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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 늘 '잘 생겼다'는 말을 들어요;;;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0-05-15 12:32:43
다들 그럽니다.
이목구비 하나하나는 예쁜데 모아놓고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고..
어른들은 한결같이 처음 보시자마자 '잘 생겼다'하구요.
어딘가 부조화스런 얼굴인가 봅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 갖고 계신분 안 계신가요?
혹 보완할 방법은 뭐가 없는지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하나하나는 별론데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된 얼굴 무지무지 부럽습니다;;;;)
IP : 61.100.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10.5.15 2:04 PM (211.63.xxx.199)

    전 평생 귀엽다는 소리만 듣고 살아왔습니다. 이쁘다는 별로 못 들어보고..
    나이 40인데 아직도 저보다 나이 많은 동네 언니들은 귀엽답니다..
    젊을땐 괜찮았는데, 나이 40살까지 그 소리 들으려니 참..이거..

  • 2. 저도
    '10.5.15 2:06 PM (114.206.xxx.215)

    잘생겼다는 소리 들어요. 덧붙혀서 중성적인 매력이있다는 소리도.. 쿨럭 -_-;;

  • 3. 이목구비가
    '10.5.15 2:30 PM (59.86.xxx.61)

    크고 시원시한 느낌..

    하나 하나 뜯어보면예쁜데 //척보면 ..좀 드세보이고..예쁜맛은 없는(죄송..)..그렇다고 미운건 아니고........^^뭐라 말하기는 어렵고(산수유 선전인줄 아시겠네....)

  • 4. ..
    '10.5.15 2:50 PM (58.237.xxx.19)

    여자가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다면 그런 보이시하단 뜻 같아요.
    남성들처럼 선이 굵다는 뜻으로 저는 해석됩니다.
    저도 그런 평가를 받거든요. 더불어 서구적이다는 말도 듣고요.
    샌드라 블록, 또 유명한 여배우 아참 이름이 생각 날듯 말듯..신디 크로퍼드인가요?
    그런 스탈과 비슷하시지 않나요?
    저는 예쁘장한 여성스런 스탈도 좋고 원글님처럼 잘생긴 스타일도 좋은 것 같아요.
    꽃마다 개성이 있듯..잘생긴 스탈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거든요.
    시원시원하게 생겼다는 말도 들으시죠?

    근데 살아보니 외모보단 속이 이뻐야 진짜 이뻐 보이더군요.
    외모 번듯해도 남 배려 안하고 속이 안이쁜 사람들 정말 정주기 싫어요.

  • 5. .
    '10.5.15 2:57 PM (203.82.xxx.57)

    좋은 뚯 아닌가요?
    저도 잘생겼단 말 자주 듣거든요.
    하나하나 보면 별론데 조화가 잘 돼서 인물이 좋다,준수하다,잘 생겼다 그렇게 보인대요.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은 아는 언니 말이...안 예쁘다 .그렇다고 못생긴 것도 아니다 .희한한 얼굴이다.반듯하게 잘자란 것 같아서 함부로 대할 수 없지만, 끌리는 얼굴이다 .(남자 같다는 말은 아니고) 이렇게 정의를 내려주던대요.

  • 6. .
    '10.5.15 3:02 PM (203.82.xxx.57)

    저는 산드라 블록이나,신디 크로포드 보다는 공리,황수정,이태란,오정해,신은경.홍리나...코 밑만 이영애,살 쪘을 때는 유관순 누나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공통점이 다들 별로 예쁜 얼굴은 아니라는 거네요.

  • 7.
    '10.5.15 4:08 PM (58.120.xxx.243)

    전데요.
    눈 큽니다.코 너무 큽니다.높고..입술도 두터워요.약간 턱이 좀 나왔지만..광대가 너무 없긴 한거 같네요.

    근데요..
    한 3년전에 성형햇스빈다.
    귀족을 넣으면서 인중을 약간 길게 했습니다.
    인중이 약간 들린편이였거든요.

    코가 약간 크면서 매부리코였는데요..약간 손보았어요.
    눈은 그냥두고요.

    제 얼굴 문제점은 코가 너무 높고..인중이 약간 들려서 그랬는데..
    인중사이에 넣고 나니 얼굴이 죽 펴진 느낌????

    그래서 얼굴이 약간 정돈되어보여서 좋아요.

  • 8. 이어서
    '10.5.15 4:09 PM (58.120.xxx.243)

    이목구비가 크고 그럼 약간 구조상의 문제인듯 해요.

  • 9. 원글
    '10.5.15 4:09 PM (61.100.xxx.224)

    시덥지 않은 질문에 정성껏 대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1. 하나 하나 뜯어보면예쁜데 //척보면 ..좀 드세보이고..예쁜맛은 없는(죄송..)..그렇다고 미운건 아니고........^^뭐라 말하기는 어렵고(산수유 선전인줄 아시겠네....) ㅋㅋ 이거 딱입니다.

    2. 샌드라 블록, 또 유명한 여배우 아참 이름이 생각 날듯 말듯..신디 크로퍼드인가요?
    그런 스탈과 비슷하시지 않나요? .. 살 안쪘을 때는 프랑스 퐁네프의 연인에 나온.. 그 배우 같다더니.. 살찐 지금은 김을동 스탈;;;

    3. 근데 살아보니 외모보단 속이 이뻐야 진짜 이뻐 보이더군요.
    외모 번듯해도 남 배려 안하고 속이 안이쁜 사람들 정말 정주기 싫어요. ..
    .. 네 맞습니다. 완전 동감입니다. ㅎㅎ

    4 안 예쁘다 .그렇다고 못생긴 것도 아니다 .희한한 얼굴이다.반듯하게 잘자란 것 같아서 함부로 대할 수 없지만, 끌리는 얼굴이다 .(남자 같다는 말은 아니고) 이렇게 정의를 내려주던대요.
    ㅋㅋㅋㅋㅋㅋㅋ ****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냥 이 말 믿고 이제 마음 편히 살래요. 감사합니다.




    2.

  • 10. ///
    '10.5.15 6:55 PM (59.22.xxx.129)

    좋은 겁니다.
    이쁘다는 말 보다 잘 생겼다는 말은 좀 당당하게 생겼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되구요.

    탈렌트 김현주도 잘 생긴 얼굴이던데요.

  • 11. 하하하..
    '10.5.15 10:33 PM (222.235.xxx.233)

    전 여자인데 '이상하게 생겼다'는 말도 들었어요;;;
    저도 눈 크고,코 높고 입술산 선명한 얼굴입니다.게다가 광대뼈까지..후..

    어린애들 모여서 담배피우다 제가 바라보면 담배끄고 먼산 바라봐요..
    버스 정류장서 '저 차비가 없는데 천원만..'하고 다가오던 아이가
    저랑 눈마주치자 홱 돌아서 무리로 가버리더군요. 지 친구들에게..
    'X내 살벌하게 생겼어..' 라고..
    화장실에서 밤에 거울 보다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도망나온적도 있어요..
    저 너무 무섭게 생겼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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