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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중매

언니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0-05-14 14:54:44
동생, 아가씨가 노쳐녀 38살인데요.
나이를 먹으니 남자가 별로 없는참에 42살 남자를 맞선보기로 했는데,
누구를 보여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둘다 보여주면 너무 할까요?
남자는 지방이라 하루 올라오는데 말안하구 시간을 벌려서 동생보구, 아가씨보구
어차피 잘될거라는 보장도 없구....

남편한테 얘기 했더니, 에이~~~이러구 말구, 그렇다구 누구 소개시켜주는것두 아니구...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IP : 221.151.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4 2:55 PM (218.38.xxx.130)

    좀..그렇네요 ;;;;;;
    둘 중 누가 더 잘 맞을 거 같은 사람을 해주세요..^^;;;

  • 2. ...
    '10.5.14 2:57 PM (123.204.xxx.41)

    결정하기 어려우면 동전 던지기를 하더라도 한사람만 소개시켜주세요.

  • 3. **
    '10.5.14 2:58 PM (110.35.xxx.85)

    우연히 그렇게 진행될 수는 있겠지만
    작정하고 하기는 좀....그렇지않나요?ㅡㅡ;;;

  • 4. 언니
    '10.5.14 2:58 PM (221.151.xxx.67)

    잘맞을거 같은 사람...잘모르겠어요.
    어차피 하두 오래된 처자들이다 보니까 생각하는게 많아선지
    그냥 보여만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어머..
    '10.5.14 3:00 PM (58.143.xxx.82)

    남자가 어떻게 되는 사이인지 몰라도 여유 시간을 이유로 여동생과 시누이를 한꺼번에
    보여 준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네요.
    그냥 한사람만 보여주고 잘 안 됐을 경우 또 그남자가 상당히 괜찮을 경우 또 다른 한사람을
    소개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원글님 생각이 좀 그렇네요.

  • 6. 달려라하니
    '10.5.14 3:02 PM (115.20.xxx.158)

    울 남동생 서울 40 인데
    자리 만들어 볼까요?^^

  • 7. ..
    '10.5.14 3:07 PM (58.123.xxx.60)

    서울40님 잘좀 해보시지요.
    저도 나이들어 가서 그런지 주위에 나이든 처자보면
    좋은사람있음 소개시켜주고 싶더라구요.

  • 8. ..
    '10.5.14 3:33 PM (211.199.xxx.84)

    알게되면 기분나쁠 일입니다..남자가 양다리 걸치면서 만나면 어쩔? 한명 소개시켜주고나서 잘 안되서 시간을 두고 나중에 다시 다른 한명을 소개시켜준다면 몰라도 동시에 두명은 어쩌다 알게되면 두고두고 욕먹어요..

  • 9. 글쎄요.
    '10.5.14 3:35 PM (121.162.xxx.213)

    위의 ...님 말씀도 맞는듯해요.
    제가 20대 중반에 아는 목사님이 중매하셨는데 그 남자가 키도 크고 코도 커서 영 싫어
    딱지 놨어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교회에서 나이 좀 더 있는 언니랑 둘이 잘 맞겠다라고
    흘려 말했는데 결국 둘이 결혼을 하더라고요.
    제가 결혼식 반주도 해줬지만.. 그 남자는 정말 다시 눈 마주치고 싶지 않게 기분도
    이상하고 싫더군요.
    제가 딱지 놔도 그랬는데 만약 딱지 먹었으면 더했겠죠.
    아무리 원글님 여동생과 시누가 서로 볼 일 없다지만 사람일은 모르니까...
    둘 중 마음 더 가는 둘이 그림이 더 될 한사람만 소개 시키심이 좋을듯..

  • 10. ..
    '10.5.14 3:36 PM (110.14.xxx.238)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면 내 동생.
    뭐 그럭저럭이면 시누이...
    저 못떘나요?

  • 11. 언니
    '10.5.14 3:39 PM (221.151.xxx.67)

    감사합니다.
    그런 생각 다~~~~ 해봤는데두, 어차피 인연이란게 있으니까 보여주는게 어때...
    근데 안되겠네요. 다들 그렇다는데 제 생각에 묶여서 보여주는건 객관적인 시선으로
    못할짓이네요. 그래두 아쉬움이
    위에 점 두개님..꼭 그런 생각은 아닌데, 팔은 안으로 굽어 동생을 보여주고 싶은 맘이 훨씬 많이 더하답니다. 그러니까 시누이한테 더 미안해서 같이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어요.
    그렇게 보면 저도 못됐지요.....

  • 12.
    '10.5.14 3:43 PM (218.38.xxx.130)

    뭐가 못돼요^^
    동생 먼저 잘 시집보내고 싶은 맘이 당연하지요.
    시어머니가 며늘보다 아들 귀한 것처럼..ㅎㅎ
    남자가 조건이 괜찮은가보네요? 그럼 동생 소개해주세요~

  • 13. 언니...눈물나..
    '10.5.14 3:47 PM (221.151.xxx.67)

    제가 기분이 좀 그런가봐요.
    남자가 괜찮다기 보단, 더 늦어지면 결혼 못할거 같다는 애매한 생각에(스펙 괜찮은 제 결혼 못한 친구들이 한트럭입니다...)
    그렇다고 남자가 나쁘단 소리는 아닙니다. (엉엉엉...)
    달려라 하니님.....연락드릴까요..^^;

  • 14. ㅎㅎ
    '10.5.14 5:45 PM (222.120.xxx.129)

    중매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제 주위에 노총각들이 좀 있는데..
    다들 35이상은 좋아안하네요. 36살 이하 괜찮은 아가씨 있는 분들과 연락 좀 됐으면 합니다.ㅎㅎ

  • 15. 에고..
    '10.5.14 8:36 PM (121.131.xxx.107)

    41살 노처녀인 나는 걍~ 혼자 살아야겠습니다^^;;;;
    마음은 20대인데...헐..
    서울에서 혼자 사는데 재미있는 나는 몬지??

  • 16. 헐...
    '10.5.15 4:45 AM (112.152.xxx.146)

    36살 이하 괜.찮.은 아가씨들이 노총각들을 좋아할까요...
    어지간히 잘생기거나 조건이 좋지 않은 한^^;;

    제 주변에도 30대 초반 아가씨들이 좀 있지만
    얼핏 봐도 20대 중반 정도로밖에 안 보이고 발랄해서
    노총각은 옆에 갖다 대기도 이상할 걸요...
    이런 애들은 또 연하들이 많이 들이대요.
    아직도 길거리에서도 종종 들이대고 연하들이 고백해 오는데
    노총각 좋아할 아가씨는 음... 많진 않을 듯. 어지간히 계산기 두드리지 않으면요^^;;

    이러다 시집 못 가는 거구나... 싶긴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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