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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어른 생신상 장남집에서만 차려 드시는지...

맏며늘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0-05-13 10:11:08
다른 아들자식도 있는데,,,82님들 댁은 어떻게 해드리는지 궁금해서요
IP : 219.252.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0.5.13 10:14 AM (222.236.xxx.249)

    번갈아 가며 하자고 했는데, 그래봤자 결국은 거의 제가 하게 되더라구요.
    어른들 계시는 지방으로 가도 제가 주도하게 되고, 아들들이 사는 서울로
    어른들이 오셔도 꼭 장남집에 먼저 들르시니 반찬 준비 안할수 없게 되고....
    둘째네 가셔서는 외식이나 회떠나 드시고...
    처음엔 화나던데, 저희집에만 오시면 땀 뻘뻘 흘리며 맛나게 드시는 시아버님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아요.
    시부모님이 제게 하신 일들을 생각하면 내가 미쳤나 싶을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적어도 밥으로는 치사하게 굴지말자...마음 다지면서 해요.
    다만, 예전처럼 마음을 드리지는 않지만...어쨌건, 이래저래 제가 하게 되네요...

  • 2. ..
    '10.5.13 10:15 AM (218.38.xxx.161)

    저도 맏며늘...
    따로 사니깐 장 봐가지고 부모님댁 내려가서 차려드립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저희집으로 오시기도하고..다른자식들이 차린다고하기도 하고
    요즘은 밖에서 다들 모여서 축하하기도합니다
    다른형제들과의논해보시면ㅇ 답이 나오지않을까나요

  • 3. 장남
    '10.5.13 10:32 AM (121.182.xxx.246)

    이라서 차려야 되나요?
    20년 되도 한번도 안 차리니
    얄밉기는 하던데 오빠가 미워요

  • 4. ㅓㅓ
    '10.5.13 10:33 AM (121.177.xxx.231)

    생각있는동서가 먼저나서기전엔 불가능
    생신때즈음하여 아프다고 꾀병피우시고
    신랑이 동ㅅ생한테 형수아프다고 니네집에서하라고애기하세요
    몇칠지난후 돌아가면서
    하자고 살짝꺼내보심

  • 5. 맏며늘
    '10.5.13 10:39 AM (219.252.xxx.26)

    위에 저희는님 하고 저랑 비슷하게 사시네요. 차리리 아들하나뿐인 외며느리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ㅋ~ 이건저건 이제 체념 할 군번도 되었건만..소심한 맏며늘 한번씩 울컥하네요

  • 6. 맏이
    '10.5.13 10:43 AM (125.177.xxx.199)

    저도 맏며늘인데..아랫동서가 결혼 6년만에 차린다고 나섰는데(제가 막내 가져서 배가 남산)
    시아버지가 안된다고 맏아들네서 먹어야 겠다고.......꽥!
    혹시 둘째네서 먹게 되면 외식..이건 차별이라고..T.T

  • 7. --
    '10.5.13 10:48 AM (125.129.xxx.212)

    저는 둘째 며느리.
    형님(첫째 아들집)과 교대로 차려요.
    어머님 생신을 형님네서 하면, 아버님 생신을 우리집에서 하는 식으로.
    일단 자기집에서 하면 다른 식구들은 케익이나 과일사들고 몸만 오구요.
    자기집에서 차려먹든, 나가서 먹든, 간단하게 먹든, 푸짐하게 먹든
    초대한 집의 재량이므로..감사히 먹고 홀가분하게 다녀갑니다.

  • 8. 둘째
    '10.5.13 11:02 AM (121.138.xxx.162)

    저희 형님도 많이 힘드셨을거란생각드네요.
    저보다 결혼을 16년 먼저하셔서 워낙에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누들이 모두 길들여진상태라
    맏며느리인 형님이 주도를 하시고 나머지 시누들이나 저희도 돈으로 보조해드리며 생신을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하거나 제가 주도를 한다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아주버님이 권위적이라 저희가 하고싶은대로 하시는 분이 아니니 그냥 하시면 하는대로 따라갔죠.
    저희 형님도 속으로 불만이 많으실텐데 ....

  • 9.
    '10.5.13 11:02 AM (211.178.xxx.53)

    저희도 항상 맏아들네서 상을 차리네 안차리네 말이 많습니다
    그것도 꼭 시누이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합니다
    항상 서울 오시면 잠은 아들집에서 자야한다며
    무슨 일로 오시든(거의 90%가 시누이일로 올라오시죠) 저녁엔 저희집에 오시구요
    주무시고 다음날 오후까지 계시거나 저녁까지 계실때도 많은데
    그럼 당연히 계시는 동안에는 제가 식사 대접하구요

    그런데, 시누이란 인간이,,, 자기 부모님이 너무 불쌍하답니다
    며느리가 상 한번 안차려준다고

    제가 초대를 해서 온게 아닐뿐이지,,, 항상 본인들이 알아서 오시는데
    집에서 식사도 하시고, 밖에서 외식하기도 하고 하는데
    상한번을 안차려줘서 우린 자식도 아니라네요

  • 10.
    '10.5.13 12:23 PM (115.143.xxx.169)

    그렇구나. 내가 맏며늘이라 시부모님 그렇게 생각하셨던 건가.. 하네요.
    저한테 늘 차리게 해요. 결혼초에 시누가 윗님시누처럼 자기 부모 불쌍하다 한바탕도 했었고 해마다 차리게끔 상황을 만드시더군요. 친척들도 초대하셔가면서요. 동서 들어와서 교대로 하려나 했는데 여지없이 내차례.. 슬쩍 여쭈었더니 갸(동서)가 할줄아는게 없다고 그냥 둬라 하시더군요. 동서나 저나 나이 차이도 없고 왜 동서는 할줄 아는게 없다고 생각하는지 이해불가였는데.. 제가 맏며늘이라 삐댄거였군요..T_T

  • 11. 글읽다보니
    '10.5.13 12:28 PM (122.34.xxx.54)

    맏며늘은 무슨 죄인(?)같네요 ㅋ
    저도 맏며늘인데 시동생은 아직 장가 안갔구요.
    근데 벌써부터 맏이집에 다 모여야 한다는 둥 이상한 말씀 하세요.
    올라오셔도 꼭 맏이집으로 먼저 오시지요.
    어느 집이나 비슷한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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