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1년 더 지난 복분자 발견

[먹어도 될까요]

작년여름꺼랑
제작년 여름꺼 복분자가
비닐봉다리에 발견되었어요

전 오디는 좋아하는데
복분자는 살짝 시어서 별루 좋아하진 않아요  
시댁이 고창인데
여름마다 주시는데
사실 어찌 해먹어야 할지 늘 고민였어요
제가 별루 안좋아하니
남편도 잘안주게 되요 ㅠ.ㅠ (불량주부인가요)

어찌 해먹어야 할지 알려주시와요 ^^

[^^]

믹서기에 갈아서 매실 액기스나 꿀을 한스푼 넣어 드세요
저도 2년된 복분자 지난주에 갈아 먹었네요
올해 이상 기온으로 복분자가 엄청 비쌀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ㅠ

[....]

1년동안 쟁여놓고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찌하면 저렴히 살 수 있을까? 궁리하는데...
님 저에게 저렴히 주실래요? ㅋ
심장과 명의분 TV에 나왔었는데...1년내 복분자 생과즙(남는 씨는
전 소주나 설탕에 부어놔요. 고기잴때나 요리에 씁니다.)
드십니다. 해외출장중엔 라즈베리,크랜베리같은거 드시구요.
항산화물질이 많아 암예방에 혈관순환관계에 좋다더군요.
아직은 님 불량주부 맞네요. 그리 좋은걸...저두 고창인데
복분자 줄곳은 아무데도 없다는... ㅎㅎㅎ
아이들 쥬스 만들어줌 넘 잘먹구요. 질리니...이틀 건너
주기도 합니다.
머루에 복분자,딸기류...좋아한다는....
아무래도 전 전생에 산심승이었을겁니다.

[sage]

작년에 산 복분자를 냉동실에 그냥 얼려두었다가
며칠전에 녹여서 그즙에 생수를 약간 넣어 쥬스처름 먹으니
너무 맛있던데요

[복분자잼]

만들면 끝내주게 맞있는데 저도 1년쯤된 복분자가 있어서 6대설탕4정도 비율로 졸였더니 너무 맛있어요.
지인에게 선물로 한병 줬더니 그것만 조금씩 덜어서 먹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