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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시민후보 참모라면
경기도민도 아닌데 왜 챙겨보는지 제 오지랖도 ㅎㅎ.
그런데 유시민후보 웃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마도 유후보의 딱딱함, 날카로움 이런 것들에 대한 반발심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어필하고자 웃는 것 같은데.
일단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평소에 웃지 않으니 특별한 일없이 웃는게 모두들 자연스럽지 않지만
유후보는 특히 더 연예인류의 미소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또 워낙 토론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니 그 미소가 유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반대편이든 부동층이든,
입장에서는 반발심을 불러일으킬까 걱정입니다. 국민 정서가 못난 놈을 동정하는게 더 강한 탓에 미소를
보일 여유도 없이 헤매는 후보에게 동정심이 갈까 그런 것도 걱정이고요.
차라리 미소도 아주 살짝 아주 살짝만이거나 그냥 약간 건조하게 토론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물론 참모들이 고심해서 짠 전략이겠지만 많이 웃는 모습은 오히려 마이너스효과겠다 싶었습니다.
그냥 차라리 웃지않고 고심하는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일단 눈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생각하고 공부하는게 느껴지는 학생보다 더 초롱한 눈과
풀린(죄송ㅎㅎ)듯 고뇌가 느껴지지 않는 눈의 대비.
아무 생각이 없어보이는 표정과 원래 평소모습이었을 것 같은 부단히 생각하고 공부하고 고민하는게
느겨지는 표정의 대비. 저는 이런 점이 좋았거든요.
어른들은 그런 것 상관없이 웃지 않는다고 재수없다 하실까요?
제가 참모라면 눈으로 느껴지는 총기를 최대한 부각시키고
웃지말고 보일듯말듯한 미소정도만(비웃음으로 보이지 않게 노력한)
매사에 고심하고 공부한게 느껴지는 표정쪽으로 밀 것 같은데.
이상 경기도민도 아닌 아줌마의 오지랖이었습니다.
1. ...
'10.5.15 11:44 AM (125.180.xxx.29)참 어렵네요
웃으면... 상대편 비웃는것 같다고하고
안웃으면 날카롭고 독보적으로 보인다고하고...
사람이 워낙 잘나다보니깐 ...얼굴관리표정까지도 이슈가되니...
사실 유시민후보는 다정다감하면서 장난기도있으신분인데...2. 님의
'10.5.15 11:47 AM (180.67.xxx.219)오지랖에서 애국심이 찐하게 느껴지네요.
저 역시 유시민 후보의 표정에 대해 오지랖을 피우는 중이었습니다.
더 좋은 표정 없을까, 저 똑부러지는 사람
더 멋져 보이는 그런 표정............ 오지랖도 좋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3. 만약
'10.5.15 11:50 AM (59.22.xxx.60)예, 어려운 것 같아요.
빌미를 주지 말아야하니.
비웃는것 같다는 말을 듣느니 날카로워보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독선적이라는 느낌을 주면 안되겠지만 차라리 냉정해보이는게
비웃는다는 빌미를 주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등등. 오만가지 생각?전략?을
다 짜보는 참모도 경기도민도 아닌 아줌마 생각입니다.4. ㅎㅎ
'10.5.15 11:50 AM (59.14.xxx.151)저도 어제보면서 그 웃음에 대해서 나름 혼자 고민해봤어요 ㅋㅋㅋ
이히~~ 전 경기도도민~~5. 전
'10.5.15 11:55 AM (125.180.xxx.29)어제 시민님이 김문수이야기들으며 고개숙이면서 얼굴치켜들때...(표정이 이상했음)
고개들어 고개들어 하고 소리지르면서 모니터링했다는...6. 이런
'10.5.15 12:14 PM (175.118.xxx.118)내용들을 유시민님 홈피에 올렸으면 좋겠어요
괜찮은건 유시민님이 수용하리라 봅니다7. verite
'10.5.15 12:19 PM (218.51.xxx.236)유시민후보 홈피에 올리세요,,,, 나름 타당한 의견입니다...
우리가 모니터링 해줘야죠............ ^^8. 저는
'10.5.15 2:05 PM (121.132.xxx.221)걍 시민님이 꼴리는 대로 해도 다~~~~~~좋아요.
하고 싶은 대로 하셔요..~~~9. 공감합니다
'10.5.15 3:30 PM (122.37.xxx.51)저도요 상대편 의견중에 들리는 웃는 혹은 빙긋 미소짓는 모습이 참 안좋아보이더라구요
나경원이 대표주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