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산부인데 어제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어요.

18주 임산부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0-05-25 15:17:20
어제 아침 출근길에 사고가 났어요.
빗길에 정체중이라 몇미터 가고 서고 하는 상황이었구요,
제 차는 정차 상태, 뒷차가 와서 받았어요.
워낙 막히는 상황이라 속도가 빠르진 않았구요,
차는 범퍼만 손상이 있어서 수리 마쳤구요.

바로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로 아가 상태 확인했더니
다행히 태반도 정상이고 아가도 잘 놀고 있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병원 들렀는데 괜찮았구요.
일주일 후에 다시 한번 병원에 와서 상태 확인하라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경미해도 조기진통 올수 있고 위험하니 배가 아프고 힘들면 무조건 병원 오라고 하구요.

문제는 보험회사.
어제 저녁에 병원 잘 다녀왔냐며 합의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경미한 사고지만 아침에 난 사고에 저녁때 전화해서 합의금 준다 그러는게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일 병원 다녀와봐야 알겠다고 다시 전화하라 그러고 끊었어요.

오늘 전화 올거 같은데 합의를 오늘 해도 될까요?
현 상황으로는 제 몸도 크게 이상 없고,
아가도 잘 놀고 그러는데..

아니면.. 다음주 병원 다녀와서 상황보고 할까요..
보험사와 통화할 때 뭐라 그러면서 해야하나요?
어제 직장동료가 통화할 때 옆에서 듣곤 너무 상냥하게 통화했다고
무섭게 얘길 해야 우습게 안본다 그러는데
따지고 그런걸 무섭게 잘 못하거든요.
그냥 조곤조곤 얘기하면 정말 안되는걸까요??
맨트는 뭐라 해야 할 지 좀 알려주세요~~
IP : 211.115.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의
    '10.5.25 3:20 PM (210.108.xxx.198)

    해주지 마세요...일주일있다 병원에서 다시 한번 체크하자고 했다고..말하시면 되지요. 임산부가 몸 잘못되면 보험사 완전 대박이에요..저도 둘째 가졌을때 사고난적 있어요..물론 별일 없었지만 물리치료도 받고 다 한후에 합의해주었어요..

  • 2. ^^
    '10.5.25 3:24 PM (180.67.xxx.131)

    그정도 사고 이면 태아에 크게 위험한 정도는 아닐거예요.
    저도 첫애 임신때 옆쪽에서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는데... 운전석 뒷자리가 들어갈 정도에 차가 제자리에서 540도 회전 했어요 빗길이었거든요=_=;;
    큰애 똑똑하고 잘 크고 우량아랍니다.
    하지만 합의는 가능하다면 아기 태어나고 하자고 하세요...혹시 모르니까요!!!
    그리고 이참에 받을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으시구요...뭐 물리치료 같은거 말고는 딱 없네요...

  • 3.
    '10.5.25 3:24 PM (121.181.xxx.10)

    합의보지 마세요..
    잘 모르겠다... 병원에서 더 지켜보자고 했다..
    기다려라 하세요..

  • 4. 대박이맘
    '10.5.25 3:37 PM (125.180.xxx.173)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 5. 음..
    '10.5.25 3:43 PM (150.150.xxx.114)

    아는 언니도 임신5-6개월때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아기 건강히 낳는거 보고 합의하겠다고 해서, 합의 안하고 계속 있었어요. 의사랑 상의해보세요.

  • 6. 18주 임산부
    '10.5.25 4:01 PM (211.115.xxx.71)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선 현재로는 별 이상 없어 보이지만
    다른 산모 조기진통 와서 한달 입원했다는 말씀을 하시며
    혹시 모른다고는 하시더라구요.
    일단.. 일주일후 상황을 보고 다시 얘기하지 해야겠네요.
    덧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7. 보험사
    '10.5.25 4:05 PM (220.127.xxx.185)

    에서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지으려고 하죠. 말려들지 마시고요.

    제가 보기에도 아기 건강히 낳은 후에 합의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일주일 후도 너무 빨라요.

  • 8. ..
    '10.5.25 4:26 PM (121.50.xxx.124)

    낳을 때까지 합의하지 마세요..
    보험회사가 다른 사고보다 훨씬 민첩하게 움직이네요. 그만큼 잘못될까 걱정되어 빨리 처리하고 끝내려 한다는 겁니다.

  • 9. 순이엄마
    '10.5.25 4:33 PM (112.164.xxx.224)

    점두개님 말씀이.... 다른 사고보다 훨씬 민첩하게 움직이네요.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65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궁금한점(주방 독립?) 12 저도 2010/05/25 1,845
545964 요실금에 대해 궁금해서요... 6 민망해 2010/05/25 648
545963 현관 롤방충망이요..내렸을때 잡아주는 (바닥부분)자석..그것만 어디서 사죠??? ??? 2010/05/25 678
545962 백억 재산 국가 안보에 써달라 국방부에 쾌척 8 흐흐 2010/05/25 1,288
545961 임산부인데 어제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어요. 10 18주 임산.. 2010/05/25 1,091
545960 퇴근 후 2 *_* 2010/05/25 497
545959 경기도 토론 보고들 계시지요? 6 재미있네요 2010/05/25 695
545958 사망한 의원이 김문수 지지? 5 세우실 2010/05/25 702
545957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김해숙 23 비현실 2010/05/25 3,911
545956 박현빈 장윤정 노라조 이사람들 돈벌었네 9 선거로고송 2010/05/25 2,129
545955 이정희의원 경호처차장 캐발리는 영상 21 와~ 2010/05/25 1,227
545954 복권 얘기 듣다보니...재밌었던 일화 2 수수꽃다리 2010/05/25 724
545953 화장품 바꾸려는데 도와주세요 2 건성피부 2010/05/25 569
545952 렌지메이트..어제 홈쇼핑에서 봤는데??써보신분 계신가요?? 1 렌지메이트 2010/05/25 522
545951 키플링캔디가방..가격이요.. 1 궁금 2010/05/25 741
545950 [폴리뉴스]반드시투표층, 오세훈 46.5% < 한명숙 47.2% 역전[여연 조사] 15 서울시민 2010/05/25 1,136
545949 내가 들어만 가면.... 6 대단한 나 2010/05/25 959
545948 인천 쪽에 컴퓨터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0/05/25 340
545947 수원 권선동 교회 추천 부탁해요 권선동 2010/05/25 473
545946 사대강저지 봉은사콘서트 3 공연 2010/05/25 465
545945 새엄마에게 삼천만원 23 기분이 묘해.. 2010/05/25 10,895
545944 선거 한 번 하려다가..나라 거덜날 기세네요...ㅋㅋ 9 .... 2010/05/25 989
545943 8명이나 뽑아야 해서 머리아프신 분들 필독!! 4 모르면공부하.. 2010/05/25 905
545942 정몽준 "북한 감싸는 이들에게 대한민국 맡길 수 없다" 31 세우실 2010/05/25 1,073
545941 아기있는집 가구마다 다 모서리보호대 붙이고 사나요? 11 고민.. 2010/05/25 1,018
545940 아빠보다 엄마가 오래 사는 것이 자식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5 피치못할경우.. 2010/05/25 1,251
545939 세타필, 어른이 얼굴에 발라도 괜찮을까요? 15 애기엄마 2010/05/25 2,097
545938 셀룰라이트, 경락마사지로 없앨 수 있나요? 아울러 지방흡입해보신분.. 5 셀룰라이트 2010/05/25 1,739
545937 선배주부님들!! 남편 아침 메뉴 추천해주세요~ 14 ? 2010/05/25 1,291
545936 투표 홍보 동영상 2 6월2일 2010/05/25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