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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셀프다 뜻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0-05-11 10:26:02
82에서 나온 명언중에 효도는 셀프다라는 말있잖아요.. 그게 정확한 뜻이 무엇인가요?  확실한 뜻을 알고싶어서요..
IP : 175.112.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로
    '10.5.11 10:28 AM (121.160.xxx.58)

    시부모에 대한 효도는 며느리가 아니고 아들이 하라는 얘기죠

  • 2. 그건...
    '10.5.11 10:29 AM (211.108.xxx.97)

    남자들은 결혼하면 효자가 된다잖아요
    자기는 하지도 않으면서 와이프가 전화해주고 찾아뵙고 그러길 원하는데
    와이프 통해서 하지 말고 자기가 직접 하라는 말입니다

  • 3. ㅠㅠ.
    '10.5.11 10:30 AM (121.165.xxx.33)

    자식이 효도하길 바라지 말자~나 스스로 나를 챙기자 뭐 이런거~아닐까요~.~

  • 4. .
    '10.5.11 10:33 AM (119.70.xxx.132)

    제가 알기론...다른 형제들이 부모님께 어떻게 하는지 신경쓰고 그에 맞추기보다, 자기 형편에 맞추어서 알아서 효도하라는 말로 알고 있어요^^

  • 5. ..
    '10.5.11 10:35 AM (58.126.xxx.237)

    스스로 우러나와서 해야지 강요로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결혼해서 며느리에게 시부모께 효도를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
    효도하고 싶은 사람이 스스로 하자!!

  • 6. ...
    '10.5.11 10:36 AM (119.64.xxx.151)

    그건...님 말씀이 맞아요.

    자기 부모와의 관계가 소원한 자식들일수록 배우자를 통해 효도하고
    그로 인해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자기는 평생 가야 자기 부모한테 전화 한 통 안 하고 살가운 말 한 마디 안 건네는 인간들이
    꼭 배우자에게는 며느리의 도리를 강요하곤 하지요.

  • 7. 저도
    '10.5.11 10:41 AM (222.107.xxx.148)

    덧붙여
    친정에도 남편에게 섭섭해하지말고 내가 알아서 잘 챙겨드리자,
    뭐 그런거죠.

  • 8.
    '10.5.11 10:45 AM (121.184.xxx.186)

    스스로 원하는 만큼만 하자... 로 생각해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내맘이 끌리는만큼,, 하고싶은데로....

  • 9. 맞아요.
    '10.5.11 10:54 AM (211.210.xxx.62)

    핏줄이 스스로 하자는거죠.
    남편이나 시누가 억지로 시키는게 아니라 아들딸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만큼 하자는...

  • 10. ,,,
    '10.5.11 10:55 AM (99.229.xxx.35)

    뭐든지 하고 싶으면 니가 니네 부모한테 직접해라.
    '나'한테 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 11. 헤로롱
    '10.5.11 11:01 AM (183.101.xxx.29)

    제가 여기서 보건데 돈드는것은 (부인이랑 상의해야지) 셀프효도 안되고, 전화, 찾아 뵙는것등 몸으로 떼우는것만 셀프효도인것 같던데요.

  • 12. ..
    '10.5.11 11:26 AM (175.112.xxx.245)

    네..댓글읽으니 무언가 감이 오네요.. 매일 읽으면서 이뜻이 정확히 뭔가 궁금했거든요.. 감사..

  • 13. 헤로롱님
    '10.5.11 3:48 PM (112.152.xxx.146)

    헤로롱님 남자분이신가요.

    쓰신 대로만 읽으면 여기 주부들이 상당히 모순된 사람들처럼 느껴지는데.
    문제의 핵심을 잘못 보신 것 같은데요.

    돈으로 하는 효도는, 효도 문제를 떠나서 가정 경제의 문제와 직결되니까
    배우자와 상의해야 하는 문제구요.
    나와 나의 배우자가 같이 꾸려가는 가정 경제니까요.

    몸으로 하는 효도는, 노동력의 문제이니
    자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면서,
    배우자의 노동력을 마치 노예 부리는 주인처럼 이리 갖다 쓰고 저리 갖다 쓰고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는 거죠.
    노동력을 제공하고 싶으면 너도 몸이 있고 손발이 있으니 네 것 먼저 쓰도록 하는 게 어떻겠니
    이겁니다.
    문제가 다르지 않나요?

    바깥에서 돈 벌어 오는 남자들이 있으면 안에서 살림하는 여자들이 있고(때론 맞벌이마저도 하죠)
    그 둘이 같이 꾸려가는 것이 가정 경제인데(즉, 전업주부들도 현금을 가져오지 않을 뿐
    가정 경제의 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겁니다)
    부인에게 말 안 하고, 자기가 돈 벌었다고 홀랑 시댁에 갖다 주는 것은
    셀프 효도가 아니라 절반은 부인의 것인데 마음대로 갖다 쓰는 것과 같아요.

    게다가 덧붙여, 저런 행동을 일삼는 남자들이 욕을 먹는 건
    부인들은 부인들대로 며느리의 도리를 하느라 시댁에 금전적으로 해다 바치는데
    그 '외에' '더' 몰래 하기 때문이에요. 1+1 행사가 된다 이거죠.
    처가에는 0이고 말이죠.
    이러니 경제적으로는 '부인 몰래 갖다 주고' 나서 '이것이 셀프 효도이다'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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