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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은 남자들의 심리.
오십줄에 접어든 남자들은 다른여자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깁니까?
저는 그냥 이야기 하는 중간정도인데
남자들 다 외롭다는 이야기 대놓고 하고
마누라들한테 따돌림당한다고도 하고
자기들 봐달라고도 합니다.
참 불쌍하다기 보다는
왜들 단체로 저러나
어디 기댈데가 없나? 그러죠.
그렇다고 제가 받아줄리는 만무하고
하루종일 들어주고 그러는거죠.
맞장구는 잘해요.
참
젊으나 늙으나 남자는 애인가봅니다.
엄마같은 여자나
좀 푸근스레 해보이는 여자만 보면
우선 이야기부터 트고 보는...
뭐라도 옆에서 얻어먹으면 그날이 행복해보임...
우리 부인들이 잘해야겠어요.
1. ,,
'10.5.16 5:27 PM (59.19.xxx.51)그러니 젊어서 잘해야죠 늙어서 천대 안 받을려면..
2. 맞아요
'10.5.16 5:30 PM (125.178.xxx.192)젊어서부터 와이프에게 잘 해봐요.
부인들이 좋아 죽을텐데.. 자업자득이죠3. --
'10.5.16 5:31 PM (125.134.xxx.167)그냥 작업거는거 아닌가요?
4. 고추장
'10.5.16 5:34 PM (211.207.xxx.10)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난다는걸 정확히 알기때문에
전혀 대응은 안하지요.
단
불쌍하다는 것.!!!
왜들 저러나...에 공감백배5. 찌질
'10.5.16 5:35 PM (94.169.xxx.152)저는 30대.
40대 직장 상사들이 그런식으로 이야기할떄면 받아주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비웃어지더라구요. 찌찔해보이는거 모르나 --;
집에서 마누라한테 대접못받고 사회나와서 아래 직원한테 왠 하소연?
우리남편은 밖에서 부하 여직원한테 그런 하소연 안하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ㅋ6. ..
'10.5.16 7:11 PM (114.207.xxx.252)남자들이 50 넘으면 남성호르몬이 줄어 좀 여성화(?) 하는거 같아요
양기가 입으로 오른달까요?
수다가 늘고 참견도 많아지고 잔소리도 늘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옆에 와서 말하고 싶어하는 그 심리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상대해주는 입장에서 참으로 거시기하죠. ㅋ7. 근데
'10.5.16 7:29 PM (116.120.xxx.234)수다 덜려고 하는건 아줌마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특별히 뭐 어저려고 하기보단
눈만 마주치면 여자나 남자나 잘 아는사이 아닌데도 너무너무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표정이 역력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전 맘에 잘맞는상대아니면 이야기 하기가 좀 그래서
웬만한 자리에선 눈안마주치려고 엄청 노력해요
나이먹으면 정말 말이 많아 지는것 같아요
자기 처지 공감해주고 자기 신세타령하고 미주알 고주알 신변잡기 자기만 아는 이야기 하기도 즐기구요
남녀 공통으로,,,,8. .
'10.5.16 9:55 PM (183.98.xxx.186)남자들이 그렇더군요.. 젊어서 마누라한테 잘 못하다가 늙고 힘없으면 마누라에게 기대 징징거리려 하는데
젊은시절 남편들에게 너무 상처받고 실망한 아내들은
도저히 받아줄 수가 없죠.
뭐 그러려니 하세요.9. *_*I
'10.5.16 11:30 PM (210.115.xxx.2)남녀 공통이라는 데 공감. 일부 유부녀들도 남편 아닌 다른 남자한테 공연보러 가자, 등산 가자, 찝적거리고 밤 늦게 문자도 보내고 합디다. 외로운 유부녀들도 참 많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