서 끝날때까지 있다 왔습니다.6. 잠시귀국
'10.5.25 5:29 PM (116.38.xxx.3)조카에게는 피자를 쏘기로 하고
친구들 투표 제대로 시키면
치킨을 쏘기로 약속했습니다,7. 우리가족은
'10.5.25 6:22 PM (116.122.xxx.139)4식구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작은딸아이가 이야기합니다.
대학3학년인데 우리 두 딸들은 말할것도 없이 투표 할건데
주위 친구들에게 열심히 전하라고 했어요.
꼭 투표 하라고...제대로 찍으라고...친구들은 다 투표 한다고 했다네요.
에고고 이쁜것들^^*8. 고1딸
'10.5.25 6:28 PM (116.40.xxx.63)셔틀버스안에서 친구가 너 부모님은 누굴 찍으실거냐고 먼저 묻더래요.
울딸은 당연히 8번이고 김상곤이고 2번이지 했더니,
지부모님은 아무 생각 없이 1번 찍을거 같아
고민이라고 하더래요.
너는 부모님도 1번인데 어째 생각이 다르냐고 했더니
그애가 노무현대통령 책을 읽었다라고 하더래요.
그애가 참 똑똑하다 했더니 전교 1등하는 애야 합니다.
바로 그밑의 울딸,,그애는 어딘가 달라 엄마..참 똑똑하지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시켜드리라고 니가 말하지 했더니
아마 그럴거 같아 합니다.
참 뿌듯하고 놀랍더군요. 독서의 힘.의식을 저렇게 깨우네요. 어린애까지..9. 아직 투표권은
'10.5.25 7:40 PM (61.252.xxx.145)없는 대학 새내기 울 딸래미한테
아침에 자게에 올라온 세련된 투표 독려 광고를 보여 주었더니
너무 너무 신나하면서 여기 저기 퍼 날르더군요 ^^
이것만 해도 좀 효과가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