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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팬 울 아버지 천안함 1번을 증거로 믿으시네...
"설마..지금 저 1번이라는 글자로 증거라는 거야? 어이가 없네..."
이렇게 말했더니
저더러 친북좌파라며, 저 증거를 안믿냐고 소리를 지르시네요.
숫자도 숫자고 저 1번이라고 매직으로 씌어진 기계가 북한에서 제조해서
남미로 수출하는 어뢰라고 하시는데 제가 지금 뉴스를 봐서 좀 확인해봐야겠네요.
저희 아버지 같은 분 많으시겠죠ㅠㅠㅠ
1. ㄴ
'10.5.20 2:09 PM (175.118.xxx.118)컥 ....남미로 수출하는것까지...ㅜ
2. 증거
'10.5.20 2:12 PM (222.117.xxx.11)그래요..증거를 믿는다고쳐요..
북한이 그랬다고하면 잠수정 침투하는데 우리 군은 뭘했습니까?
이런 정부에게 우리나라의 안보를 맡겨도 되는겁니까?
당연히 심판받아 마땅한 현정권의 무능함을 탓해야죠..3. ..
'10.5.20 2:13 PM (210.113.xxx.201)울회사분은 이제 40좀 넘으셨는데요..
증거가 확실하다며. 1번이 딱 박혀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시네요...ㅋㅋㅋㅋ4. 세우실
'10.5.20 2:13 PM (202.76.xxx.5)따님에게 친북좌파라고 소리지르시는 아버님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
5. ..
'10.5.20 2:13 PM (110.12.xxx.46)헉...남미수출....2222222
진짜 할말없네요..원글님 우째요...6. ㅋㅋㅋ
'10.5.20 2:14 PM (121.55.xxx.97)천안함사건이 일어난지가 언젠데 그 증거물을 지금에서야 찾아내는것도 그렇고 그1번(여기서 사람 자지러지게 웃겨주네요)이 증거물이라고 내미는꼴하며 ...에고고..쥐새끼는 참말로 가지가지 하는구만요.써글넘들.. 저질스럽고 음침한것들..더러운 대한민국이 되가고 있습니다.
7. 에효
'10.5.20 2:16 PM (119.206.xxx.115)제 주변에도 50대 초반이신 여자분.열렬합니다...에효....
8. 헐헐
'10.5.20 2:16 PM (203.247.xxx.210)그 넓은 바다에서 함미도 못찾는 정부가...
파랑색 1번이 증거면...
당나라당은 파랭이여 빨갱이여...9. ..
'10.5.20 2:17 PM (210.113.xxx.201)딴소린데.. 육영수 여사가 북한에 의해 저격 당하신건가요?
10. ㅋㅋ
'10.5.20 2:20 PM (211.220.xxx.68)저의 이사님도 저한테 빨갱이라고 그러시던데요
나이 드신분은 어쩔수없나봐여11. ㅡ
'10.5.20 2:23 PM (125.132.xxx.232)그런데 원글님...
사실이라도 그렇지요.
이런 곳에 글을 올리셔서 아버지를 공개적으로 망신(?)드리면...
행여나 다른 분이 아버지를 향해 좋지 못한 댓글을 남기면 기분 나쁘지 않으신가요?
윗 댓글에 벌써 아버님이 모습이 안타깝다는 둥...
저라면 이런 글 올리지도 않겠지만 기분 안좋을거 같아요.12. ..
'10.5.20 2:24 PM (180.69.xxx.93)하아....... 지지하는 정당이 어느쪽이든, 저 증거를 믿든안믿든 간에
아버지가 딸에게 친북좌파라며 소리를 지르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깜깜하게 느껴집니다 ㅠ13. 켁
'10.5.20 2:25 PM (58.140.xxx.194)언능 세대교체가 되어야 한나라당 뻘짓이 안먹히려나...
14. 북한을
'10.5.20 2:33 PM (58.145.xxx.210)잠재우려면 야당을 찍어서 북한에 퍼주는수밖에 없다고 하세요. 지금 정권이 북한에 너무 강경하게 나가서 북한이 어뢰를 쐈으니, 이걸 안정시키기 위해선 이번 투표에서 야당을 찍어야 합니다 아부지.. 이렇게요.
국방 안보를 강화해야 할 시기에 군인을 차출해서 4대강 삽질을 하고 있으면 안되죠.
지금 전쟁 날지도 모르는데요...15. 근데
'10.5.20 2:33 PM (121.165.xxx.193)참 웃긴게 북한이 그랬으면 정부 당국과 군부 수뇌부가 당당한 건 가요? 나라 잘 지키라고 세금내는 건데 것도 잘못하면 큰 잘못을 한 건데 쟤들이 왜 저리 당당한 거지요? 공무원들이 나라 녹을 받으면서 제 할 일을 못했는데... 왜 지들이 거보라구... 그런 태도를 취할까요... 참 황당합니다.
16. 안보에
'10.5.20 2:35 PM (121.165.xxx.193)이렇게 큰 구멍이 났는데 국민이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이건 뭐....
17. 원글
'10.5.20 2:52 PM (125.177.xxx.83)저희 아버지 안타깝다는 댓글은 저도 너무 동감하는 글이라 뭐 특별히 더 언급할 건 없고요. 너무나 상상을 초월하는 이 정권의 뻘짓, 설마 이것까진 옹호 안하시겠지 싶은 것까지도 너무 맹신하는 분이라..설마 1번 증거뉴스를 보시고도 그러랴 싶었는데 또 저러시니ㅠㅠ
18. 오십보백보
'10.5.21 9:51 AM (121.134.xxx.95)아버지나 딸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같은 사건을 두고 보는 다른 시각...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솔직히 모르는 거 아닌가요? 심정적으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굳게 믿는거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타인에게까지 강요하는 건.....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는 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만...상대방이 받아들이던 말던, 그 또한 강요할 수 없는거구요..(논리나 설명이 부족했을 수도 있으니, 다음기회에 다시 이해시키려고 노력해 볼수도 있죠^^)
어쨌든, 정치나, 종교나,,이 세상 무엇이나...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고 확신하는 신념을 가진 건 좋은데,,,
그걸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타인의 인격과 생각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