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욕실에서 양치질 하던 중에
어디서 왔는지 바퀴벌레 한마리가 나오더라구요.
평상시 바퀴벌레는 없어요.어디서 날아왔는지 제법 큰놈이 갑작스레 나타났는데
욕실화로 내려치니 비켜갔는지 목숨에는 지장이 없고 뒤집어져서는 일어나지를 못하대요.
전 첨 알았어요.바퀴벌레는 뒤집어지면 절대 못일어난다는 사실을요.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옆에 있던 유*한락스를 부었어요.
그래도 이놈이 안죽는거예요.
그래서 양치중이던 치약 거품을 떨어뜨렸더니 바로 죽었어요.
치약의 어떤 성분때문에 그렇게되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독하다는 락스도 안죽는데 매일 우리가 사용하는 치약거품이 더 독하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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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잡는 얘기(징그러운거 싫어하심 패스)
치약의 무슨성분때문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0-05-25 11:55:00
IP : 122.100.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짜싫다
'10.5.25 11:59 AM (125.176.xxx.186)바둥거리며 죽으려던 찰라에 치약거품과 만난게 아닌지...^^:;;;;
2. 치약거품이
'10.5.25 12:01 PM (118.220.xxx.66)문제라기 보다는 거품속 입냄새에 질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요^^
3. 숨이 깔딱 깔딱
'10.5.25 12:04 PM (61.81.xxx.166)엄어가려던 찰라
거품이 떨어지는 우연이겠죠
박하맛이 온몸으로 쏴하게 시원하고 쓰린 기분으로 한세상 갔겠군요4. ..
'10.5.25 12:19 PM (180.227.xxx.10)참 이상하죠
전 바퀴벌래가 징그럽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단 조금 더럽다는 생각은 했어도..
비오는날이면 전 밖에 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기억에 공포스러웠던 추억이 있기때문에...
몇년전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길에 전.....봤습니다 500년 묵은 지렁이~~~~~~~~
정말 굵기가 제 손가락보다 더 굵고 길이는 가희 지렁이라고는 상상이 안될만큼 큰..
씨뻘건 몸을하고 반짝바짝 빛나는것이 다리는 하나도 없이 꾸물꾸물~~~~~아!!!!!!!
전 세상에서 지렁이가 제일 싫습니다5. ...
'10.5.25 12:32 PM (24.16.xxx.111)질식한 거 아닐까요?
모든 생명체는 숨을 쉬어야 사니까...
지렁이 댓글이 더 징그러워요 -.-;;;
마당에 민달팽이가 많아 피해다니는데,
간만에 지렁이를 보면
너무나 빨리 기어가 (민달팽이에 비해)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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