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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무슨 휴가를 2주일씩이나 한답니까?

이해안됨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0-05-11 18:19:09
사무실 아가씨가
지난 달에 결혼했어요,

휴가 일주일 만에 출근했지요.
당연히 신혼여행 다녀온 줄 알았습니다.
....안갔답니다........

그러더니
오월1일부터 휴가를 또 내고는
열흘만에 사무실에 나타났네요.(토일..월화수목금,,토일)
물론 휴일은 계산 안해야겠지만
그냥 생각해봐도
이건 좀 심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사장이 물러터져서
그래 갔다 와라..그냥 담주도 안나와도 된다,,했다쳐도
이건 좀 경우없는 행동이 아닐까요.

결국은
자기의 존재가치를 낮추어서
굳이 이 사무실에 필요없는 존재 일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은 안해보는 걸까요?

남편이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좀 느슨하게 합니다., 자기의 일에는 잣대가 엄격한데
왜 사람한텐 그렇게 물러 터지는 건지 ,,

원인이 남편에게 있음을 알고는 있지만
왜 이렇게 사람한테 서운한지....평소에 그 아가씨를 좀 믿었었거든요,
경우도 바르고 나름 열심히 하는구나,,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실망이 큽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IP : 175.114.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1 6:40 PM (114.207.xxx.48)

    고용주 입장에서 가장 고마운 직원은 직장을 내 가게처럼, 비품을 내 물건처럼 아끼는 사람이더군요.
    저런 직원은 단지 직장이란 내가 일하고 월급이나 받아가는 돈줄로 여기는 사람이죠.
    일 잘하고 싹싹해서 믿었다가 저런 태도로 나오면 참 씁쓸하지요.

  • 2. ...
    '10.5.11 6:42 PM (121.168.xxx.229)

    그냥 이해해주세요.
    평상시에 경우 바르고 나름 열심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냥 그간의 좋은 인상에 대한 보너스라고 생각해주시구요.

    이와 같은 일이 한 번 더 있게 된다면.. 그 아가씨가 문제지만..
    이번 한 가지 가시고.. 그 아가씨를 나쁘게 보는 건 좀 성급한 감이 듭니다.

    사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남편분이 별 불만없으시면..
    아내분이 직원에 대해서 가카부타 자꾸 뭐라 하는 것도
    별 도움 안됩니다.

    결혼 한 번 하지 설마 두 번 하겠어요?

    남편 분이니까.. 뭐라 비난하고 바가지나 긁고.. 그냥 넘어가시겠지만..
    이번 일로 그 아가씨를 눈 밖에 놓으신다면..
    원글님이야말로 남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일 수도 있어요.

  • 3. ...
    '10.5.11 7:21 PM (112.156.xxx.175)

    사실 우리나라 휴가 너무 안줘요.
    저는 5년 다닌 직장 칼출퇴근에 공휴일은 다 쉬지만
    일년내내 휴가는 딱 3일줬네요.
    근로자 입장에서 가장 고마운 경영자는 직원을 정말 가족처럼
    한배를 탄 사람처럼 대우해주는거죠. 복지도 신경써주고
    하지만 직원은 그저 소포품에 불과하다는거 아니겠어요.
    2주정도 쉴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업무에 그렇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요.
    사장입장에서 심하다 싶으면 그렇게 휴가 주지 말았어야죠.
    해도 되니까 휴가 준거 아니겠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월차 연차 휴가만 잘 준다면 좋은회사 같네요.
    특히 작은 사무실은 이런 개념이 더욱 없어요.
    평소에 성실하게 근무했다면 그 직원한테 예민하신거 맞아요.

  • 4. 직원 입장
    '10.5.11 8:27 PM (175.115.xxx.240)

    회사가 연봉제고... 본인의 연차를 본인이 쓴거라면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해요..

  • 5. 휴가
    '10.5.12 5:34 AM (69.171.xxx.235)

    근로기준법이 있고 회사 내규가 있는데 거기 따라하는 것이면 문제가 없지 않나요?

  • 6. 휴가를
    '10.5.12 5:52 AM (119.207.xxx.5)

    내주셨으니 안 나온 것 아닌가요?
    여직원도 회사 사정 감안해서 신청했을 터이고..

    근데 토욜 일욜까지 합해서(당연 안 나오는 날임에도)
    과도하다고 하는 거 쫌 그래 보여요.

    제 눈에는 많이 예민한 거 같은데...

  • 7. 예민
    '10.5.12 10:14 AM (143.248.xxx.67)

    5월1일 근로자의 날 당연 쉬구요, 수욜 어린이날 빼면 4일 휴가 낸거네요
    자기 휴가 자기가 낸걸 왜 그러세요?

  • 8. 자기휴가 쓴거아닌가
    '10.5.12 10:16 AM (121.50.xxx.11)

    휴가를 안내고 간거예요? 그냥 무단으로?
    아니면 휴가를 내고 간거예요???
    자기가 휴가를 내고 갔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꺼 같은데...도대체 머가 문제죠??

  • 9. --;;
    '10.5.12 11:47 AM (211.193.xxx.133)

    오너도 가만있는데 왜 와이프가 난리야??

  • 10. 어이상실
    '10.5.12 1:21 PM (59.186.xxx.144)

    연차쓴거면 아~~무 문제없다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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