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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보도본부 24시의 이윤성 아나 아세요?

저도 한마디..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0-05-18 00:37:28
요즘 젤 화제가 되는 정치얘기, 저도 한마디 끼어들어 볼라구요.

저희 친정이 인천 구월동이예요.
이윤성씨가 우리 엄마 아파트에 살아요.
지금은 인천에 좋은 아파트가 많아서 이사 갔나? 아마 계속 살고 있을 거예요.

지난 일요일에 친정에 놀러갔다가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엄마랑 시장 다녀왔어요.
경비 아저씨가 누구랑 얘기를 하고 있길래, 경비아저씨한테 안녕하세요~ 인사했어요.
엄마도 하고 저도 했어요.

그런데 경비 아저씨 말고 뒤에 이상한 사람이 인사를 받는 거예요.
이윤성씨더라구요. 그 동네 국회위원이거든요.

엄마랑 저랑, 누구지? 하며 유심히 쳐다보다가, 아~ 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긴 했어요.
둘 다 이윤성씨를 좀 시간을 두고 쳐다보다가 인사한거라서,
아마 이윤성씨도 처음 인사가 자기한테 한 인사가 아닌줄은 알거예요.
갑자기 선거가 어쩌고, 한나라당이 어쩌고...뭐 잘 부탁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아 네~ 하면서 지나치면서,
"엄마, 딴나라당은, 안찍습니다아아아~ 그럴걸 그랬나~"
"뭐 그렇게까지 하냐, 인천 안삽니다아아아~ 하면 되지."
하면서 막 웃었어요.

우리엄마 한말씀 더,
"선거 기간이긴 한가보네, 인사도 하고, 평소에는 사람들이 인사해도 절대 안받아~"

아...선거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걱정입니다. 화이팅!
IP : 180.68.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8 12:46 AM (180.64.xxx.147)

    인간이 언론악법 날치기의 주역이죠.
    구월동 어디 사나요?
    그 동네 가서 이 인간 만나면 한마디 해주게요.
    "언론악법 날치기한 당은 안찍는다."

  • 2. 아닌데
    '10.5.18 1:02 AM (110.11.xxx.163)

    아나운서 아니였어요. 기자출신이죠.

  • 3. 저도 한마디..
    '10.5.18 1:07 AM (180.68.xxx.230)

    동아아파트...3동에 사는 것 같아요. ㅋㅋ
    이런거 얘기하면 저 잡혀가나요?

  • 4. 저도 한마디..
    '10.5.18 1:08 AM (180.68.xxx.230)

    기자였나요?
    그 눈썹 움직이는거...그거 진짜 웃겼는데...ㅋ 전 아나인줄 알았어요. 뭐 그랬거나 말거나.

  • 5. 한때
    '10.5.18 1:32 AM (123.111.xxx.25)

    앵커했습니다.

  • 6. 예전에
    '10.5.18 1:42 AM (110.12.xxx.135)

    마감뉴스 했었는데 국개의원되어 하는 행동에 경악했습니다.
    으아악~ 언론 악법 날치기 통과 될때 생각하니 또다시 울분이터져
    심장이 두근 거리네요.
    딴나라당 인간들은 하나같이 어쩜 얼굴들이 기름기 철철넘쳐나 철판도 미끌어질
    지경의 쌍판떼기들인지...휴..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로 mbc 생각하니 또다시 울분이 터져 심장이 요동쳐요.

    컴 끄고 자려다 이 글 괜히 읽어서 오늘밤 잠은 다 잤네요ㅠㅠ

  • 7. ㅎㅎ
    '10.5.18 1:49 AM (125.176.xxx.186)

    한때 마감뉴스할때 저 인간 좋아했던 적도 있었는데... 쩝....
    그냥 어리버리한게 진짜 웃겼거든요.. 한번씩 웃긴 발언도 하고..
    뭐 제가 철없을때 얘기죠..ㅋ
    근데, 원글님 글에서 뭔가 통쾌함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좀 싱겁네요...^^;
    아쉬워라..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단칼에 목에 힘주고
    한나라당은 절때 찍을 일도 없고 앞으로도 안찍는다고....했을텐데요..

  • 8. 저도 한마디..
    '10.5.18 1:54 AM (180.68.xxx.230)

    그쵸? 좀...너무...싱겁죠?
    저는 그래서 이런 리플이 달릴줄 알았어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이 글은 왜 쓰셨나요?"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그런 심정이었다...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쓰고 싶었던 것 같아요. ㅎ

  • 9. 이윤성이야말로
    '10.5.18 8:07 AM (110.9.xxx.43)

    느끼_한거 .
    특히 웃는건 더 느끼하죠.
    그사람 가정생활은 어떤지 진실성이 없어보이던데.
    아무튼 그사람 뭘 보려고 국개의원으로 뽑아주었는지 이해 안가네요.

  • 10. ^^
    '10.5.18 8:40 AM (221.159.xxx.93)

    제발 이번 선거에서는 국개의원을 뽑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구요
    근데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겟어요..토론 방송에 나와서도 서로 물고 뜯고 할퀴고 박고..아휴 인간들 하는짓거리 하고는..한심해서 아무도 안찍어 주고 싶어요..나도 서울로 이사가서 힌명숙후보 찍어주고 싶어요~~~

  • 11. 이번에
    '10.5.18 9:22 AM (112.155.xxx.64)

    국회의장으로 나오신다합니다.
    저번 날치기때 그래서 더 어리버리 그러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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