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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없는 골수 한날당 부모님 투표 저지 작전(?)
반공 세대
특정 지역에 특히 몰려계신
부모님 세대
이 분들하고 싸워봐야 답이 없지요.
천안함은 당근 북한 소행.
전쟁도 불사해야한다는 무시무시한 신념
오세훈이가 신수가 훤해 한명숙처럼 독한년보다 낫다는 할무이
딴날당 찍어야 그나마 집값 안 떨어지고 세금 안 오른다고 열변 토하는 쥐뿔도 없는 분들
(가난하면서 대체 왜?)
그래서 아는 언니는 엄마, 아빠랑 싸우느니 의만 상하고
똥고집을 꺾으실 분도 아니라서 용단을 내렸답니다.
선거 전날 근사한 펜션을 잡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1박 2일 효도여행;;;
물론 부부는 부재자 투표를 미리 하고요.
대개 이런 골수 딴날 지지층은 투표소 개장 6시 1분에 입장, 빠심의 위엄을 보여주시기 마련인데
다행히 선배 부모님은 때아닌 딸네 부부의 효심에 은근 업되셨다는 설이...
행여 맘 바뀔까봐 펜션 무족권 예약, 취소시 대금 다 떼인다고 말해두었대요.
이거시 살신성인이요
효도하고 나라구하는
일석이조, 님도 보고 뽕도 채취하는
신종 선거 운동 전략.
단, 부작용은
추...출혈이 심하다는 것.... ㅠㅠ
1. ㅎㅎ
'10.5.13 7:57 PM (119.195.xxx.92)오 진전한 효녀십니다..
의료민영화얘기를 꺼내보세요
병원비가 얼만큼오른다
돈없으면 그냥 집에서 아프다 죽어야한다
이게 그나마 먹히거든요 ㅎ2. 오호
'10.5.13 7:58 PM (121.151.xxx.154)그언니분 센스가 짱이시네요
정말 그렇게해서라도 막으면좋겠어요
저는 친정식구들은 한나라당이라면 다들 싫어하고
시댁식구들은 충청도인데 이번에 다들 돌아섰지요^^
암튼 다들 힘내자구요
그런데 이곳은 경북
답답하네요 ㅠㅠ3. 헉
'10.5.13 7:59 PM (61.77.xxx.161)이런 신통방통한 방법이????
4. 요건또
'10.5.13 8:00 PM (124.55.xxx.163)울 부모님은, 특히 모친은 꿈쩍도 안 하십니다. 자식들이 여행 이야기 꺼냈다가 선거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 마치시고 선거후 여행가기. 그러니, 의료 민영화 이갸기가 제일 낫다고 봅니다.
제가 조금전에 올린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90&sn=off&...5. ..
'10.5.13 8:02 PM (121.143.xxx.223)한나라당 지지자 부모님들은
옛날부터 그래왔는지 모르겠는데 단결 하난 끝내줘서
여행 가라고 해도 안가실걸요 투표하러 가는게 더 중요하거든요
경북 대구 보세요...평상시엔 조용하면서도 선거때엔 선거율이 아주 높답니다^^
선거율이 아주 많이 높아요-.-6. 깍뚜기
'10.5.13 8:03 PM (163.239.xxx.102)그러게요. 그래도 의료민영화 문제가 젤 맘에 와닿는 이슈인 것 같아요.
에효
저희 부모님은 골수 민주당 지지자시라 외려 자꾸 저를 감시하고 관리하시느라...
(엄마! 나한테는 고만하시고 어무이 그 강남사는 그 김여사, 박여사 설득 고고씽~)7. 깍뚜기
'10.5.13 8:04 PM (163.239.xxx.102)..
그러게요. 이분들 의리(;;;)와 뚝심은 정말이지.
그 경우 자식들이 해외로라도 보내드려야 못 가실지 ㅠㅠ8. ..
'10.5.13 8:08 PM (125.252.xxx.25)출혈이 겁나시는 분들은
주민증을 살짝 숨겨 보심이....ㅎㅎㅎ9. 죄송
'10.5.13 8:10 PM (116.38.xxx.3)저희 아부지는 절대 여행같은 거 안가시고
방 구둘 지고 계시다가 6시 땡~ 하시면 투표하러 가십니다.
제발 한표는 용서해주세요.
대신 울 엄니는 제가 책임지고 제대로 투표해 두립니다.10. 윗님
'10.5.13 8:11 PM (125.128.xxx.171)대박이에요 ... 진짜 좋은 방법이네요 ..
11. 지방에 계시는
'10.5.13 8:24 PM (220.85.xxx.9)부모님은 거의 한나라당만 찍는 분들였는데
지난 08년 총선 때 의료보험 민영화가 되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못 다니게 될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민주당을 찍으셨어요.
이번에도 역시 의료보험 민영화 때문에 민주당 찍으시겠답니다.12. 그냥
'10.5.13 10:14 PM (114.204.xxx.230)그래요 노인네들에겐 의료 민영화법이 국무회의에 통과되었다는 애기과, 그 폐해를 애기해주는게 직빵같아요. 이젠 남은건 선거후에 국회 통과만 남은 상황이죠.
13. 저도
'10.5.13 10:58 PM (220.75.xxx.204)친정 어머니
골수 한나라당이신데요.
의료 민영화이야기가 제일 통하던데요.
미친 x 들이라고....
자식, 손자 큰병 들면 거지 되는 일만 남았다고 했더니
한나라당 안찍으시겠답니다.14. 의료민영화
'10.5.13 11:27 PM (220.75.xxx.180)저도 실행하겟슴다
고맙습니다.15. 저도
'10.5.14 2:49 AM (128.134.xxx.64)의료보험민영화로 2표 살렸어요.
친정엄마, 시어머니 우리 아들위해 한나라당 안 찍으신데요.
골수 한나라당인데도요.
손주가 작은 수술을 한 적이 있어서 나중에 성인되면 민영보험 가입 못 할 지도 모르고 가격도 오른다고 설명을 했더니 그럼 안 되지 하면서 안 찍으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