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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막걸리 두병했어ㅇ요...
젠장............ 젠장....
남편이랑 아이랑 돌잔치 보내고 막걸리를 두병이나 마셨어요.. 머리가 핑핑 돌아요.. 근데.. 저 갑자기 여기에 글 올 올리고 싶은거옌요... 남편도 넘 좋은사람이고 아이도 넘 사랑스러운데..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는 제가 넘 싫어요...... 대학때 직장다닐대 이후로 이렇게 취ㅣ한건 정말 처음이네요.... 것도 혼자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 마죠:;;;;;
대학때는 학과에서 그래도 인기도 좋고 과에서 젤 이쁜 여학생 뭐이런 거지 같은 투표에서 일등도 했느넫 지금은 완전 심하게 푹퍼진 아줌마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대학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이리저리 핑곋되고 .. 정말 못났어요... 게을러 터져서 열심히 관리하지도 않고... 집안일도 잘 못하고... 오직하나 취중에도 인정하는건 그래도 울 딸아이에게도 젤 좋은 엄마되기위해 노력했다는거... 울 딸... 사랑하는 마은 은 넘치고 넘친다는거....
ㅇ에효.. 인생이 다 이런건강요.....이제 마흔 낼모레인데... 믿기지기 않아요.. 전 아직ㄱ 고등학교대 그아이 그대로의 ㅏㅁ음인데.....
힘들다는 말은 안할래요.. 저보다 훨씬 힘든분 많다는거 아니까......
그저... 착하게 살고 싶어요.. 얼른 사랑하는 남편이랑 아이오기전에 깨야하는데..
1. ㅋㅋ
'10.5.15 7:56 PM (121.55.xxx.97)취하셨네요..
2. ㅎㅎ
'10.5.15 7:58 PM (125.184.xxx.144)님 덕분에 한번 웃습니다.
용기도 있으시고 ㅎㅎ3. %%%
'10.5.15 8:08 PM (124.49.xxx.25)저도 댓글님 덕분에; 기붅ㅈ좋아요.... 사실 아이데리고 취하기는 힘들자낭ㅇ요.... 제가요ㅗ... ㅋㅋㅋ 자랑은아닌데.. 에전에 여기다가 글ㄹㅇ 올린적ㅇ
잇ㄴ느데 아고라에서 베스트 한전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누가 퍼갔었데요~~~ 자랑자랑~4. ㅋㅋㅋㅋ
'10.5.15 8:09 PM (124.177.xxx.69)귀여워요.
오타 나는거...5. ㄲㄲ
'10.5.15 8:13 PM (124.49.xxx.25)제가요.. 정말 예전에느,ㄴ 기엽다는 말도 많이 ㄷ들엇는데지금은 제가 봐도 넘 무서웡요///ㅠ.ㅠ.. 넘 슬퍼요... 인생이 다 이런겁가보아요... 정말 인생이 너무 ㅁㅁ무상행요.....
자꾸 눈물낭ㅇ요.....6. ㅋㅋ
'10.5.15 8:14 PM (110.11.xxx.106)저는 맥주 세 캔째 마시고 있어용~
마음이 젊으면 육신도 잘 늙지 않는다~~~ 생각하고 삽시다! ㅋㅋㅋ
위에 ^^님 오타 있어요... '오타있난요?'----> 오타있나요? ㅋㅋㅋ7. ㅓㅇ
'10.5.15 8:16 PM (124.49.xxx.25)마음이 ㄴ너무 ㅇ초라행ㅇㅇㅇㅇㅇㅇㅇ요;;;;저요. 정말 생각도 엇이 산거 같아요..
반성해요..... 반성해요 반성.. 생가하고 살께요......8. ㅋㅋ
'10.5.15 8:20 PM (110.11.xxx.106)아이구~~ 원글님~ 왜 이러실까~~ㅋㅋ
원글님 안봐도 예뻐요~~ 귀여워요~~ 술기운에 슬퍼지셨으면 남편 오시기 전에 앙~앙~ 우시고 뚝!! 하세요~ ^^
그리고 술 깨고 나시면 다시 열심히 살면 됩니다요~~
그리고 윗님... 또 오타났어요... 푸하하~~~ '오탄났네요ㅠㅠ'
뭐 어때요?
그냥 한잔하고 세상 시름 좀 덜어내었으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ㅎㅎㅎ9. ...
'10.5.15 8:27 PM (121.138.xxx.193)막걸리 두병 마셔도 잘 안취하는 전.. 뭔가요.. -.-;;
10. ㅋㅋ
'10.5.15 8:28 PM (110.11.xxx.106)네~~ 이거슨 천국 맞습니다 맞고요~~~ ㅋㅋㅋ
장난인거 아시죠? 히힛~
이무슨... 술 마시고 주접인지.. ㅜ.ㅜ11. ㅋㅋ
'10.5.15 8:29 PM (110.11.xxx.106)아... 위에 점 세 개님은 술꾼이십니다.... ㅎㅎㅎ
12. ㅋㅋㅋ
'10.5.15 8:52 PM (115.86.xxx.27)주말에 왜들 이러세요....레드썬.....
13. 궁금
'10.5.15 9:08 PM (116.212.xxx.133)전 매일먹어요 막걸리ㅎㅎ 요즘 막걸리가 넘좋아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보려고 시도중,,,
14. dd
'10.5.15 9:22 PM (124.49.xxx.25)저요... 정말 오랜만에 술마시고 취해봣어요....................주말이잔요....
여기다가 남편먹다가 남긴 양주가지 ㅁ먹음 저 완전 죽음이겠죠... 근데요~~ 서울생막걸리랑 국순당 막걸리 이렇게 머겅ㅆ는데 왜 이켈 맛나나요???? 전 원래 맥주 좋아했는데...... ㅠㅠㅠㅠ
여튼 여러분 우리 다들 행복하게 잘 살아요.... 전 왲니 지금은 거지같은 세상이지만 우리 미래는 밝을거 같아요 전 이번엔 정말 정말 예전처럼 놀러가지 않고 투푣도 정말 잘할거예요~~
좋은 세상 밝은세상 ㅂ바라며.....15. ㄴㅁ
'10.5.15 9:45 PM (115.126.xxx.73)술 드신 분들
얼른 자요16. --
'10.5.15 9:49 PM (113.60.xxx.44)음주팔이쿡질은 좀 곤란한데...ㅋㅋㅋ
17. 히야..
'10.5.15 11:51 PM (218.51.xxx.67)주사라는 것을 글로다가 볼줄이야.. ㅋㅋㅋㅋ 오타 덕분에 원글님 얘기가 완전 다가오네요.
18. ..
'10.5.16 12:47 AM (59.10.xxx.191)zz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가까운데 사시면 친구하고 싶테요.
19. ...
'10.5.16 12:54 AM (125.143.xxx.64)ㅇ에효.. 인생이 다 이런건강요.....이제 마흔 낼모레인데... 믿기지기 않아요.. 전 아직ㄱ 고등학교대 그아이 그대로의 ㅏㅁ음인데.....
이 대목이 제일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 ㅋㅋㅋ
'10.5.16 1:07 AM (114.206.xxx.65)아이고~ 원글님 이하 댓글님들 땜에.......내가 미쵸........ㅋㅋㅋ
이 오밤중에 저로 하여금 로긴하게 맹그시고
정신 외출한 것 처럼 낄낄거리면서 웃게 만드시냐구요옷~~ㅋㅋㅋㅋㅋㅋㅋㅋ21. 어제술~
'10.5.16 11:12 AM (123.214.xxx.5)저도 어제 술 마시고, 이제 께서 82에 들어왔어요. 글 읽고 다시 취할것 같아요. 너무 귀여우세요. 얼른 일어나서 해장하세요. 저는 청국장 끓여서 열무김치 국물 마시면서 해장했어요.^^
인생 별거 아닙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