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쌀쌀맞은 세탁소 아주머니...

무표정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0-05-12 19:28:27
제가 작년겨울에 빌라에서 살다가 생애처음 아파트로 이사와서

신랑한테 아파트로 이사오니 넘 좋다며 자랑했던게...바로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였어요.

일주일에 서너번 아침마다 세탁~세탁~하면서 돌아다니시더라구요.

드라마에서나 봤던...^^;;

암튼 신랑이 정장위주로 입는지라 꼭 드라이해야하는 바지가있어서

근래에 자주 마주치는데....아주머니가 어찌나 쌀쌀맞은지...굉장히 무표정하시고

말투도 쌀쌀맞고 찬바람이 쌩쌩~~아주머니한테 세탁물 한번 맡기고 나면

왠지 내가 뭔가 잘못한듯한 기분이 들정도...ㅡㅡ;;

근데 아주머니는 원래 그러신분같더라구요. 첨에 수거하실때 익숙지않아

아파트상가에 있는 세탁소로 직접 가져다줄때부터 "왜 저렇게 쌀쌀맞아?"

했거든요. 표정도 없으세요....세상모든일에 무관심하고 모든게 피곤하고

힘들고 지친다는...오오라??를 풍기신다고 해야하나.....

한번은 드라이 해야하는데 신랑이 세탁기에 넣어버려서 어쩔수없이

물빨래하고 널어놨는데 담날 아침에 아주머니 지나는소리가 들려서

급하게 드라이좀 해주세요~하고 맡겼는데 잠시후 따지는듯한 목소리로

세탁손데요~~하더라구요. 문열어보니 이거 물빨래해놓고 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무슨 드라이를 하라는거냐고 따따따~~"아니..그게 아니구요. 제가 이걸 다리기가

넘 힘들어서요"했더니 그럼 다림질만하겠다고 하고 가시는데.....

드라이건 다림질이건 어찌나 앙칼진 목소린지....ㅡㅡ;;

아저씨는 안그러시더만....근데...느꼈어요. 저도 참 무표정하거든요. 쌀쌀맞진않은데(오히려 친절한편^^)

사람들이 그냥 혼자 가만히 있는거보면 화난것같고 무표정하다고 많이 지적하거든요.

그게 참 보는사람 불편하게 하는건데...저도 고쳐야겠어요^^;;

(아~오늘아침에도 바지 드라이 맡겼는데....제가 "여기요~드라이좀 해주세요"하는동안

그냥 메모지에 메모만하시고 말한마디 안하시고 가셨네요ㅠ.ㅠ)
IP : 222.239.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2 7:34 PM (112.184.xxx.22)

    그 아줌마 지금 삶이 고달파서 그러는 걸거예요.
    낙도 없고..
    지금 하는일이 지겹고 손님들한테 감사한 마음도 없고..
    기냥 무관심하세요. 불쌍한 중생이라고 생각하시고..ㅎㅎ

  • 2. 궁금
    '10.5.12 7:48 PM (211.244.xxx.107)

    세탁소가 거기밖에 없는가요? 딴데 알아보면 안될까요? 제가 화가나네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렇게 표현을하면 안되죠~

  • 3. 원글
    '10.5.12 7:49 PM (222.239.xxx.103)

    한군데 더있긴한데요. 수거,배달은 이세탁소만 하더라구요ㅠ.ㅠ
    저도 마주치기 불편해서 왠만하면 아저씨가 수거하실때만 맡기려구요ㅠ.ㅠ

  • 4. ..
    '10.5.12 10:02 PM (125.139.xxx.10)

    다른 세탁소는 전화 하면 수거하러 안오나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요. 말도 안되는 행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474 새로 하는 일일 드라마 황금물고기(스포있어요...) 6 일일드라마 2010/05/12 1,657
540473 너무 열받아서...T.T 3 2010/05/12 783
540472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뻔했어요 ㅠ 미네르바 조작설의 실체...이거사실일까요? 5 투표합시다 2010/05/12 2,156
540471 10살 미만 싱가포르 찍고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급 궁금 2010/05/12 353
540470 20개월 아기 비타민,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 20개월 2010/05/12 1,141
540469 짙은색 강화마루에 에탄올 자국, 죽어도 안지워지네요 ㅠ.ㅠ 3 어쩌죠? 2010/05/12 1,287
540468 쫄깃한 감자조림. 어떻게 하나요? 5 먹고싶다 2010/05/12 1,540
540467 조합가입할려고 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2 생협쇼핑 2010/05/12 324
540466 저.. 초보 트위터합니다...^^ 7 트위터리안 2010/05/12 844
540465 7살 아들아이 성격.. 조언을 주세요. 6 엄마 2010/05/12 1,353
540464 불이 붙을기세..."반성합니다" 4 듣보잡 2010/05/12 672
540463 유령도시가 된 송도국제도시는 재정파탄의 쓰나마의 전조일까? 2 연등엄마 2010/05/12 1,296
540462 광고문자를 돈받고 받아준다네요~~ 3 문자광고 2010/05/12 458
540461 dexeryl 크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아토피) 8 방방곡곡 2010/05/12 1,277
540460 기업은행 인터넷 뱅킹 지금 안되나요? (홈페이지가 안떠요) 2 ?! 2010/05/12 363
540459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급리플절실ㅠㅠ) 7 일일교사 2010/05/12 387
540458 오세훈의 화장법 4 오세훈의 화.. 2010/05/12 1,209
540457 부재자 투표 독려 3 부재자 투표.. 2010/05/12 346
540456 출산한지 8개월 반인데 계단오르내리기해도 되나요? 1 이젠 다이어.. 2010/05/12 550
540455 명란젓 냉동보관 가능할까요?? 10 우짜지 2010/05/12 1,335
540454 아파트 단지 내에서까지 선거운동이란 ... 6 흠.. 2010/05/12 543
540453 우유흘린다고 야단쳤더니 우유를 안먹네요 11 ㅠ.ㅠ 2010/05/12 1,061
540452 면세점에서 산 헤르메스 플리츠스카프가 주름이 풀리네요~ㅠ 4 궁금 2010/05/12 1,060
540451 호텔 예약 2인 예약하고 3인자면 진상짓인가요? 29 궁금타 2010/05/12 23,290
540450 어릴때 비싸고 고급유치원 다닌거 커서 득일까요 실일까요? 14 궁금이 2010/05/12 2,049
540449 혹시 영어과외 선생님 구하시는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그룹과외합니.. 2010/05/12 617
540448 82님들은 어버이날 어떠셨어요? 9 속좁은엄마 2010/05/12 942
540447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야하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꼭이요.. 2 어려워요. 2010/05/12 857
540446 정동하에 푹 빠졌어요... 5 .. 2010/05/12 1,511
540445 쌀쌀맞은 세탁소 아주머니... 4 무표정 2010/05/12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