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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세컨드

서우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10-05-11 00:27:25
은조옆에 서우를 보며
내 생각을 했어요.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며,,,노력해도 늘 잘하는 넘이 따로 있고
멋진 남자 앞에서 예쁜 척 아무리 해도,,, 늘씬 쭉쭉 빵빵한 옆 친구가 돋보였던

아무리 애를 써도
눈에 띄여 사랑받는 아이가 늘 옆에 있던 들러리
영원한 세컨드

'언니가 해줬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언니가 해주면 아빠가 기뻐해줄거야~
내가 아닌게 속상하지만~'

이 말들이 콕콕 박혀와 가슴이 더 절절히 아팠어요.

지금도 여전히 영원한  세컨드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요^^

오히려 절반보다 많은 세컨드 여러분들께도 토닥여드립니다.
힘내요 우리~

IP : 219.241.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0.5.11 12:40 AM (218.101.xxx.240)

    효선이 너무 불쌍하고.... 이미숙 너무 악하게 나와서 보기 불편해요

  • 2. 서우 양
    '10.5.11 12:42 AM (110.8.xxx.19)

    초지일관 착하기라도 했음 호감이었을텐데.. 언제 돌변할지 몰라 무섭다는.

  • 3. 이불
    '10.5.11 2:21 AM (220.88.xxx.219)

    떨어뜨린 떡 집어 먹을 때 정말 헉!했어요. 효선이 정말 무섭구나...

  • 4. 에이~~
    '10.5.11 4:28 AM (112.144.xxx.176)

    왜들 이러십니까. 세컨드 인생이라뇨.
    인생이란 드라마는 1인칭 주인공 시점입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주인공인 것이죠.
    요즘은 고전 동화 같은 작품들도 주변 인물을 주인공으로, 다른 시점에서 재해석하지 않나요. 그렇게 보면 춘향전은 춘향이가 주인공이지만, 방자가 주인공인 다른 작품도 향단이나 월매가 주인공인 다른 작품도 가능한 것이잖아요.
    우리는 누구나 주연입니다. 남의 눈으로 본다면 주연 조연 따로 있고, 내가 조연이나 단역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내 인생은 내 눈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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