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어린이집 같은반 아이 둘이 자꾸 때린다는데..
작성일 : 2010-05-24 09:11:03
863817
큰애인 6살 아들이예요.
어린이집 다니기를 아무리 피곤해도 어린이집 가자 하면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서 가던 아이가
요즘 가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얘가 왜 이러지..어디 아픈가? 무슨일 있나?
하다가..둘째가 아파서 병원 다니고 하느라 신경을 못썼어요..
그런데 어제밤 잠자기 전에도 자고 내일 어린이집 가자?!
했더니 또 아들이 싫다는거예요..
그래서 추궁을 했죠.
우선 선생님은 좋대요.
같은반 친구가 널 때려?그렀대요.
그럼 여기다 때리는 친구 이름 적어봐 했더니 두명을 적네요..
그 동안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지..엄마가 되서 이제야 알아주니 미안스럽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사가지고 아들반에 가서 나눠주면서 그 애둘한테는 특별히 울 00 때리지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00는 너네들 좋아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해
그런식으로 말을 할까요?
선생님한테는 아직 말씀 안드렸어요..선생님께 말씀 드리면 좀 도움이 될려나요??
우선 아침에 어린이집 갈때 엄마가 이따 예쁘게 하고 같은반 친구들 요쿠르트랑 맛잇는거 사가지고 나눠주러 갈께 했더니 갔어요..
IP : 124.50.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24 9:33 AM
(125.188.xxx.65)
당연히 말씀 드려서 살펴보게 해야하구요...간식 사 가지고 가서 아이들 주고 특히 두명 불려내서 사이좋게 놀라고 눈도장 찍으세요..
2. 저라면
'10.5.24 9:47 AM
(121.134.xxx.242)
그냥 우선은 할 수 있는한 예쁘게 하시고 가셔서 아이들에게 간식 사자기조 가시구요
반 아이들 하나씩 둘러 보면서 그냥 네가 ㅇㅇ이구나~ 하고 윗님처럼만 하겠어요
떄리지 말고.. 이런 말은 좀 센 아이들에겐 저 안 떄렸거든요? 하는 반응을 얻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말씀 드리구요
아이가 이런 일이 있어서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하니잘 살펴봐주시라구요
원래 다른 아이들도 잘 때리는 아이인지, 님이 아이에게만 그러는지도 알아보세요
3. 원글
'10.5.24 9:52 AM
(124.50.xxx.3)
그래야겠네요..^^ 특히 두명 불러내면 이상할거 같아서...
한명씩 주면서 그 애 둘한테는 자연스레 똑같이 주면서 특별히 눈도장을 찍어줄 생각이예요..
우리 아들이 남들도 다 인정하는 꽃미남 훈남(죄송..)이라 어린이집 여자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아요..같은반에 여자친구랑도 서로 좋아하는거 같구요..그래서그런가..별 생각도 다드네요...
샘님께 말씀은 드려야겠지요??오늘 제가 다녀간후로 효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래야겠네요..
고맙습니다^^
4. 음
'10.5.24 11:04 AM
(211.210.xxx.137)
선생님께 일단 말씀드리세요, 저도 6세 유치원생 키우고 있지만..
제 아이 유치원에도 진짜 배우 뺨치게 잘 생긴 남자아이 있는데, 옆반 아이들에게까지도 인기많을 정도지만 맞거나 그러지 않거든요, 같은 반 남자 아이들과도 잘 지내구요..
아마 때린다는 그 아이들, 원글님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한테도 그러고 다닐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45185 |
처음 강아지를 키워보는데 도움이 필요해요.. 6 |
초보 |
2010/05/24 |
597 |
545184 |
재무설계사 2 |
보험 |
2010/05/24 |
343 |
545183 |
시댁에서 자꾸 과음을 하네요... 8 |
며느리.. |
2010/05/24 |
996 |
545182 |
리본넥타이 (아이용 보타이) 어디서 사셨어요? 9 |
ask |
2010/05/24 |
424 |
545181 |
섬진강 수준의 청계천은 3 |
물 맑은 강.. |
2010/05/24 |
325 |
545180 |
KBS ‘대통령 비판’ 지난정권 때의 5분의 1 2 |
verite.. |
2010/05/24 |
358 |
545179 |
남동생집 생활비 17 |
돈관리 |
2010/05/24 |
7,158 |
545178 |
영양제 먹는것을 자꾸 잊거나 흐지부지 해요. 잘 챙기시나요? 5 |
영양제 먹기.. |
2010/05/24 |
668 |
545177 |
무조건 자기 아들 말이 맞다고 믿는 엄마 5 |
방법????.. |
2010/05/24 |
900 |
545176 |
너무 가보고 싶었던 외도를 가는데요... 15 |
조언부탁 |
2010/05/24 |
1,288 |
545175 |
@@ 내 사랑 봉하 222... (잘 다녀 왔습니다.) 17 |
phua |
2010/05/24 |
1,524 |
545174 |
월 의료보험료 2백50만원 9 |
의료보험민영.. |
2010/05/24 |
1,718 |
545173 |
참여정부 문화부장관 이창동님!!!! 8 |
ㅇ |
2010/05/24 |
1,107 |
545172 |
2010년 5월 24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10/05/24 |
246 |
545171 |
6살 아들 어린이집 같은반 아이 둘이 자꾸 때린다는데.. 4 |
.. |
2010/05/24 |
453 |
545170 |
시어머니.. 8 |
.. |
2010/05/24 |
1,508 |
545169 |
엄마가 독해야 아이들 공부 잘 시킨답니다. 36 |
휴~ |
2010/05/24 |
11,339 |
545168 |
5월 2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1 |
세우실 |
2010/05/24 |
302 |
545167 |
회장엄마라 반 아이들 간식, 담임 간식, 기사아저씨 간식 챙기라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4 |
초딩 수학여.. |
2010/05/24 |
1,021 |
545166 |
베스트 이창동 감독 관련 글~ 한숨이 저절로! 13 |
정말 |
2010/05/24 |
2,233 |
545165 |
당돌한 여자 궁금해요 4 |
당돌한 여자.. |
2010/05/24 |
1,136 |
545164 |
오늘 날씨에 병아리 베란다에 내어 놓으면 추울까요? 4 |
병아리가 |
2010/05/24 |
447 |
545163 |
오바마 당선에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렸지만.......... 10 |
제 밥그릇 .. |
2010/05/24 |
1,069 |
545162 |
결혼6년차 직딩주부입니다. 10 |
이럴땐.. |
2010/05/24 |
1,338 |
545161 |
빨간구두 신으면 촌스러울까요? 13 |
고민녀 |
2010/05/24 |
1,106 |
545160 |
유시민 효과 있습니까? 없습니까? 65 |
유뻥 |
2010/05/24 |
2,432 |
545159 |
[펌글] 칸 영화제 각본상 이창동 감독 23 |
와.. |
2010/05/24 |
1,540 |
545158 |
민주진영후보들 중 핵심인물 후원계좌번호,사무실전화번호 |
잔인한 오월.. |
2010/05/24 |
258 |
545157 |
내 파인더속 대통령 7 |
눈물 |
2010/05/24 |
490 |
545156 |
초4 기말고사 준비 어떻게 시켜야 좋을지요 2 |
엄마 |
2010/05/24 |
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