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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에 학부모 상담가야하는데 어찌해야 될까요?
제 아이가 촌지없는 초등학교를 나와서 중3인 지금까지 촌지를 한번도 안해봤어요.
총회때도 그냥 인사만 드리고 왔구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스승의 날 바로 다음 날이고
고등학교도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으면서 그냥 갈 수 없지 않냐고 하는데
특목고 준비해보신 선배 어머님들 어떻게 하셨는지 도와주세요.
대부분 하는 분위기인가요?
참고로 제 아이는 분당에서 중학교를 다니고있어요.
정중히 부탁드리는데
무조건적인 촌지는 안 된다는 질타 보다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1. 00
'10.5.12 9:12 PM (211.207.xxx.10)저는 교사였습니다.
무게나가거나 눈에 띄는 선물은 받아도 짜증나더라구요.
촌지도 별로 못받아봤지만요..^^
저는 고등학생 담임 만나러갈때 무조건 상품권 10만원짜리 한장 가져갑니다.
우리 형편에는 그것도 어렵지만 책상 고무판 아래 꽂아드리기 가장 간편하고 좋더라구요.2. ..
'10.5.12 9:26 PM (219.251.xxx.108)특목고는 아니고 일반고 두 아이 보냈습니다.
요새 촌지 안 받습니다.
정말 부담없이 가셔도 됩니다.
정 그냥 가시기 불편하시면
비타500 한박스 사서 가세요.
참 어떤 엄마는 정말 신경 써서
한뿌리 사가기도 합니다만
그건 옆집에 놀러가도 들고 가는 거잖아요.
정말 그냥 가셔도 괜찮습니다.3. 저는
'10.5.12 10:29 PM (115.137.xxx.150)작년 중 3담임입니다. 분당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인기있는 학군이구요. 근데, 특목고고 일반고고 뭐고 요즘 촌지 바라는 선생님들 없습니다. 처리하고 거절하는것도 힘들거든요. 학교에 오시면서 그냥 오시는것이 어색하신가 본데, 그냥 가는 것 보다는 간단히 먹을것을 사가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교사쪽에서는 그래도 좀 힘이 나는 것 같구요, 학부모님도 맨손으로 오면 좀 그렇잖아요. 그래도 아이 맡아주는 교산데, 성의 표시로 음료수나 빵같은거 사오시면 좋더라구요.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4. 음료수도부담
'10.5.12 11:51 PM (59.3.xxx.193)요즘 선생님들 몸사리시던데....
신입생설명회때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길 음료수도 아니 된다시던데....
그냥 부담 없이 상담오시라구요..5. ^*^
'10.5.13 12:14 AM (221.138.xxx.201)저도 작년에 중3애 면담 때 레모나 하나사서 갔는데(빈손이 부끄러워...)
반아이들에게도 나눠주시고 교무실오는 애들에게 나눠주셨다는 군요
수학을 너무나도 쉽게 잘 가르쳐줬다던 고마운 샘
올해는 졸업도 했으니 편하게 뭐하나 사서 아이편에 다녀오라 할려구요6. *
'10.5.13 9:18 AM (180.227.xxx.49)첫 댓글에 전직 교사분..
10만원 상품권..
참 실망입니다.. 교사였다면서요...7. 저도
'10.5.13 11:26 AM (59.15.xxx.156)첫 댓글 쓰신 분.. 참.. 제가 두 아이들 중학,고2 보내고 있지만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들고간 음료수도 부담스러워 하시는 선생님들만 만난 저는 첫 댓글 전직 교사분 안만난게 천만 다행.. 전직 교사였다해도 교사분들 욕먹이지 마세요.
8. 첫댓글
'10.5.13 3:09 PM (121.136.xxx.210)중딩이 들어와서 쓴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