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정치에 관심도 없었고~
그래서 누가 어떤인물인지도 전혀 몰랐고~
또...내가 투표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하는 어이없는 생각을 했었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처음 투표권자가 되고부터는 우리 김대중태통려님과 노통님의 정치가 있었기에~
제가 손을 놓고있었던게 아니었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지금~ 내가 손을 놓고있는동안 현정부의 행태를 보게되었고...
딴나라당이라는 행태들을 보고....
또...내가 아버지처럼 느끼던 노통님을 보내게 되면서...
남편에게 갖은 구박을 받아가며 함께 술잔을 기울여가며 지금까지의 정치역사를 몇날며칠을 들었습니다...
너무도 그동안의 내자신이 부끄럽더군요....
저같은 사람들때문에 현정부가 나오게 되었다는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두아이를 둔 엄마가 되서야~ 이렇게 늦게서야 께달았다는게 참 한심합니다...
투표~ 앞으론 무슨일이 있더라도 내한표 지켜낼거에요..
여러분 그동안의 저를 어떻게 용서해야할까요~
그리고 울엄마~ 투표에 관심없다는 울엄마 어찌 맘을 돌려드려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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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둘에 투표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조회수 : 627
작성일 : 2010-05-20 06:49:05
IP : 121.139.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0.5.20 7:51 AM (118.36.xxx.151)이제라도 국민의 의무의 중요성을 깨달으셨으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자제분께도 투표의 중요성과 정치에 대한 관심을 길러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는 '어떤 당이 여당이 되면 의료보험이 민간보험으로 바뀌어서 돈 없는 사람들은 치료를 못받을 수 있대요' 하고 말씀드려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사전조사를 좀 하신 후에요..ㅋㅋ2. 이번엔
'10.5.20 8:54 AM (222.117.xxx.11)이번엔 꼭 하세요~!!!!!
저두 서른 셋~!!! 전 지금까지 한번도 투표를 안한적이 없답니다!!!
님도 앞으로는 쭈욱~하셔요~!!! 화팅!3. 이런~
'10.5.20 9:57 AM (119.205.xxx.54)어제 이번 투표 안한겠단 사람을 발견했어요. 자긴 대통령선거만 하신다는..
투표하는 날 같이 투표하러 갈려구요. 전화해서..
기왕 죽는 표 나 믿고 나좀 밀어 달라고 하려구요.^^4. ...
'10.5.20 11:12 AM (211.117.xxx.45)넘 하셨다. 이번에 꼬~~옥 투표하셔서 좋은 결과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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