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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밥)은 숨어서 먹여야 하고...기저귀 가는 건 왜 남들 앞에서 공개 하는지요?
왜 아기에게 밥 먹이면서 숨어 먹여야 하나요..?
가슴 다 드러내고 먹이는 것도 아니고...본인이 민망하면 본인이 안 하면 그만이지
그런 사람에게 웃긴다고 생각하는 게 더 웃기쟎아요.
저 결혼해서 시누가 오빠 남동생 친정 아빠앞에서 수유하는 걸 보아서 그런지..
크게 이상하지 않았고
저 역시 또 동서 역시 아이들 다 그렇게 먹였어요.
나가서도 조금 조심해서 먹였지 따로 화장실에 들어가 숨어 먹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왜..다들 기저귀는 생판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아이 다 발가벗겨 갈고 그러시나요..? 이게 더 잘못된 거예요.
아무리 아가라도 기저귀 가는 건 좀 제발 화장실이나 아기를 위한 공간에서 해 주세요.
외국에 나온 한국 엄마들도 외국 사람들 많은 식당에서도 기저귀 가는 모습 종종 봅니다.
정말 미개인으로 취급합니다.
서양 문화가 모두 옳은 건 아니지만...상식적으로 생각하시면 되쟎아요...
1. 공감요
'10.5.25 7:10 AM (121.165.xxx.143)매우 공감합니다.
젖먹이는 엄마 보면,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식당에서, 또는 공공장소에서 기저귀 가는 엄마들 보면, 참 예의없어보이고, 좀 비위도 상해요.
전 내 아이 기저귀도 마냥 좋지만은 않아서요.2. ,,,
'10.5.25 8:05 AM (99.229.xxx.35)모유 먹일때 엄마가 옷 올리는 순간에
엄마 가슴이 실수로라도 드러날까봐 그러는 것 아닐까요?
분유 먹일때는 신경 안 써도 되지만요...3. 특히 식당에서
'10.5.25 8:50 AM (110.9.xxx.43)조심해야죠.
4. 다니엘
'10.5.25 9:29 AM (121.165.xxx.175)뭔가에 열받아서(?) 쓰신 것 같은데, 아마 기저귀 아무데서나 갈아주는 경우를 몇번 보셨나보네요^^ 아기 키우는 엄마로서 모유 수유하는 거 아무데서나 하지도 않고 (남편이나 친정엄마 정도는 몰라도 시아버지는 좀 그러네요 -_-a 모유 수유 자체가 부끄럽진 않지만 말이죠..) 기저귀 아무데서나 갈지도 않습니다.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갈거나 화장실이 애매한 경우면 차 안에 데리고 가서 갈아가지고 옵니다. "다들" 아기 발가벗기고 기저귀 아무데서나 갈아주는 건 아니랍니다. 일반화 하지 마시길 ...
5. ㅂㅂ
'10.5.25 9:32 AM (222.109.xxx.208)전 반대인데요.
수유할때 아이머리에 가려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아니쟎아요.
허리 , 배, 등짝, 가슴 다 보이쟎아요. 거기다 애가 잘 먹다가 갑자기 쑥 빼고 다른데 쳐다볼때도 있잖아요. 그럼 젖꼭지까지 다 보이는데....
특히 수유할 때는 젖가슴상태가 유두의 시꺼먼색이 엄청 커져있쟎아용. 그것도 다 보이고....
전 식당이나 놀이터 아무데서나 수유하는것 정말 싫어요.
애가 울면 등돌리고 먹일순 있지만 그걸 드러내놓고 먹이는건 싫어요.
저도 젖 먹일때 시아버지가 그렇게 볼려고 조르시더라구요.
전 정말 너무 싫다고 했어요.
그래서 시아버지 오시면 방에 들어가서 젖 먹였어요.6. --;;
'10.5.25 10:57 AM (116.43.xxx.100)전 보는데서 수유하는것도 식당에서 펼치고 기저귀 가는것도 시러어....-.-;;;
7. 저도
'10.5.25 11:41 AM (218.232.xxx.251)수유도, 기저귀가는것도 너무 드러내놓고 하는건 싫어요..
최소한 수유할때는 몸을 좀 돌리고 하던가.. 이상하게 일부러 보려고하는건 아닌데도 한번씩 눈이 가서 난감해요.. 기저귀도 아무리 아기라도 아무데서나 펼쳐놓고 쉬하고 응가한거 갈아주고 심한경우는 식당 테이블밑에 놔두고 가는사람도 봤어요..
친정이나 시댁에서야 본인이 좀 조심하면 되겠지만 식당이나 공공장소에 아기엄마들 사용할 공간 좀 제대로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식당도 아주 작은 식당만 아니면 테이블 하나 놓을 자리정도만 수유실로 만들어줘도 수유하고 기저귀갈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 전 식당에서 기저귀 막 갈고 하진않았는데 화장실이 어른용만 있는경우에 난감했어요. 특히 겨울에요.. 식당은 무지 넗은데 화장실은 한층이 전부사용하는 두칸자리 양변기여서(이런데는 세면대 따뜻한물도 안나와요 ) 6개월아기 세워서 닦이고 기저귀가느라 고생한경험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