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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얘기 (패스하실분 패스해주세용~)

나만그런지궁금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0-05-14 09:36:22
저는 원래 좀 쾌변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어느날 약간 신호가 와서 후다닥 가서 앉았는데 역시나 였어요.

장(腸) 에도 눈이 있다면 내가 언제???  말똥말똥 말간표정으로 치다보는것 같았습니다.

내것이라 승질도 못내고 김새기도 하고 머쓱하기도 하고 살짝 추운듯도 해서 무심코 팔짱끼고 있던 양손으로 겨

드랑이 밑을  쓸어내렸어요.

순간!!!!

"어머 언니 나 나갈래!!!"  

얘가 급 태도를 바꾸더니  대....박....

그래서 종종 써먹는데요.

주변사람들에게 전파(?)했지만 반응이 별로 시큰둥해서 여기에 물어보고 싶었어요.

제 나름대로 과학적 원리라 주장하는바는 겨드랑이 밑 림프절을 자극하니 그 자극이 장과 통하였느니라~~

입니당.

옛날에 저희 할머니가 가르쳐 준 방법이 있는데요.

양손목안쪽을 서로 마주보게 해서 탁탁 쳐주면 나오느니라~~ 하셨거든요.

그것도 약간 효과는 있었는데 탁탁 치다가 팔찌에 딸랑이소리 때문에 거슬려서 관뒀어요.

그런데 제가 찾아낸 방법은 꽤 효과가 있었답니다.

위치는...... 우리가 전생에 천사였다고 치면!!  날개가 돋을만한 거기....딱 거기...입니다.

쓸어내리거나 꼭꼭 눌러주거나

어후...저 답답해요. 저만 그런건가 싶어서요....







IP : 211.36.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4 9:47 AM (110.14.xxx.238)

    일단 오늘 실천 해보고 결과를 말씀드리죠. ^^

  • 2. ..
    '10.5.14 9:51 AM (211.109.xxx.28)

    그게 사실이라면 이거이거 스펀지에 제보해야할것 같은디윸ㅋㅋㅋㅋㅋ

  • 3. .
    '10.5.14 10:03 AM (58.234.xxx.72)

    전 앉아서 왼쪽 배 단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계속 쓰다듬어요. 그러면 빨라져요.

  • 4. 나만그런지궁금
    '10.5.14 10:08 AM (211.36.xxx.61)

    ㅎㅎ님....
    규칙적인 1일1회이신가봐요....오늘것은 이미 해결보셨나봐요
    부러워용~~~~~~~~ ^^

  • 5. 신기
    '10.5.14 12:21 PM (121.133.xxx.68)

    배꼽아래를 양손끝으루다...꾸욱 눌러주면 신속히 해결됩니다.
    님이 말씀하신건 낼 아침에 함 준수
    해보고서 실천결과를 발표해보죠. 자 주부님들 ...숙제여~~~~ㅋ

    잠시 겨드랑이에 손을 집어넣어보니...간지럽기도하고 순간
    어머!! 하면서
    앞쪽 아래배에 힘이 반사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니 자연 연결되는게 되겠져...자꾸 실험하다....저 화장실 갑니다.
    전 더 민감한 부분이라 일찍오나봐여...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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