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굴이 반쪽만 늙어가는것 같아요.

반쪽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0-05-11 16:29:43
마흔한 살 되었어요.
몸이 좀 비뚤어져 있다는 건 어릴때 부터 알았어요.
차렷 하고 거울 앞에 서면 쇄골뼈도 완전히 다르고,
시력도 양쪽이 굉장히 많이 차이나요.

어릴때 소파 없는 집에서 살아서, 늘 바닥에 앉았는데, 그때 양쪽 고루 앉는 습관이 안되어서인지,
지금도 바닥에 앉을때, 늘 오른쪽으로 다리를 보내고 앉게 되고, 왼쪽으로는 손 짚지 않으면 앉지도 못하죠.

핫요가도 좀 해보았는데, 오히려 요가를 하니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핫요가 선생님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고 했는데, 오히려 점점 심하게 아파서 그만뒀는데,
그만두고 몇 달 동안 계속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나아졌구요.

다리도 오른쪽이 더 굵어요.  길이도 다른것 같아서 양 무릎을 세우고 앉으면 오른쪽 무릎이 더 위로 올라와요.
무릎 높이를 맞추면 왼쪽으로 기울여져야 될 정도지요.

그래도 이제껏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요즘 부쩍 얼굴이 한쪽만 늙는걸 느껴요.
눈 밑도 한쪽만 꺼지고, 팔자주름도 한쪽만 더 깊어지고,
원래 눈 크기가 많이 다르고 눈꺼풀도 한쪽이 훨씬 더 처져있는데,
주름까지 한쪽이 더 깊어지니 걱정이 되네요.

뭔가 더 심해지기 전에 대책이 있어야지 않나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1.165.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0.5.12 10:41 AM (211.110.xxx.50)

    혹시 한 쪽으로만 씹는거 아니세요?
    그리고 걸음걸이 교정해야 합니다.
    걷기 운동 추천입니다.
    저도 오른쪽 신발만 기울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걸으면서 교정했어어요.
    처음 걷기 시작했을 때 어찌나 오른쪽 어깨 등허리가 아프던지...
    그리고 배에 힘주고 걸었습니다.
    요즘 많이 자세가 좋아졌어요.
    집에서 앉아서 있을 때도 꼿꼿이 앉고 자세을 바르게 합니다.
    잠 잘 때 빼고는 눞지도 않고요.
    참 왼쪽으로 팔 다리 많이 쓸려고 노력하고요.
    자세만 바르면 맣이 좋아 지더군요.
    그리고 치과 한 번 가보세요.
    전 왼쪽에 충치가 있어는 데 그걸 모르고 살다가
    치과치료 받고 왼쪽으로 씹고 되도록 왼쪽으로만 씹을려고 하니 얼굴선도 많이 좋아지더군요.
    전 39살입니다.

  • 2. 반쪽
    '10.5.12 11:23 PM (121.165.xxx.143)

    답글 감사합니다.
    한쪽으로 씹지는 않아요. 턱선은 바르거든요.
    걷기는 날마다 5킬로 이상씩 걷고 있고, 아주 오래되었어요.
    종종 2-30킬로씩 걸어도 아무 문제 없거든요.
    잠 잘때 빼고는 저도 눕는일 전혀 없어요. 양손잡이라 양손 고루 쓰고 있구요.
    치과는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번씩 다니고 있답니다.
    자세는, 어릴때부터 발레전공이냐는 소리를 들을만큼 꼿꼿하고 바른데...
    쓰고보니 더 절망적이네요. 문제가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028 떡국떡과 쌀을 뻥튀기하려는데요... 5 심심풀이 간.. 2010/05/11 870
540027 인천분께 질문, 송도 가족사랑 병원 어떻게 가야 하나요? 3 .. 2010/05/11 629
540026 李대통령 "4대강, 반대 있는 만큼 더욱 완벽하게 해야" 11 세우실 2010/05/11 523
540025 동생 싫다는 다섯살.. 어떻게 얘기해야 좋을까요? 5 큰아이맘 2010/05/11 632
540024 주말에 빡센 일정으로 통영 여행다녀왔어요! + 영화 '하하하' 11 즐거웠어요!.. 2010/05/11 1,516
540023 일산분들 중1남 논술학원 정보 공유해주세요. 3 배려노력 2010/05/11 738
540022 친구가 유산을 했데요... 10 조언부탁 2010/05/11 1,255
540021 경기도지사 선거인단 신청했는대.. 8 이상해..... 2010/05/11 1,360
540020 우리 시댁은 시누가 ...... 8 막내올케 2010/05/11 2,270
540019 정운찬 "노무현 정부로부터 핍박 많이 받았다" 24 소망이 2010/05/11 1,338
540018 일본경유 항공사은 어디가 좋은가요??? 4 궁금 2010/05/11 508
540017 사당역에서 동창모임하기 좋은곳 3 사당역 2010/05/11 845
540016 인터넷 상의 유용한 글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4 자갈치아지매.. 2010/05/11 350
540015 정운찬 이넘은 무슨 댓가를 보장받았는지 7 행복 2010/05/11 750
540014 얼굴이 반쪽만 늙어가는것 같아요. 2 반쪽 2010/05/11 789
540013 아까 아기침대 조언구했던...그럼 이 침대 같이 쓰는건 어떨까요?????? 10 ??? 2010/05/11 727
540012 좌빨척결의 글... 1 아래 2010/05/11 293
540011 냉동실에 얼려도 되나요? 2 반찬 2010/05/11 644
540010 외곽순환도로 3 .. 2010/05/11 527
540009 아래 좌빠 척결~ 글 클릭 하지 마세욤 10 2010/05/11 552
540008 자유게시판에 34 좌빨척결 2010/05/11 1,188
540007 창업을 할까하는데 상담좀해주세요 1 행복 2010/05/11 444
540006 4박5일. 기나긴 시댁 어버이날 행사(?!) 15 따뜻한오후 2010/05/11 2,199
540005 수학점수좀.. 5 고민중 2010/05/11 1,122
540004 영화 파주 보신분들 하나만 알려주세요.(스포일러 답변?) 5 궁금 2010/05/11 854
540003 제모제를 구입하고싶은데 어떤거 사야하나요 3 .... 2010/05/11 565
540002 쌀이 시커매졌어요 11 .. 2010/05/11 3,181
540001 컴퓨터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2 컴퓨터 2010/05/11 400
540000 결혼 12년만에 첨으로 친정엄마 생신상 차려요 8 조언좀..... 2010/05/11 814
539999 수학 문제를 만들어서 푸는 아이, 뭐가 문제일까요? 7 심란맘 2010/05/11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