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른 미혼 직장인이에요 .
저희 집안은 천주교 집안이고,
학생때는 성당도 열심히 다니고 성가대도 하면서
지냈는데
직장다니고부터 냉담한지 몇년째에요
요즘엔 회사일로도 힘들고
마음적으로도 그래서
다시 성당에 나가야 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해요
엄마가 주일 미사 다녀오시면서
가져오신 주보를 보니
"선택"이라는 청년 피정이 있더라구요
2박3일로 주말에 진행하는건데
많은 청년들이 다녀오기도 하고
참 좋았다는 평들이 있더라구요.
신청을 할까말까 몇일째 고민중이에요.
성당에 안간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이것저것 망설여지네요
천주교 신자분들 중에서
이 피정에 대해 들어보신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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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분 계신가요?
피정 조회수 : 685
작성일 : 2010-05-14 10:14:10
IP : 112.221.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0.5.14 10:16 AM (125.187.xxx.175)어린 아이 둘 있는 주부라 피정 못간지 오래 되었지만 가능하면 함 다녀 오세요.
신앙도 신앙이지만 지친 마음에 휴식과 재충전이 되실 거에요.2. 저도
'10.5.14 10:54 AM (222.237.xxx.166)저도 작년 서른에 선택 다녀왔습니다. 전 너무 좋았는데 마음이 힘들거나 난 왜 살까, 난 누군가..싶을때, 딱 좋았어요.. 전 추천합니다^^
3. ..
'10.5.14 11:00 AM (125.187.xxx.155)천주교에서 하는 피정은 여건만 되면 가보는것이 좋다라구요. 전 애낳고 입교해서 못갔고 아이키우면서 교리교사 봉사하느라 아이들데리고 캠프며 교사강습을 다녀왔는데 갈때는 귀찮아도 다녀오면 마음이 참 좋습니다. 시간되심 다녀오세요. 간김에 성사보시고 성당쉬는거 다시 시작하세요. 참 신부님께서 그러시는데 요즘에는 냉담이라고는 말 대신 쉬는교우라고 한대요.
4. 초이스
'10.5.14 11:31 AM (99.20.xxx.135)전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가다가 이제 곧 결혼을 하니 영영 기회를 놓쳤지만
주변에 다녀온 친구들 다 좋다고 그러구요.
너무 좋아서 다녀와서 봉사자로 다시 참여하는 친구도 있고 그래요.
선택 피정 지도하셨던 신부님께서도 적극 추천해주셨는데 못 가서 전 너무 아쉽네요.
꼭 다녀오셔서 소감도 남겨주셔요!5. 냉담
'10.5.14 12:38 PM (222.101.xxx.175)요즘은 냉담 안써요.
윗님말씀처럼 쉬는교우
피정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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