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세 남아 공주풍을 좋아해요.

질문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0-05-17 17:26:04
아들만 둘인데 둘째 아이가 핑크색만 좋아하고, 치마 사달라고 때쓰고...
공주가 나오는 동화책만 읽으려고 해요...

제가 원피스을 입고 있으면 예쁘다...하고...

말도 여자아이같이  라 음정의 소리로 얘기하는데...

나중에 크면 달라질까요?

너무 심해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IP : 121.191.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동생
    '10.5.17 6:40 PM (218.155.xxx.27)

    거의 조카뻘 사촌동생이 여자옷만 입고 심지어는 치마만 입고 머리핀해달라고 하고 화장해달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유치원 가서 남자친구들과 어울리더니 예전일은 꺼내기만 해도 정색을 하고 그런적 없다 그러데요 ㅎㅎ

  • 2. ^^;
    '10.5.17 6:48 PM (211.205.xxx.218)

    걱정마셔요. 크면 다 달라져요.
    우리 아들이 그랬어요.
    뛰어 노는 것보다 앉아 책읽고 정리하고 색종이 접고 꽃들 들여다 보고 다소곳하게 놀곤했었는데 지금 아주 씩씩한 10대 아이예요.

  • 3. ㅎㅎ
    '10.5.17 7:53 PM (58.227.xxx.121)

    아드님이 색감이 좋으신가봅니다. 여자아이들이 핑크를 좋아하는건 여성 호르몬이나 성 염색체 때문이 아니라
    시신경에 색채에 반응하는 p세포가 많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원래 핑크색은 남자들의 색이었답니다.
    중세에 핑크색은 신분이 높은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는데,
    1, 2차 세계대전 이후 남녀평등이 되면서 여성들이 핑크를 입기 시작하고, 여성들의 색이 된거래요.
    그러니 남자아이가 핑크를 좋아하는건 전혀 이상할 일이 없는거구요..
    아직 사회화가 안되어서 본능적으로 예쁜것에 반응하는거죠. 남녀 구별을 안하니까요.
    아마,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다니면서 완전히 달라질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조카도 남자아이가 핑크, 공주풍 뭐 이런거 꽤나 좋아했었는데요..
    5-6살쯤 부터 핑크색 좋다는 소리 안하던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485 배우 김민 결혼 준비과정 보니 대단하네요..(뒷북 죄송^^;) 17 후덜덜 2010/05/17 15,478
542484 아래 한명숙님 방문 인사 글 읽다가 든 생각 27 아이 좋아 2010/05/17 2,353
542483 취미나 운동으로 한국무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 .. 2010/05/17 873
542482 인천과학고등학교 1 apple 2010/05/17 1,036
542481 앤클라인 뉴욕 ~~옷은 좋은데 가격이 너무 안 착하네요... 8 프리첼 2010/05/17 2,615
542480 안녕하세요, 한명숙입니다 ^^ 1022 한명숙 2010/05/17 35,770
542479 4세 남아 공주풍을 좋아해요. 3 질문 2010/05/17 591
542478 움직일때마다 뼈소리가 나요~ㅠㅠ 4 뼈소리 2010/05/17 2,159
542477 저 오늘 옷좀 샀어요.. 6 2년만에 2010/05/17 1,970
542476 이번일 관련 경희대 총학생회 공지 10 세우실 2010/05/17 1,828
542475 상암 축구장 vip석 가보신분 계시나요?? 3 문의 2010/05/17 1,065
542474 10개월 아기 육아 중 여러가지 질문 5 선배맘들~ 2010/05/17 754
542473 홍대 회식장소 추천해주세요. 3 홍대 2010/05/17 3,162
542472 키자니아 이용해 보신분 5 어떤가요? 2010/05/17 1,436
542471 도서관 게시판에 .. 2010/05/17 496
542470 가수 이정희 기억나시는 분 20 추억이란 2010/05/17 4,814
542469 엄마가 즐겨보는 프로 같이 보더니... 1 작은아이 2010/05/17 648
542468 이번주 이네요..노무현대통령 고인이 되신지 1년이... 5 벌써 2010/05/17 649
542467 일인용 좌식 쇼파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고민중 2010/05/17 673
542466 어흑 ㅠ 고구마순 왜이래요 ㅠ 4 어흑 2010/05/17 720
542465 급해요 쿠쿠 압력밥솥 어디서 1 꼭 도와주세.. 2010/05/17 878
542464 백탁현상 있는 썬크림 추천해 주세요. 11 딸내미취향 2010/05/17 2,302
542463 ‘실언 운찬’의 시련 1 세우실 2010/05/17 603
542462 심상정 "쓰러져도 서민들 품속에서…", 유시민 "돌 맞을 거 같아서…" 3 자보기사 2010/05/17 1,861
542461 먹는 즐거움이 하나도 없어요. 1 55 2010/05/17 973
542460 너무 너무 힘이 들어요 10 산다는건.... 2010/05/17 2,410
542459 첫 명품이예요.. 구찌랑 루이비통중에.. 3 처음.. 2010/05/17 1,900
542458 밑에 경희대 여학생들 녹취록, 들어보세요. 진짜 간이 뒤집어집니다. 84 기가찬다 2010/05/17 12,232
542457 이런 증세는 뭘까요? 1 도와주세요 2010/05/17 512
542456 생고사리 어떻게 먹어요? 9 생고사리~ 2010/05/17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