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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전망있을까요?

주부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0-05-15 10:26:39
제 나이는 33.. 다른 전공으로 학부, 대학원 졸업하고
지금은 애가 어려서 사이버 대학에서 사회복지사 공부하고 있어요.
올해 실습 마치면 학사랑 사회복지사 2급 나올 거 같은데
이건 제 적성도 아닐 뿐더러 평생 직업이 될거 같지 않아요..
.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은 국문과나 문창과 들어가서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사정상 다른 공부 하게 되었고요..
지금 보니 언어치료사 되면 보람도 있고 평생 직업도 될거 같고
제 적성하고도 잘 맞을거 같은데
이 나이에 다시 공부 시작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8.176.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어치료사
    '10.5.15 11:22 AM (118.219.xxx.171)

    현 언어치료사입니다.
    저는 님보다 훨씬 늦은 39에 언어병리학 대학원 진학해서 이번이 마지막 논문학기입니다.
    물론 학부전공은 달랐구요...언어장애전문가(언어치료를 올해부터는 언어장애전문가라고 부릅니다.)는 그냥 대학원만 나오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2급, 1급 시험을 보고 또 수련과정도 있답니다. 그리고 공부도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저도 지난 2년간은 정말 울면서 학교 다녔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서...(아이들을 전적으로 봐주실 분이 꼭 필요해요)
    하지만 시간은 지나가고 시험때마다 도서관에 박혀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2급, 1급 모두 한번에 합격하고 지금 현직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제일 중요한건 적성인거 같아요. 적성에 맞고 꼭 하고 싶으신 일이었다면 결코 늦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후회없는 결정 하세요. ^^

  • 2. 원글이
    '10.5.15 3:36 PM (120.142.xxx.57)

    그렇군요.. 현직에 계신 분의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더 잘 알아보고 생각해봐야 겠어요. 어쨌든 너무 늦은건 아니라니 희망이 생깁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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