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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에 혼자 27개월 아기랑 일반석타고 미국가기?

완전모험?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0-05-12 10:46:37
미친짓일까요?

다들 말려서... 흑...

비지니스는 알아보니 저랑 딸이랑 하면 천만원정도는 들겠더라구요.

우리딸이 24개월 미만이었으면, 저혼자 타고 딸은 그냥 같이 타면 좋은데...

우리딸 임신했을때도 4개월떄 회사 출장으로 미국갔었는데, 좀 힘들었어요... 우선 비행기는 만석에 자리도 너무 좁고... 신발벗고 계속 복도걷기로 혈액순환하고 그랬거든요.

우리딸은 작년에 괌에가는데 4시간동안 잠도잘안자고 울고. -.-
지금은 좀 나을려나...

아기 안고탄다고 우기고 비지니스는 저만 못끊을까요?
제가 다리가 긴편이고, 임신하면 하체가 많이 부어서요. 흑

경험있으신분들~~~
IP : 112.152.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2 10:52 AM (58.148.xxx.68)

    27개월이면 어느정도 통제가 될텐데요..
    비행기 타기전에 재우지 마세요.

  • 2. 완전모험?
    '10.5.12 11:05 AM (112.152.xxx.240)

    국내선은 아이안고 한자리만 끊을 수 있다고하더라구요. 24개월 너무 벗어난 아이만 아니면요.
    국제선은 여권등 검사하는게 많아서 안되겠죠... 혹시나 -.-

    저희딸 유난스러워요... 흑
    아 또 하나 질문이요... 경유는 정말 무리겠죠? 가격이 2배차이나네요.

  • 3. 비지니스석이
    '10.5.12 11:11 AM (67.168.xxx.131)

    천만원은 잘못 아신것 같은데요,
    그리고 모험 맞아요 5개월에다 아이까지 캐얼해야 한다면요,,
    전 무척 튼튼한 체질인데도 비행기 코치 타고 나면 아주 휘집니다,
    비행기탈때마다 돈을 왜벌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와요,

    정말 장거리 비행은 적어도 비지니스는 타고 다녀야지 코치석 만석이면 너무 힘들어요,
    저는 원글님 말리고 싶네요 몸에 무리가 많아 갈듯한데..

  • 4. 완전모험?
    '10.5.12 11:19 AM (112.152.xxx.240)

    대한항공 직항 비지니스 천만원 맞아요... -.- 제가 가는 때가 최고 성수기거든요. 저혼자 요금만 600만원정도입니다.

    저도 재 몸 아끼는거 하나는 잘하는데, 그래도 왕복 26시간 편하자고 천만원 쓸 만큼 아직 간이 안부었어요... 남편은 그래도 타라는데... -.-

  • 5. **
    '10.5.12 12:16 PM (157.100.xxx.162)

    님보다 좀더 나빴던 제 경우예요.

    딸아이 21개월에 제가 8개월 거의 만삭의 배를 안고 비행기 일반석을 탔어요..
    저희딸이 참 얌전하고 순한아이인데 비행기에서 본인도 불편했는지 얼마나 칭얼대던지..
    만삭의 배에 제 딸아이를 안고 거의 서서가다시피 했어요.

    전 밥한끼도 먹지 못하고 말이지요.
    옆좌석의 할아버지가 그런 제가 안쓰러우셨는지 제 딸에게
    "엄마 그러다 죽는다"하시며 도와주려고 하셨지만 제딸이 안가지요.

    장시간 여행에 제 딸도 칭얼대니 지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딸도 울고 저도 울고...

    한국에 도착해서 남은 한달동안 아랫도리가 거의 빠질것처럼 아파서 예정일까지
    거의 못 움직이다 애기 낳았어요.

    성수기엔 옆좌석 빈자리 ..기대하기 어렵구요.꼭 가셔야하는거라면...
    가실수야 있으시겠지만 각오하셔야해요....

  • 6. 죄송
    '10.5.12 12:29 PM (61.74.xxx.21)

    근데요, 성수기에, 그것도 미국으로 가신다니 틀림없이 만석일것 같은데
    비좁은 이코노미에서 열시간 넘게 타고가면서 시달릴 옆사람들을 생각하셔서라도 비지니스 타시면 안될까요.
    아이가 힘들어서 그러는게 뻔한데 애기엄마에게 잔소리하기도 그렇고
    일본같이 단거리도 아닌데 어디 도망갈수도 없는 비행기 안에서 그 긴시간동안 고문당하는거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수명이 줄어드는게 팍팍 느껴져요.

    요새는 2주에 몇천씩하는 산후조리원도 많던데
    그냥 산전 조리한다고 생각하시고 딴데서 아끼시고 비지니스 타고 편하게 가세요.

  • 7. 저도 윗님 동감
    '10.5.12 12:44 PM (125.149.xxx.53)

    열 시간 넘는 비행에서 아기 울음 소리 듣는 거 진짜 고역이에요 ㅠ.ㅠ
    저도 아이 있고,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는 걸 이해하긴 하지만, 솔직히 싫어요.

  • 8. ^^
    '10.5.12 1:49 PM (180.67.xxx.98)

    혹시 남편이나 직계가족(시댁이나 친정)들 마일리지 다 모아보세요.
    마일리지로 좌석 업글하는게 1000만원까지는 안들거 같아요.
    아니면 경유가 차라리 나을 지도 몰라요.
    중간에 내려서 쉬면 다리도 쉽게 풀리구요...공항내에도 마사지 해주는 데가 더러 있더라구요.
    몰디브를 직항으로 가는 거 보다 저는 싱가폴에 들러 좀 쉬고 가니까 더 편하더라구요.

  • 9. 미리
    '10.5.12 11:08 PM (121.138.xxx.102)

    예약하시면 혜택이 많은데... 마일리지 다 모아보시길.
    뒷자석에서 아이 울면... 진짜 혼이 나간다고 해요.
    엄마는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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