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차면 어떤 증세가 있나요?

[아파요]

나이는 40대 초반이구요, 운동은 아주 가끔 동네 한바퀴 걷는 정도인데요 요 며칠 사이 오른쪽 무릎이 퉁퉁 부은것처럼 아파요. 근데 제가 표현은 부은것 같다고 했지만 실제로보면 안 부었구요. 느낌이 그렇다는 거예요.

평지를 걸을때는 그냥 괜찮은데 계단을 내려올때는 많이 아파요. 것도 오른쪽만요.

예전에 제 친구가 20대 후반일때 무릎에 물이 차서 병원가서 물을 빼고 온다고 그랬거든요. 다리도 절룩거리구요.

그런걸까요?

오랜만에 운동해서 다리에 무리가 온 거라면 왜 왼쪽은 멀쩡한건지, 자꾸 시간이 가도 낫지를 않으니까 불안해요.

그냥 40대에 겪게될 노화 증상의 하나인가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없으세요?

[......]

저도 몇 년전에 그런적 있었어요. 한쪽 무릎만 좀 붓고 물컹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살 좀 빼야겠다 싶어 무리하게 운동을 한 뒤였구요, 3-4일 괜찮아질까 싶어 기다리다가
계속 그런 상태가 유지되길래 가까운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었어요.
엑스레이상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의사가 만져보더니 무릎에 물이 좀 찼다면서
소염제를 처방해줬고 3일 정도 약 먹으니 괜찮아졌어요.
대부분의 관절염은 한 쪽만 아프던데요. 양쪽 번갈아가면서 아프면 류마티스일 가능성이 높
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참지 마시고 가까운 정형외과 가세요. 퇴행성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 삐걱대기 시작하네요^^

[쐬주반병]

무릎 연골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어요. 구부리고 앉기도 힘들고, 많이 아파요.

제가 무릎에 물이 차는데(오른쪽), 무릎이 붓고, 누르면 말랑 말랑하게 들어가요.
눈으로 보기에도 부은 것이 보이구요.
저는 물을 빼자고 하시는 걸, 그냥 약으로 처방해달라고 해서,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좋아졌어요.
하지만, 완전히 낫지는 않네요.

[관절염]

제가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무릎이 부었는지 먼저 보시더군요.
관절염이 오면 그렇다고요.
얼른 치료 받으세요. 관절염이든 신경통이든 오래두면 고질병이 되어요.

[바람사이]

운동에 의한 반추연골 손상이에요.
제가 겪은 증상이랑 똑같아요.
운동하다가 무릎에 손상이 온건데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축구선수들이 잘 일어나는 부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치료는 소염제 먹고, 충격파라구 했던가 .. 기계로 아픈부위를 드들기는 요법이랑 물리치료 .. 이렇게 했어요. 치료중에는 일체의 운동 금지,, 많이 걷지도 말라 했어요.
그냥 방치하고 두면 만성 관절염으로 갈수도 있다하셨네요.
빨리 병원가면 그만큼 치료기간이 짧고, 방치하다가 참을수 없어 가게되면 치료기간이 그만큼 길어져요. 얼른 병원가서 치료하세요.^^

[바람사이]

연결해서 말하자면 노화는 아니에요. 운동에의한 손상이에요.
저두 첨에 노화가 벌써 진행되나 놀랐어요.(43살)
초음파 보시더니 오히려 연골은 꾸준한 운동으로 두텁다하셨어요.
두군데 병원을 갔는데, 첨병원에서는 노화성이라고 오진을 하더라구요.
듣는순간 오진이라 생각하고, 다른 병원에 갔더니 그리 말씀하셨어요.
저는 재활치료전문정형외과에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