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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학교
대안학교로 알고있고, 중.고등학교 있는데, 간디학교를 모태로 삼은거 같은데, 홈페이지만 보고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대안학교니 졸업후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검정고시를 봐야 하는 학교맞죠?
시설이나 교지원,학급수도 많은거 같은데, 아시는분 정보 좀 주세요~~
1. ...
'10.5.15 10:02 PM (58.143.xxx.98)다른건 잘 알지못하는데 교사로 계셨던분 말씀으론 귀족학교로 바꿨다고 들었어요.
2. ..
'10.5.15 10:05 PM (222.107.xxx.125)저도 거의 귀족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학부모들 직업도 대단하다고...
저 아는 분은 엄마가 교수, 아빠가 한의사인데
부모 사회 봉사 실적이 없다나, 적다나...그런 것도 아이 불합격의 원인이 되었다고
하면서 아쉬워하더군요.3. ...
'10.5.15 10:08 PM (58.143.xxx.98)바꿨다고가 아니고 바뀌었다구요.
4. 지인의꿈
'10.5.15 10:15 PM (115.161.xxx.13)제 지인의 꿈이 외동딸을 영훈국제중-민사고-아이비리그 보내서
재벌가며느리 들여보내는건데,(아이비리그에서 재벌2세3세 만나서 연애결혼하라고)
요즘, 최태원 아들이 이우학교에 있다고,
꿈이 이우로 바뀌더라고요.-.-;;;;;;
근데, 아빠직업이 딸려서 합격이 가능할 지 모르겠다고 한숨 쉬고 다녀요..
(아빠직업-대기업 상무)
이우에 보내기엔 사회적레벨이 딸린다고 고민고민하더라고요.....
전 그런 거에 전혀 관계 없는 소시민입니당...
어쩌다가 그런 지인을 둬서 그냥 가끔 제 머리가 아프네요....ㅜㅜ
그런 하소연을 들어준다는 게 보통 정신적인 노동(?)이 아니거든요.....5. 지인의꿈
'10.5.15 10:17 PM (115.161.xxx.13)참, 그 지인 왈,
이우는 대안학교중에서도 교육부인가를 받아서
정식학력으로 인정이 된다고 하던데.............
저도 잘은 몰라요.....그 지인 왈이예요...6. 혁신
'10.5.15 10:31 PM (115.139.xxx.11)최근에 혁신학교 신청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귀족학교는 아니고 섞여있는데..일부러 이우를 가는 부모들이 아무래도 좀 평범하지는 않죠.
7. 직업은
'10.5.15 10:39 PM (123.111.xxx.25)모르겠는데 마인드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맞을 듯. 제친구 부부가 처음 개교할때 아이를 넣었는데, 그친구 부부가 좀 그렇거든요. 사회활동, 엔지오..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요.
8. 그 지인
'10.5.15 10:54 PM (222.68.xxx.199)참 낯서네요..
자식에게 그런 꿈을 꾸는 사람도 있군요.정말 머리 많이 아프시겠어요.
이우학교 학비가 이젠 일반학교와 같아진데요... 더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요...T.T
이수광 교감샘 교육철학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9. 가을비
'10.5.15 11:32 PM (211.205.xxx.78)이우학교가 귀족학교라니요? 간디를 모태로 했고 도시형 대안학교로 여러 사람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사교육없이 공교육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보는 대안을 만들어보자고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대안학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공교육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 또 하나는 공교육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대안학교. 이우학교는 후자에 속합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좀 자세히 보시면 그런 말슴 안나오십니다. 아이들 수업에 농사와 ngo 활동이 있는, 실질적인 농활을 가서 손톱이 빠지도록 일하는 그러면서 공부도 놓치고 싶지 않은 그런 욕심많은 학교입니다.
10. 가을비
'10.5.15 11:34 PM (211.205.xxx.78)학부모 전형 문제 1번이 "생업 이외에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여한 바를 쓰시오." 랍니다. A4 가득 답을 쓸 생각을 하면 머리좀 아프시지요? 학생 전형 문제들도 그런 맥락입니다. 귀족학교라는 이미지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11. 거기
'10.5.15 11:48 PM (125.177.xxx.49)돈 있는 집 애들이 많이 오는 거 한것 같은데요. 꼭 그런건만은 아니예요. 제 이웃 자제분이 다니는데 보면 사는 수준은 특별난 건 없으나 부부의 의식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는 거.
12. ...
'10.5.16 12:17 AM (121.136.xxx.45)어느 지역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이우 중학교는 그냥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13. WW
'10.5.16 12:25 AM (124.50.xxx.80)내용도 잘 알지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분들 참 많네요.
들어가기 힘든 학교인 건 사실입니다. 지원하는 사람은 많고, 아무나 뽑지는 않으니까요.
홈페이지 한 번 훑어보기만 해도 대강 분위기를 알 수 있을 텐데...
그러지도 않고 주워들은 소리로 전하는 마음은 아마도 '시샘'이겠죠.14. 이우
'10.5.16 12:35 AM (116.38.xxx.216)제 친구 아들도 거기 다니는데,
사업하는 집이라 준재벌입니다.
또 다른 아는 집도 보내는데, 그집은 경제적으로는 내세울만하지 않지만,
부모의 생각이 평범치 않은 집 입니다. 특히 환경쪽으로 관심이 많은...
부모 면접이 젤 중요한 팩트이며, 아이 성적가지고는 면담을 할 수 없고,
25%가 sky대학가며, 교사들이 다 일류대 출신으로 들었습니다.15. 음
'10.5.16 7:23 AM (121.187.xxx.145)제 아는 집은...검찰 최고위직 자녀였는데...
이우 다니더라구요.
제가 귀족학교다 뭐다 이런말들 있던데 정녕 그러하냐 물었더니요.
매년 좀 다르다네요.
어떤해는 정말 끝장나게 스펙 좋은 애들 줄줄 들어올때도 있고..
또 어떤 해는 세상 기준으로 봐서는 좀 그저그런 집 자녀들이 많이 들어올때도 있구요.
그런데 처음 개교했을때는 정말 장난아니었던거 같더군요.
그집 아이는 초등학교는 좀 힘들게 다녔는데 이우는 재미있게 다녔어요.16. 글쎄요
'10.5.16 11:00 AM (110.10.xxx.139)전 몇년전에 이우학교를 설립하고 아이를 보내시는 분께 학교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공교육이나 다른 대안학교와 비교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학교에 대한 프라이드가 너~무 강하더라구요.당연히 그곳에 아이를 보내신 분들이 보통의 분들과 다른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많고요. 근데 그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선민사상입니다. 본인들이 공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학교로 만들어서 운영하시면서 가질 수 있는 자부심이 도를 지나쳐서 대단히 특별하다고 말씀하시고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가 중요 포인트 였습니다. 외국의 유명 사립학교에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인터뷰를 해서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이우도 아이만 중요한 것이 아니였습니다.저는 부모의 경제력이 좋아야 한다는 점이 아니라 공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면서 그들만의 특별한 리그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귀족학교라고 생각합니다.
17. ...
'10.5.16 11:09 AM (58.234.xxx.17)아이가 수준이 돼도 부모가 수준이 (?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와는 별개의) 안되면
못가는 학교라고 알고 있어요18. 간디맘
'10.5.16 1:18 PM (175.115.xxx.74)저역시 분당에 살면서 이우를 지원하여 떨어져서 경남산청에있는 간디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하였답니다..저는 이우떨어진것이 너무 우리아이게게 더 큰 기회를 준거라 믿어요...
대안학교는 뭐니해도 기숙사에서 부모와 떨어져서 다녀야 해요...
이우는 도시형대안학교라 부모의 교육이 학교와 부합되지 않으면 죽어나는건 아이들이랍니다..
방과후에 학원다니고 대안학교를 다니는 현실을 피해갈수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자연속에서 오로지 학교생활에 집중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자치적으로 하는 그런 학교를 찾는것이 대안교육의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19. 주섬주섬
'10.5.16 10:05 PM (124.195.xxx.253)대안학교이고
대안학교가 진학과 좀 무관한 방향일때
좋은 성적들을 거두어서 처음에 알려졌다고 들었어요
들어가기 어려운 건 맞는데
경제력을 기준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다니는 아이들은 대체로 만족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