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밖에 나가자고 울어요
작성일 : 2010-05-18 15:36:35
861538
30개월 아들이 있는데 허구헌날 밖에 나가자고 하면서 웁니다.
아주 악을 쓰면서 뒹굴거리면서 울어요.
날씨 좋은 날이야 왜 못 나가겠어요. 이렇게 비오는 날, 컴컴한 밤, 밥 때가 되어서도 나간다 합니다.
'밖에 나가..!!!!' 하고 소리지르며 10분이고 20분이고 울어요. 진짜 저 미칠 거 같아요.
지금 밤이다, 비온다, 밥 먹어야 한다... 안 통해요. 말을 안 듣고 악만 써요.
그렇게 나가고 싶으면 나가라고 문 밖에 세워놓으려고 하면 악 쓰고 또 들어오려 하죠.
집이 그렇게 싫은가 제가 적극적으로 못 놀아줘서 그런가 집이 좁아서 싫나 싶기도 하고.
애는 호기심 많고 밖에 나가면 재밌게 잘 노는 애예요.
집에서도 자동차 갖고도 잘 놀고 책도 좋아하는데... 남자애라 그런가 유독 바깥 타령을 하네요.
근데 밖에서 실컷 놀고 들어온 저녁에도 또 나가자고 악 쓴다는 거. -_-;;
감기까지 걸렸는데도 무조건 나가겠대요. 아 진짜 육아 힘드네요...
IP : 124.197.xxx.1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8 3:45 PM
(119.194.xxx.139)
안그래도 어린이집 다니는 4-6살아이들이 엄마 바지가랑이 붙잡고 울던 애가 몇 보이던데 아마도 원글님네와 같은 사정인가봅니다 ^^
저도 그맘때 첫애랑 씨름했어요. 지금은 둘이라 싸우든 어쨌든 둘이 놀지만...
전 차끌고 근처 모델하우스 많이도 갔네요 ㅋㅋ
다행히 마트가 종류별로 가깝게 있어서 하루는 홈플러스, 하루는 이마트 힘남으면 2001아울렛으로 주구장창 풀어놨어요. 하루하루 마트에서 조금씩 쓴돈때매 나중에 엄청 허덕거렸다는^^*
어쨌거나 딱 들어맞는 해결책은 없고 그날그날 근근히 버티며 시간가는걸 기다릴수밖에 없어요 .. 힘내시구 근처 마트원정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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