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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추모공연 때 김제동의 시간 때우기용 멘트

세우실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0-05-25 06:07:23






http://www.youtube.com/watch?v=e4XG6NJuYrI




"시간 때우기"라는 말이 조금 부정적인 어감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긴 합니다.

원래 무대에 올라올 계획이 없었는데 부산무대에서 밴드들 조율한다고 시간이 5분가량 비었을 때

말 그대로 그 시간을 메우기 위해 급출연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그 시간을 제대로 살려버리네요. ㅎㅎㅎ 김제동이 해준 재미있는 이야기 두가지........

이거 이미 유머로서 다 돌아다니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이런 의미를 담는군요.

말 속에 위트도 있고, 말하려는 바도 있고... 마음가짐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닐지요. 이야기를 끌어내는 방법이 좋아요.






――――――――――――――――――――――――――――――――――――――――――――――――――――――――――――――――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
IP : 116.34.xxx.4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5.25 6:07 AM (116.34.xxx.46)

    http://www.youtube.com/watch?v=e4XG6NJuYrI

  • 2. 버섯
    '10.5.25 6:25 AM (114.203.xxx.16)

    너무나 잘 봤습니다...
    희망을 봤고 행복했네요.. ^^

  • 3. 감동
    '10.5.25 6:35 AM (110.12.xxx.135)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났기에 들어왔더니 첫 글에 김제동씨가 반겨주네요.
    저도 제동씨가 해준 두가지 이야기 언젠가 들었던 말인데도 그 땐 그냥 흘려들었던 말이
    지금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바가 완전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하늘과 땅은 맞다아있어 통한다는...
    그 분 이야기에 아침 댓바람부터 눈물 글썽이며 혼자 울었어요.

    김제동씨 당신 정말로 멋진 분이세요.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 4. 대단
    '10.5.25 6:40 AM (68.38.xxx.24)

    예정에도 없이 올라 왔다는데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이시군요.
    존경스럽습니다.

  • 5. 민투맘
    '10.5.25 6:58 AM (218.155.xxx.29)

    소신있게 사는 당신은 정말 멋쟁이...우후후^^ 김제동님 홧팅!!!

  • 6. 정말 좋네요
    '10.5.25 6:58 AM (68.161.xxx.17)

    눈물이 핑돕니다. 정말.. 그동안 김제동씨 띄엄띄엄 봤었네요... 그냥 말재주 좋은 사람으로만 알았었는데. 강추 동영상이네요. 짧고 굵은.. 우리도 손을 맞잡고 투표하러 가자구요~!

  • 7. 맞아요
    '10.5.25 7:17 AM (118.220.xxx.165)

    뉴스조차 보기싫은 짜증나고 우울한 요즘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네요...
    모두들 비겁하게(나를 포함)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데 정말 용기있는 개념찬 사람입니다...

  • 8. 후와...!
    '10.5.25 7:20 AM (124.51.xxx.54)

    김제동포스...! 사람다운 사람.... 멋지네여....!

    이 말 한마디 쓰고싶어서 로긴했슴....

  • 9. 유치한생각이들지만
    '10.5.25 7:22 AM (119.192.xxx.73)

    김제동씨 볼 때마다 든든한 응원단장을 둔 느낌이랄까.. 딴나라야 부럽지 메롱~~

  • 10. 와~
    '10.5.25 8:11 AM (58.233.xxx.249)

    정말 괜찮은 사람냄새나는 사람이군요^^
    말 하나 하나가 의미깊군요^^

  • 11. ...
    '10.5.25 8:19 AM (218.209.xxx.242)

    감동입니다 . . .사는게 뭐가 그리 바쁘다고 개념없이, 생각없이 사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네요

  • 12. 어머,
    '10.5.25 8:26 AM (203.234.xxx.122)

    이 분 이렇게 멋진 분이었어요?

  • 13. ..
    '10.5.25 8:28 AM (119.207.xxx.201)

    이거이거 우리 제동씨 떠밀려 국회로 가지 않을까요...ㅎㅎ

  • 14. u.u
    '10.5.25 8:42 AM (122.36.xxx.144)

    사람들이 왜??? 김제동 김제동 하나?? 궁금했는데
    짧은 5분영상으로 그의 이미지.그모습까지도 ^^
    내 머리에 인증도장 찍히네요

  • 15. 와우~
    '10.5.25 8:57 AM (121.168.xxx.111)

    강추 동영상이네요 정말 아름다운 사람!!

  • 16. 와~~
    '10.5.25 9:14 AM (121.166.xxx.86)

    정말~~긴 여운을 주는 5분 이네요....
    아침부터 또... 눈물이 납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요~~~

  • 17. 정말
    '10.5.25 9:22 AM (211.105.xxx.134)

    세우실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럴땐 고맙습니다 하는거라면서요~~~^^
    김제동 눈물나게 고마운사람.

  • 18. 아나키
    '10.5.25 9:24 AM (116.39.xxx.3)

    맞잡은 손 꼭 놓치 말아요.
    우리 82님들...

  • 19. 보리피리
    '10.5.25 9:24 AM (125.140.xxx.146)

    세우실님의 글과 소식들에 감사드립니다.
    김제동, 젊은 청년이지만 존경심이 생기더군요.

  • 20. 우리는
    '10.5.25 9:28 AM (125.180.xxx.29)

    정말 통하나봐요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우리들만의 눈물 ㅜㅜ
    오른쪽것들은 모를거예요 우리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

  • 21. 긴머리무수리
    '10.5.25 9:33 AM (58.224.xxx.201)

    저도 제동씨 너무 멋집니다..
    저기 윗분말씀처럼 다들 비겁하게 몸사리는데(물론,,저도 포함)정말 의롭습니다...

  • 22. 아....
    '10.5.25 9:42 AM (125.176.xxx.186)

    첨 멘트....ㅠㅠㅠ
    노무현대통령인줄 알았네요..ㅠㅠㅠㅠ
    아, 정말 김제동씨.. 감동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23. 맞습니다
    '10.5.25 10:04 AM (121.144.xxx.174)

    옆에 있는 사람 손 놓치말고 우리 마음 바뀌지 말고 서로서로 보듬으며 같이 어우르며 살아가요....

  • 24. 가슴벅찬
    '10.5.25 10:10 AM (121.167.xxx.49)

    가슴 벅차게 보았습니다.
    정말 보석같은 사람이네요.
    어쩜 이리도 가슴 벅찬말을 하는지...두고두고 가슴 속 깊게 세길만한 보석같은
    말을 하는군요...역시 김제동입니다.

  • 25. 우와
    '10.5.25 10:15 AM (121.157.xxx.15)

    정말정말 멋지네요
    단순히 말을 잘 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진것 같아요
    김제동씨 정말 멋져요 힘내세요!!!!!

  • 26. phua
    '10.5.25 10:24 AM (218.52.xxx.107)

    옆에 있는 사람 손 놓치말고 우리 마음 바뀌지 말고 서로서로 보듬으며 같이 어우르며 살아가요.... 2222

    아무래도 우리 제동씨.
    정치를 하셔야 될 듯........

  • 27. 아웅
    '10.5.25 10:35 AM (163.152.xxx.7)

    저 지금 직장이라 스피커로 못 듣는데, 누가 글로 좀 올려주실 수 없나요 ㅠㅠ?

  • 28. ...
    '10.5.25 10:41 AM (112.156.xxx.64)

    아....눈물때문에 화면이 번졌어요.
    봉하에서 만난 김제동씨 너무 작고 마른 분이라 우리 딸이랑 비슷하겠다....이런 생각까지
    했었는데 무대를 꽉 채우고도 남음이 있네요.
    강하고 신념에 찬 한마디 한마디....... 정말 아름다운 청년이예요.

    이쁜 부산 아가씨 만나서 올해안에 장가가세요~~~

  • 29. 세레나
    '10.5.25 10:50 AM (121.179.xxx.100)

    무슨 멘트인지 대충 좀 알려주세요
    컴이 스피커고장이라 화면만 보여요..ㅡㅡ;

  • 30. 글쎄말이예요
    '10.5.25 10:59 AM (125.177.xxx.193)

    급조된 멘트라고 하기에는 정말 훌륭한 연설같았어요.
    개념찬 청년..
    방송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참 반가웠답니다.

  • 31. 아~
    '10.5.25 11:05 AM (175.117.xxx.57)

    이런 멋진 신랑감을 둔...한국의 미혼인 여러분은 얼마나 설레고 좋을까요...^^
    갑자기 한국이란 나라가..누무현이란 사람이 멋집니다...
    덕분에...알토란같은 개념있는 사람을 많이 알게되었고...많은 진실들을 앍 되었으니..말이죠...

  • 32. 참신한~
    '10.5.25 11:08 AM (121.170.xxx.20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8032&CMPT_CD=P... 멘트 기사 링크 겁니다 꼭 보세요

  • 33. 윗님
    '10.5.25 11:15 AM (123.248.xxx.9)

    올려주신 링크따라 가보고 눈물나네요...
    마지막 사진... 김제동씨가 우리 노짱님 뵙고 정말 기쁜 모습을 알겠어요.
    이젠 장동건보다, 정우성보다 김제동씨가 더 멋져보이니 어쩌죠? ㅎㅎ

  • 34. 햐~~~~
    '10.5.25 11:35 AM (112.171.xxx.134)

    기가 막히게 말을 잘하네요...
    사위 삼고 싶을만큼 대단히 멋지게 보이네요.
    우리 딸이 저런 사람을 데려와야할텐데.............

  • 35. 감동의 도가니
    '10.5.25 11:59 AM (58.140.xxx.194)

    자신의 출세가 아닌 길로 가기겐 험난하고 고단할텐데 참으로
    존경스럽네요. 어쩜 멘트도 감동적이고 따뜻한지 계속 눈물만 흐릅니다.
    사랑합니다.

  • 36. ..
    '10.5.25 12:05 PM (110.12.xxx.230)

    저도 봤습니다..정말 감동의 물결입
    니다..
    넘 노짱님을 닮았습니다..

  • 37. 역쉬~~
    '10.5.25 12:11 PM (121.134.xxx.238)

    김제동이네요..말을 넘 잘하시네요..멋지세요..존경스럽구요..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38. 김제동씨
    '10.5.25 1:33 PM (180.64.xxx.147)

    예쁜 부산 아가씨 만나서 장가 가시고
    발을 동동 굴러도 오지 않으실 그 분을 위해 열심히 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39. ^^
    '10.5.25 2:07 PM (122.35.xxx.29)

    역시 제동씨네요..
    감동 짱입니다~~~~~~~

  • 40. 휴!
    '10.5.25 4:11 PM (121.144.xxx.37)

    감동을 주는 제동씨~ 좋은 아가씨 만나 행복한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 41. 김제동씨
    '10.5.25 10:30 PM (121.138.xxx.136)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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