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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 넘어 콩나물무침 레시피 찾아헤매다

한심녀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0-05-11 18:30:34
어릴 때 엄마 어디 가셨을 때 착하게도? 콩나물 무침 한번 해봤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기특하네요.

그런데 콩나물 무침을 별로 안 좋아해서 결혼하고도 거의 안 해먹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 급식에서 먹고 맛있었는지 콩나물무침을 좋아한다지 뭐에요.

한봉다리 사왔는데

소금을 넣고 삶는지 그냥 삶아서 무칠 때 소금간을 하는 지 모르겠고 참 내가 봐도 한심하네요.

키톡에 콩나물무침으로 검색도 해보고... 아흑 부끄러워라

깻잎순도 사다가 씻어놓고 데쳐놨습니다. 나물 종류를 많이 먹으려 하는데 할 줄 몰라서 잘 안 먹게 되네요.

일단은 사와서 키톡으로 달려갑니다.

쿠키도 굽고 뭐 조금 요리스러워뵈는 것들-계량으로 하는 건  과학실험하듯하면 되니 안 어렵고 재미있어요.
그런데 반찬은 너무 어렵네요.

오늘 채식식단이 성공하길....
저같은 분 계시나요오
IP : 119.64.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하게
    '10.5.11 6:47 PM (220.87.xxx.144)

    전 소금이랑 참기름만 넣고도 무쳐요.

  • 2. 콩나물은
    '10.5.11 6:50 PM (116.121.xxx.199)

    아삭할 정도로 잘 삶아야해요
    넘 오래 삶으면 맛 없답니다
    윗님처럼 저도 마늘 같은거 안넣고 무친답니다
    참치액 조금 넣고 무침 웬만큼은 맛있게 되던데요

  • 3. 하늘하늘
    '10.5.11 7:11 PM (124.199.xxx.29)

    삶지말고 찌세요. 냄비에 채반얹은 후 씻은 콩나물 얹고 소금 좀 뿌려주고 김나면 식혀서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나머지 간하고 + 참기름, 갈은 깨, 파(많이 넘으면 더 맛있어요), 고춧가루 쬐끔, 그래서 비닐장갑끼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

  • 4. ㅊㅊ
    '10.5.11 8:52 PM (211.209.xxx.26)

    너무 조물딱 거리면 머리 다 떨어져나간다구 신혼초 형님이 하신 말씀 생각나요
    적당히 양녀다 넣고 살짝살짝 버무려 주삼 아이다루듯^^

  • 5. ..
    '10.5.11 9:54 PM (124.54.xxx.32)

    자스민님 콩나물볶음도 맛납니다. ㅋ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콩나물은 그저 생태탕에 넣는거라 생각되서 잘 안해먹다가 최근에 하려니 생각이 안나지뭐예요 그래서 키톡에서 찾았습니다

  • 6. 한심녀
    '10.5.11 10:14 PM (119.64.xxx.143)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잘 적어두었다 하나씩 해볼께요.
    오늘 용됐어요. 그래두...
    콩나물 무침 먹을만하게 무쳐졌고 콩나물국도 끓이고, 깻순나물도 볶고, 깻순멸치찜도하고
    깻순으로 전도 부치려구요.

  • 7. 액젓도
    '10.5.11 11:51 PM (211.176.xxx.21)

    얼마전 여기서 봤는데 액젓으로 무치는 분도 계시던데요.
    전 맨날 소금 참기름 깨 파 마늘정도 넣는데 그 분 글 읽고 액젓으로 하니 그것도 나름 맛있었어요.^^

  • 8.
    '10.5.12 12:52 AM (58.227.xxx.121)

    저도 자스민님 콩나물 볶음 추천이요.
    무침보다 하기도 훨씬 간단하고 맛도 좋아요~
    콩나물 무침 안먹는 저희 남편도 그건 아주 잘 먹네요.

  • 9. ..
    '10.5.12 3:00 AM (110.8.xxx.19)

    예전에 먹던 싸고 흔해빠진 콩나물무침이 아주 어려운 요리더라는.. 해보진 않았어요.
    남들이 보면 매년 김장 담가 먹고도 남을 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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