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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깨순이 김밥 지금도 있나요?

김밥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0-05-23 09:40:08
많이 읽은 글에 김밥 얘기가 나와서 더 생각나는데요

5년전에 전주에서 지금 사는곳으로 이사와서 밖에서 파는 김밥은 못 사먹고 있네요

이사와서 동네 김밥집에서 사먹었는데 맛과 질이 확 떨어져서 실망했었어요

일단 집에서 싸는거보다 맛이 없고 중국찐쌀로 만든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귀찮지만 집에서 싸먹고 있네요

전주에 있을때 깨순이 김밥집에 있었는데 거기 김밥이 집에서 싸는 김밥맛하고 아주 비슷해서

많이 사먹었었는데요

그 때 가격이 천원이었는지 천오백원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속재료를 아주 넉넉히 넣고 한여름 빼고는 시금치도 넉넉히 넣어서 맘에 들었구요

계란지단도 공장표처럼 네모반듯하지 않고 직접 만든걸 썼구요

김밥 주문하면 즉석에서 밥을 덜어서 양념하는데 참기름도 넉넉하게 넣고

저희동네는 김밥재료중에 원하지 않는것이 있으면 빼달라고 하면 빼줬어요

저는 한여름에 넣는 오이가  싫어서 오이는 항상 빼고 싸달라고 했네요

음식점들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맛도 변하고  질도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 김밥도 지금쯤은 원가절감 한다는  이유로  맛과 질이 변했을거 같기도 하고 없어졌을거 같기도 하네요

전주살때 맛잇는 음식이 많아서 지금까지 생각이 나는데

그 김밥도 아직도 그때 그맛 그대로인지 먹고 싶어지네요






IP : 119.69.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3 9:44 AM (125.139.xxx.10)

    지금도 있어요. 그런데 전 서신동에 있는 똘똘말이 김밥이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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